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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의 필수품! 침대 테이블

얼마 전 집안 분위기 쇄신을 위해 안방에 있던 PC 두 대를 건너방으로 옮기고 안방은 침실 모드로 최적화(?)를 단행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안방에서의 영상 라이프를 노트북이 대행하게 되었는데 화면도 작은데다 오른쪽 책상에 올려 놓다 보니 고개도 아프고 눈도 침침한 것이 영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그래서 주문하게 된 actto 애니데스크 AND-01 모델입니다. 비슷한 모양새의 제품들이 많아 결정을 못하고 있던 차에 우연히 지인 댁에 놀러 갔다가 이 제품을 실물로 구경하고는 바로 질러 버렸죠. ㅎㅎ 높낮이와 상판의 각도가 조절이 되는데 최대로 높여 놓으니 침대 옆에 두기에 딱 적당하더군요. 노트북의 화면을 높이기 위해 각도도 조금 줬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제가..

사는 이야기 2012.02.07

갤럭시 GTX 560 Ti SOC WE

지난 주에는 뻘짓을 하나 했습니다. 멀쩡한 560 Ti를 잘 쓰고 있던 중에 경매로 올라온 다른 제품을 덜컥 낙찰받아 버린 것이죠. ㅎㅎ 결제해 놓고도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습니다만 그 놈의 호기심이 뭔지... ㅡ.ㅡ;;; 위에 것이 기사용중이던 ASUS 560 Ti입니다. 밑에가 새로 산 것이고요. 검은 색 무광과 유광 스모키 톤 금속 판때기와는 서로 다른 느낌을 줍니다. 사실 저는 유광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갤럭시 제품은 구형이 무광이었는데 리비전이 바뀌면서 유광으로 바꼈더군요. 사실 전 여기까지만 바뀐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왼쪽이 갤럭시 제품인데 구형에는 여러 개 달려 있던 프로들라이저(가운데 까맣고 네모난 칩)가 하나 뿐입니다. 내부 사진도 찾아서 비교해 보니 전원부가 많이 바꼈습니다. 구..

컴퓨터 / IT 2012.01.03

메리 크리스마스!

요즘 슬럼프에 빠져 블록질도 등한시 하고 있습니다. 뭔가 신나는 일도 없고 삶이 무기력하게만 느껴지던 와중에 스맛폰을 하나 영입했더니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빠지기까지... 그러다 보니 훌쩍 한 달이 가버리고 어느 덧 크리스마스네요. 여전히 포스팅에는 의욕이 없던 참에 귀여운 생강빵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ㅎㅎ 와이프가 지인과 함께 만들어서 애들 나눠준 생강빵인데 저도 사진으로만 구경을... ㅠ.ㅠ;; 요건 진저맨이라고 불리는 쿠키 디자인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 하죠? ㅎㅎ 영화 슈렉에서도 등장했고 안드로이드 스맛폰 OS 버전 2.3(진저브레드)의 마스코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진저브레드 내장된 제 스맛폰을 잠시 출연시켜 봤습니다. (충전기에 꼽혀 있던 중 졸지에 끌려 왔습죠. ㅋ..

사는 이야기 2011.12.24

스마트 라이프에 입성!

나름 IT 기기에 친숙하다고 주장하지만 대부분 스마트폰화 되어 가는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의 변화 속에서도 꿋꿋이 피처폰을 지키고 있습니다. 01x 번호 유지의 목적도 있지만 스마트폰의 가격이 비싸고 저처럼 통화량이 적은 사람이 스마트폰 요금제로 옮기면 불필요한 지출이 크다는 것도 한 요인이었죠. 그래서 틈나는 데로 중고 게시판도 기웃거리고 가격비교 사이트도 들락거린 것이 꽤 오래 됐는데 최근 적당한 게 하나 눈에 띄길래 지난 주말에 질러버렸습니다. TV 광고에서 전화기 마구 던지면 여기 저기 꼽히던 모토로라 아트릭스입니다. 할부원금 19만원에 위약금 5만원인데 99일 유지 조건이라 그 때까지 쓰다가 해지하고 기변할 목적으로 구매했죠. 오른쪽은 멀티미디어 독인데 SKT의 경우 옵션으로 별도 구매해야 되는 ..

컴퓨터 / IT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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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라고 하죠? 비록 마케팅 용어에 놀아나는 느낌이긴 하지만 재밌는 날이긴 합니다. 저도 어릴 적부터 이런 재밌는 숫자 나열에 흥미가 있어서 디지털 방식의 손목 시계(일명 전자 시계였죠?)로 11시 11분 11초라던지 12시 34분 56초 같은 재밌는 시간을 일부러 기다렸다 보곤 했었습니다. 특히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는 꼭 챙겨보려고 했었습니다. 오전에 못 보면 오후 11시라도 봐야 왠지 기분 좋은... 안 보고 지나가면 화장실에서 안 닦고 나온 기분이랄까요? ㅋㅋㅋ 그런데 오늘은 11년까지 붙으니 더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기다렸다가 시간 맞춰 PC 화면을 캡춰해 봤습니다. 1자가 12개가 늘어서니 재밌네요. ^^ 내년에는 12년 12월 12일 12시 12분..

