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아도 트레드가 얼마 남지 않은 타이어를 주인이 돈이 없다는 핑계로 차일 피일 미루다 써킷데이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 후 오늘 드디어 새 걸로 갈았습니다. ^^ 서킷데이가 끝나고 집에 와서 타이어 상태를 보니 이렇더군요. ㅡ.ㅡ 사이드월에 로고까지 지워진 분도 계십니다만 저는 45급 타이어라 그런지 옆면은 멀쩡하고 바깥쪽 트레드만 많이 벗겨졌네요. 이건 앞바퀴 사진인데 뒷바퀴는 마모한계선까지 닳은 타이어라 겉으로 봐선 서킷 다녀온 티도 안 납니다. 서킷에서도 쭉쭉 잘 미끄러지더라는.. ㅋㅋㅋ전부터 서킷데이 이후에 바꾸기로 맘을 먹고 있었던지라 오늘 시간이 있길래 타이어 가게에 들려 네 짝 다 바꿔 신겼습니다. 새 타이어를 끼우니 왠지 제가 새 운동화를 신은 듯 기분이 좋더군요. 오프로드라도 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