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3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카 3시간 쿠폰이 있어서 지난 달 말에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시승해 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게으름이 늘었는지 블로그에 포스팅하는게 귀찮아져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카메라에서 사진을 꺼냈네요. ㅡ.ㅡ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시승하려고 하니 가장 가까운 곳이 천호역 공영주차장이더군요. 천호역 근처에서 버스를 내려 주차장에 들어 가 보니 정말 넓더군요. ㅎㄷㄷ 게다가 천호역부터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곳까지 거리가 상당히 멉니다. 그러다 보니 시승을 시작하기도 전에 10여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쏘카 지점들은 왜 이리 이용이 불편한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두 군데 밖에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다시 또 사용하고 싶다는 의욕이 꺾였습니다. ㅡ.ㅡ 주차장에 일부러 일찍 가서 사진도 좀 찍으려 했는데 주차장 내에서 ..

자동차 2013.05.23

쏘카 이용과 레이 간단 시승기

지난 3월부터 서울시 카 쉐어링 서비스 쏘카가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저도 이벤트 참가해서 받은 쿠폰이 몇 장 있는데 3월 말까지가 기한인 1시간짜리가 아까워서 급하게 31일에 이용해 봤습니다. 게다가 쏘카에서 제공하는 차종 2가지(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레이)는 모두 제가 시승해 보지 못했던 것이라 차에 대한 궁금증도 컸죠. ^^ 제가 예약한 곳은 암사역점인데 레이 1대 밖에 배정되지 않은지라 차종 선택의 여지는 없었습니다. 예약이 쉬울 줄 알았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오후 내내 예약이 차 있어서 할 수 없이 저녁 시간에 예약했죠. (미리 예약 좀 해 놓을 것을... 비어 있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와 무사안일함이라니... ㅡ.ㅡ) 주차장에 가보니 레이는 옥상에 쓸쓸하게 주차되어 있더군요. ㅎㅎ 옥상인데다 엘리..

자동차 2013.04.02

F1 결승전 관람

K3 시승에 정신이 팔렸던지 F1이 열리는 것도 깜빡하고 있다가 몇 일 전에야 결승전 티켓을 얻어 영암에 다녀 왔습니다. ^^ 매년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다가 취소하곤 했었는데 드디어 F1 경기를 보러 간다고 생각하니 설레이더군요. 서울에서 일찍 출발하여 일단 광주로 간 다음 일행들을 만나 목포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이른 시간에 목포에 도착하다 보니 할게 없더군요. ㅎㅎ 그래서 이른 점심을 먹고 쉬엄쉬엄 신외항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티켓 기념샷! 그랜드스탠드가 메인스탠드인줄 착각했는데 알고 보니 일반 스탠드더군요. 첨 와보니 촌티를 딱! ㅎㅎ 그런데 나중에 이 좌석에 황당한 일이 발생하는데 주변 좌석 몇 개가 이중으로 예매가 된 충격적인 사실!! ㅡ.ㅡ;;; 다행히 주변에 빈자리가 있어서 그냥 ..

자동차 2012.10.15

K3에 대한 여러 생각들

K3 시승기의 마지막 편으로 시승내내 느꼈던 여러 가지 생각들을 두서 없이 나열해 보겠습니다. ^^ 먼저 주행질감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K5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 고속 주행에서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빠른 차선 변경에도 비교적 편안한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저속에서의 코너링도 무난합니다만 뭔가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스티어링 조작을 하면 반박자 정도 느리게 반응하는 느낌도 들고요. 이 것이 의도적인 세팅인지 하체나 타이어로 인한 효과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즉각적인 느낌을 주기 보다는 미세하게 템포가 느리다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타던 차와 느낌의 차이가 있어서 위화감으로 느끼는 건지 조금은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좀 더 자연스럽게 튜닝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플렉스 스티어는 수동..

자동차 2012.10.13

K3 야간 모습과 추가 사진

K3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면서 사진들을 더 찍어봤습니다. 야간 주행시 라이트나 조명 등을 먼저 살펴 보고 나머지 디테일한 부분을 조금 추가하였습니다. 원래는 전체적으로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함께 포스팅하려 했으나 사진 갯수가 많아지다 보니 부득이하게 나눠서 올립니다. LED 주행등과 라이트를 켠 모습.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아주 멋지더군요. 상향등까지 켜면 이렇게 됩니다. 슬라이드쇼를 만들어서 자동으로 전환되게 만들려고 했으나 티스토리의 슬라이드쇼는 수동으로 사진을 넘겨줘야 하네요. 아예 GIF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다 일단 올립니다. 정면에서 LED 주행등만 켜진 상태. 사진과 달리 눈으로 보면 깔끔하게 LED가 면발광하듯이 보입니다. 라이트까지 켜고 촬영하니 좀 낫군요. 위의 사진처럼 비..

