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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에 대한 여러 생각들

K3 시승기의 마지막 편으로 시승내내 느꼈던 여러 가지 생각들을 두서 없이 나열해 보겠습니다. ^^ 먼저 주행질감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K5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 고속 주행에서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빠른 차선 변경에도 비교적 편안한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저속에서의 코너링도 무난합니다만 뭔가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스티어링 조작을 하면 반박자 정도 느리게 반응하는 느낌도 들고요. 이 것이 의도적인 세팅인지 하체나 타이어로 인한 효과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즉각적인 느낌을 주기 보다는 미세하게 템포가 느리다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타던 차와 느낌의 차이가 있어서 위화감으로 느끼는 건지 조금은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좀 더 자연스럽게 튜닝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플렉스 스티어는 수동..

자동차 2012.10.13

K3 야간 모습과 추가 사진

K3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면서 사진들을 더 찍어봤습니다. 야간 주행시 라이트나 조명 등을 먼저 살펴 보고 나머지 디테일한 부분을 조금 추가하였습니다. 원래는 전체적으로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함께 포스팅하려 했으나 사진 갯수가 많아지다 보니 부득이하게 나눠서 올립니다. LED 주행등과 라이트를 켠 모습.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아주 멋지더군요. 상향등까지 켜면 이렇게 됩니다. 슬라이드쇼를 만들어서 자동으로 전환되게 만들려고 했으나 티스토리의 슬라이드쇼는 수동으로 사진을 넘겨줘야 하네요. 아예 GIF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다 일단 올립니다. 정면에서 LED 주행등만 켜진 상태. 사진과 달리 눈으로 보면 깔끔하게 LED가 면발광하듯이 보입니다. 라이트까지 켜고 촬영하니 좀 낫군요. 위의 사진처럼 비..

자동차 2012.10.13

K3와 함께 한 강원도 여행

K3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월요일에 휴가를 내고 가족들과 함께 1박2일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목적지는 일단 송지호해수욕장에서 바다낚시 그리고 쏠비치 호텔에서 숙박 이렇게만 정하고 무작정 떠났습니다. 이 번 여행은 계획을 세우기가 귀찮아서 가볍게 드라이브 떠나는 기분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 첫 번째 목적지인 송지호해수욕장에 도착해 보니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길래 K3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밝은 야외에 나와서 보니 사진 빨 안 받겠다고 걱정했던 컬러가 중후함으로 다가 오네요. 실제로 제가 K3를 구매한다고 해도 이 컬러를 선택할 가능성이 꽤 있을 듯 합니다. 흰 색은 오래 타봤으니 질리고 은색은 너무 평범해 보이고 레드나 블루는 오래 타긴 좀 부담스러울 거 같고 말이죠. 스포티한 그릴 디자인..

자동차 2012.10.09

K3 시승단 시작

지난 달에 K3 출시를 맞아 테마별 300인 시승단 모집이 있었습니다. 저는 파워블로거와 주부(와이프 이름으로.. ㅎㅎ) 시승단에 신청했었는데 파워블로거 2차에 참가하게 되었고 오늘 차를 받아 왔습니다. 파워블로거라 불리기엔 좀 부끄럽긴 합니다만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그에 못지 않다고 핑계대 봅니다. ^^ 오늘부터 약 1주일간 시승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간단히 외형 사진 몇 장 올리고 시승기나 더 자세한 정보는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몇 번에 걸쳐 하겠다라는 식으로 거창하게 계획 잡고 있진 않습니다. 걍 내키는데로~ ㅋㅋㅋ 차량 인수는 수서역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안내판에 "수석북공영주차장"이라고 되어 있군요. 수서인데 인쇄가 잘못된 듯? ㅎㅎ 차량 컬러를 고를 수 있게 ..

자동차 2012.10.06

MSI 지포스 660

대여중이던 590을 돌려준 관계로 한동안 게임을 못하다가 지난 주에 공구하길래 훌러덩 지른 MSI 660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지난 번 560 Ti를 중고로 팔아버린 가격에 약간 추가된 정도로 장만했네요. 이미 자세한 내용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관계로 인증샷 정도만 올립니다. (기록 차원의 포스팅이니 혹시 뭔가를 기대하셨다면 지송~ ㅎㅎ) MSI 제품은 460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아들 컴터의 440을 거쳐 세 번째네요. 그래서 그런지 박스가 친근합니다. 요즘 비디오 카드 포장은 이런 형태가 많더군요. 하나 만들어서 다양한 모델에 적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즈? ㅎㅎ 카드 디자인 참 맘에 듭니다. 깔끔한 모양새는 상급 모델보다 오히려 비례감이 더 좋아 보이네요. 아이들시에 팬 소리가 워낙 조용해서 혹시나 하..