사는 이야기 2011.11.11

아들의 첫 컴퓨터

옛날옛적 제 중학교 시절에 8비트 컴퓨터(삼성 SPC-1000)를 접하고는 그 매력에 푹 빠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해 봐야 잡지에 나온 베이직 코드를 입력해서 실행을 시켜본다거나 카세트 테잎으로 된 저장장치를 이용해 프로그램(대부분 게임 ^^)을 업로드해서 즐기는 수준이었습니다만 흑백 모니터 앞에서 벌어지는 그 놀라운 광경은 제 어린 시절을 컴퓨터에 대한 환상으로 가득차게 했었죠. 하지만 엄한 아버지께 공부과 관련이 없는 엄청나게 비싼(아래 사진의 가격을 보세요. 80년대 중반인데 본체만 50만원!!!) 기계를 감히 사달라는 얘기는 못하고 주말에 시내에 있는 삼성 체험장에서 하루를 보내곤 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환경에 풍족(?)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제 어린 시..

컴퓨터 / IT 2011.11.05

폭스바겐 패밀리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폭스바겐 패밀리데이에 다녀 왔습니다. 가을 날씨가 선선하면서도 화창해서 이런 행사에는 제격일 듯 하더군요. 게다가 올해는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려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여 가장 처음 눈에 띈 것이 이 애드벌룬이었는데 때마침 피어 있는 코스모스 덕분에 그림이 멋지게 나왔네요. ^^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폭스바겐의 위상이 드높아 보였습니다. 행사 시작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더니 아직 한산했습니다. 귤을 잔뜩 쌓아 놓고 먹으라고 놔뒀더군요. ^^ 조정경기장의 한적한 느낌에 잔디밭에서 열리는 행사가 반가웠습니다. 참가자 등록을 하기 전에 잠깐 둘러 보았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동물원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직접 만져볼 수 있게 뱀..

자동차 2011.10.30

홈플러스 와인페어

홈플러스 와인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와인페어가 그저께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선착순이라 하여 미리 신청해 놨던 것인데 오랜만에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에 저희 부부가 오붓하게 다녀 왔습니다. ^^ 나중에 안 사실인데 온라인으로 접수 시작한지 3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하더군요. 호텔 입구에 들어서니 입장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 자동차 관련 행사에는 몇 번 와봤지만 술 마시러 오긴 처음이네요. ㅋㅋ 마눌님께서 참가자 등록을 하는 사이 행사장을 살펴 보니 벌써 많이들 와 있더군요. 줄이 길게 서 있는 곳도 있던데 '와인 한 잔 받으려고 저렇게 기다려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에 괜히 왔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ㅡ.ㅡ (실은 와인이 아니라 부페식으로 차려진..

365리터 주유권 당첨!

지난 주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모르는 번호라서 '또 무슨 광고 전화일까?' 하면서 받았는데 "고객님! 축하드립니다! 주유상품권 당첨되셨습니다." 오잉???!!! 저는 주유할인카드 때문에 오일뱅크에서만 기름을 넣는데 지난 달에 그런 행사에 등록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300명만 추첨해서 준다는 바로 그 것!!! 와우~!!! 전화를 끊고 나서도 믿기지 않아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당첨된 게 맞더군요. ^^b 이런 이벤트하면 대체 어떤 사람들이 당첨되나 하면서 늘 궁금해 했는데 저도 이런 기회가 오는군요. ㅋㅋㅋ 괜찮아 보이는 이벤트에는 자주 응모하는 편인데 그동안 가장 큰 건은 작년에 현대자동차의 명절 시승 및 여름 휴가 시승 정도 였었는데 자잘하게 몇 천원 받는 거 말고는 이런 현금성 상품은 처음 ..

사는 이야기 2011.10.21

3R인텔 쿨러

저에겐 버리긴 아깝고 쓰자니 성능이 좀 아쉬운 PC가 한 대 있습니다. 2003년에 아버지께 사드렸던 삼보 드림시스 모델인데 요 넘의 스펙이 많이 구립니다. 셀러론 2.0GHz 인데 그것도 펜4 시절 제품이니 성능이 많이 느립니다. 그런데 케이스도 이쁘고 튼튼한 편이라 남는 부품을 모아 쓸만한 놈으로 만들어 보려고 보관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얼마 전 부산에 사시는 지인께서 손수 들고 올라와 전달해 주신 메인보드와 CPU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일반 조립용 케이스들과 연결 커넥터가 달라서 약간 애를 먹었습니다만 비교적 간단히 작업은 마무리 되었죠. 그런데 함께 주신 쿨러의 상태가 좋지 못해 완성은 못하고 방치해 놓고 있었습니다. 쓸쓸히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CPU군. "시원한 궁댕이로 내 머리를 ..

컴퓨터 / IT 201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