자동차 2012.10.13

K3와 함께 한 강원도 여행

K3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월요일에 휴가를 내고 가족들과 함께 1박2일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목적지는 일단 송지호해수욕장에서 바다낚시 그리고 쏠비치 호텔에서 숙박 이렇게만 정하고 무작정 떠났습니다. 이 번 여행은 계획을 세우기가 귀찮아서 가볍게 드라이브 떠나는 기분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 첫 번째 목적지인 송지호해수욕장에 도착해 보니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길래 K3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밝은 야외에 나와서 보니 사진 빨 안 받겠다고 걱정했던 컬러가 중후함으로 다가 오네요. 실제로 제가 K3를 구매한다고 해도 이 컬러를 선택할 가능성이 꽤 있을 듯 합니다. 흰 색은 오래 타봤으니 질리고 은색은 너무 평범해 보이고 레드나 블루는 오래 타긴 좀 부담스러울 거 같고 말이죠. 스포티한 그릴 디자인..

자동차 2012.10.09

K3 시승단 시작

지난 달에 K3 출시를 맞아 테마별 300인 시승단 모집이 있었습니다. 저는 파워블로거와 주부(와이프 이름으로.. ㅎㅎ) 시승단에 신청했었는데 파워블로거 2차에 참가하게 되었고 오늘 차를 받아 왔습니다. 파워블로거라 불리기엔 좀 부끄럽긴 합니다만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그에 못지 않다고 핑계대 봅니다. ^^ 오늘부터 약 1주일간 시승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간단히 외형 사진 몇 장 올리고 시승기나 더 자세한 정보는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몇 번에 걸쳐 하겠다라는 식으로 거창하게 계획 잡고 있진 않습니다. 걍 내키는데로~ ㅋㅋㅋ 차량 인수는 수서역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안내판에 "수석북공영주차장"이라고 되어 있군요. 수서인데 인쇄가 잘못된 듯? ㅎㅎ 차량 컬러를 고를 수 있게 ..

자동차 2012.10.06

86 시승 행사

어제는 86 시승을 위해 안산 서킷에 다녀 왔습니다. 한참 동호회 활동을 할 때 몇 번 가 본 곳인데 지금은 부대시설들이 대부분 철거되서 분위기가 좀 썰렁하더군요. 그래도 참 재밌는 추억들이 많이 서려 있는 곳이라 다시 찾게 되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행사장 부스 옆(왼쪽)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본 차가 보입니다. ㅎㅎ 타쿠미가 타던 바로 그 차~! 두부배달용 하치로쿠(AE86)입니다. ㅎㅎ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물을 보니 참 묘한 기분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현실로 뚫고 나온 느낌이랄까요? 이런 감성을 토요타가 노렸을 겁니다. 앞모습도 찍어 보고... 뒷태도 한 번 감상해 주시고.. ㅋㅋ 반대편에는 신형 86이 서 있더군요. 행사장에 있던 유일한 수동 차량으로 보이던데 시승은 해 볼 수 없는지라 수동을 타보고..

자동차 2012.05.20

토요타 86

90년대말과 2000년대초 고갯길을 달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자동차 매니아들이 열광했었습니다. 바로 '이니셜 D'죠. 저 또한 자동차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던 시절에 주인공 타쿠미가 고갯길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그 장면들에 손에 땀을 쥐었죠. 어렵사리 구한 동영상들에 자막을 입인후 DVD에 구워놓고 몇 번씩 다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서 타쿠미가 몰던 바로 그 차 하치로쿠(일본어로 86을 의미하죠. AE86라는 자동차 형식명)를 토요타에서 현대적인 모델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사실 냉정하게 생각하면 전혀 다른 차입니다만 과거 일본산 스포츠카에 열광하던 매니아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이랄까요? 신형 경량 스포츠카에 거는 토요타의 기대가 크다고 보여집니다. 조만간 86이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인데 그..

자동차 2012.05.16

쉐보레 말리부 터보

쉐보레 말리부 2013년형에서 2.0 터보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보도자료: http://media.gm.com/media/us/en/chevrolet/vehicles/malibu/2013.html 보도자료의 일부분을 발췌 해 보면 "The 2013 Malibu is also offered with an Ecotec 2.0L turbo engine rated at 259 horsepower (193 kW) and 260 lb.-ft. of torque (353 Nm) between 1,700 and 5,200 rpm. It is more powerful than Malibu’s previous V-6 engines."라고 되어 있습니다. 259마력에 36kg.m 토크라고 하는 군요. ..

자동차 20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