컴퓨터 / IT 2012.10.06

GTX 590의 전력소비를 줄여보자

제가 현재 사용중인 GTX 590은 전력소비가 상당합니다. 그래픽 품질을 위해 그만큼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지는 않으나 쓸 데 없이 낭비되는 건 원치 않죠.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는 590에서 뿜어나오는 열이 더위를 더욱 가중시키다 보니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환영받을 일입니다. 더운 와중에도 꿋꿋이 게임을 즐기다가 왼쪽 상단에 띄워놓은 모니터링 OSD를 보고는 문뜩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더트3를 1920x1200 해상도 풀옵션 그리고 8x MSAA로 세팅된 상태에서 GPU 사용률이 31%로 아주 여유롭게 남아 돕니다. '그렇다면 한 놈만 일하고 나머지 한 놈은 절전모드에서 놀고 있으면 전기를 덜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게임을 종료하고 nvidia 제어판으로 들어가 ..

컴퓨터 / IT 2012.08.07

3R 시스템 L700 이클립스

3R 시스템 L-1200 브이렉스 케이스를 사용하기 시작한지 벌써 1년 반이 되었네요. 그런데 그동안 잘 쓰던 케이스를 갑자기 또 다른 모델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딱 한가지 이유인데요. GTX590을 얼마간 써볼 기회가 생겼는데 브이렉스에는 들어가지질 않는다는 겁니다. 280mm까지 지원하는 브이렉스에 딱 280mm인 590이 들어가질 않더군요. ㅡ.ㅡ;;; 그냥 포기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3R 시스템에서 새로 나온 이클립스 케이스가 적당해 보여서 질렀습니다. (11번가 5천원 쿠폰 땜시 순간 지름신 강림! ㅎㅎ) 왼쪽이 새로 들인 이클립스 오른쪽이 사용중이던 브이렉스입니다. 디자인은 개인적 취향으로 브이렉스가 더 맘에 듭니다만 이클립스의 심플한 디자인도 괜찮네요. 폭이 약간 좁고 높이는 비슷한데 브이렉스..

컴퓨터 / IT 2012.07.14

맥스 스페셜 에디션 2012

5천원 할인 쿠폰이 하나 생겨서 마트에 갔습니다. 간 김에 저렴한 와인도 사고 맥주(외팅어 할인행사)도 좀 사고 이래 저래 먹을거리를 산 후 계산대 앞에 섰는데 앞에서 계산하시는 분의 바구니를 보니 눈에 확 들어오는게 있더군요. 맥스 포장이 좀 이상하다 싶어서 유심히 봤더니 맥스 스페셜 에디션!! 올해는 생각보다 일찍 나왔네요. 반가운 마음에 판매대에 가서 2팩 집어 왔습니다. ㅎㅎ 원래 사려고 했던 와인과 맥주는 들러리가 되고 맥스가 주인공이 되버렸습니다. (주객이 전도~ ㅋㅋㅋ) 이번에는 영국제 홉을 사용한 모양이네요. 아직 맛은 안봤지만 매년 맛의 즐거움을 주었던 술인지라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 작년에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외로움을 달래려고?) 패트로 잔뜩 사다 놓고 먹었었는데 오늘은..

USB 메모리의 exFAT 파티션에서 GRUB4DOS로 부팅하기

USB 메모리의 용량이 커지다 보니 요즘은 DVD나 CD의 사용이 극히 드문 것 같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할 때도 이제는 USB로 부팅해서 이미지를 하드에 옮기기만 하면 되니 아주 간편하고 빠르죠. 이런 사실이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아주 오래 전부터 사용되던 것인데 윈도우 설치 외에도 GRUB4DOS 같은 부트로더를 사용하면 백업이나 복구 작업 등등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애용하고 있는데 GRUB4DOS에서는 단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것은 바로 파일 크기가 4GB로 제한되어 있는 FAT32 포맷의 제약이었습니다. 저는 4GB 넘는 파일을 가끔 복사하기 때문에 은근히 불편합니다. 지원하는 포맷에는 NTFS도 있긴 하지만 부팅에 문제가 있고 USB 메모리용으로 적합한 포맷도 아니기..

컴퓨터 / IT 2012.06.09

간만의 이벤트 당첨~!

어제 퇴근하는데 왠 문자가 띠리링 오더군요. 뭔가 당첨이 됐다는 건데 처음엔 스팸 메일로 생각했습니다. 내용을 보아 하니 예전에 큰 기대 없이 신청해 뒀던 이벤트 내용이더군요. 어떤 경품이 당첨됐다는 얘기는 없길래 해당 홈피를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글쎄 그만 1등에 당첨돼 부렀네요. ^^b 사실 요즘 개인적인 사정으로 기분이 좀 우울합니다. 즐거운 일을 할 때도 마음 한 구석이 무겁던 차에 이런 소식이라도 접하니 기분이 좋네요. 특히나 1등 당첨은 처음인지라 얼떨떨합니다. ^^ 경품이 상당히 고가의 파워인지라 형편이 좋을 때 같으면 얼씨구나 하고 제 컴터에 바로 달텐데 제가 사용하기에는 오버 스펙이기도 하고 한 푼이라도 아쉬운 살림에 보태야 되나 고민됩니다. (아~~ 맘껏 기뻐하지도 못하는 이 심정!..

사는 이야기 201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