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한 분께서 간만에 카톡으로 연락을 주셔서 동영상 편집용 데스크탑을 물어보시더군요. 최근에 영상 촬영에 재미를 붙이시다 보니 편집까지 욕심을 내신 건데 직접 고르신 삼성 게이밍 데스크탑 하나를 보여주시며 이게 어떠냐고 하셨습니다. 가격은 저렴했으나 7700K가 들어간 구형 시스템이라서 저로선 권해드리기 어렵더군요. 8세대나 9세대로 넘어오면서 코어 수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동영상 편집 성능에서 비교 불가니까요. 솔직히 말해 간단히 취미로 영상 편집을 한다면 문제될 것은 없었지만 개인적인 생각과 욕심에는 최신 8코어 시스템이 어떨까 싶더군요. PC 한 번 사면 오래 쓰시는 분이라 더더욱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AS의 편리성 때문에 대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계셨지만 9900K나 9700K가 들..
TV 사면서 HEVC 영상 디코딩을 위해 새로 구입한 지포스 GT 1030입니다. HTPC에 사용하므로 방열판 모델을 골랐습니다. 방열판 모델 중에 가장 저렴한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솔직히 동영상 감상만을 위해서는 아까운 비디오 카드이긴 합니다. GT 1010이나 1020 정도 모델이 5만원대로 나와주었으면 좋겠네요. 뒷면도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4K 블루레이 소스 몇 개 돌려봤는데 잘 재생되고 GPU 사용률도 낮은 편이어서 안정적인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딱 그 목적으로 샀던지라 다른 특징들은 확인해 보지 못했네요. 개인 기록 차원에서 사진 포스팅했습니다. ^^
모니터 사고 난 후 계속해서 PC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입니다. 1단계로 CPU와 메인보드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뜻하지 않게 그래픽 카드를 먼저 지르게 되었네요. 글 내용은 없고 그냥 제 기록을 위해 포스팅합니다. ^^ 뭔 내용을 기대하고 이 글을 읽게 되신 분들께서는 바로 뒤로 가기 누르시면 되겠습니다. ㅋㅋㅋ 1070으로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었다가 최근 1080ti가 나오면서 1080의 가격 인하가 단행되면서 가장 저렴한 1080이 1070에 비해 15만원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더군요. 그런데 성능 차이를 고려하면 1080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되어 다소 부담스런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12개월 할부로 훅 질러버렸네요. 여러 벤치마크 기사들을 읽어 보니 기존에 사용중이던 970에 비해서 수치상으로 두..
대여중이던 590을 돌려준 관계로 한동안 게임을 못하다가 지난 주에 공구하길래 훌러덩 지른 MSI 660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지난 번 560 Ti를 중고로 팔아버린 가격에 약간 추가된 정도로 장만했네요. 이미 자세한 내용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관계로 인증샷 정도만 올립니다. (기록 차원의 포스팅이니 혹시 뭔가를 기대하셨다면 지송~ ㅎㅎ) MSI 제품은 460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아들 컴터의 440을 거쳐 세 번째네요. 그래서 그런지 박스가 친근합니다. 요즘 비디오 카드 포장은 이런 형태가 많더군요. 하나 만들어서 다양한 모델에 적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즈? ㅎㅎ 카드 디자인 참 맘에 듭니다. 깔끔한 모양새는 상급 모델보다 오히려 비례감이 더 좋아 보이네요. 아이들시에 팬 소리가 워낙 조용해서 혹시나 하..
제가 현재 사용중인 GTX 590은 전력소비가 상당합니다. 그래픽 품질을 위해 그만큼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지는 않으나 쓸 데 없이 낭비되는 건 원치 않죠.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는 590에서 뿜어나오는 열이 더위를 더욱 가중시키다 보니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환영받을 일입니다. 더운 와중에도 꿋꿋이 게임을 즐기다가 왼쪽 상단에 띄워놓은 모니터링 OSD를 보고는 문뜩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더트3를 1920x1200 해상도 풀옵션 그리고 8x MSAA로 세팅된 상태에서 GPU 사용률이 31%로 아주 여유롭게 남아 돕니다. '그렇다면 한 놈만 일하고 나머지 한 놈은 절전모드에서 놀고 있으면 전기를 덜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게임을 종료하고 nvidia 제어판으로 들어가 ..
지난 주에는 뻘짓을 하나 했습니다. 멀쩡한 560 Ti를 잘 쓰고 있던 중에 경매로 올라온 다른 제품을 덜컥 낙찰받아 버린 것이죠. ㅎㅎ 결제해 놓고도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습니다만 그 놈의 호기심이 뭔지... ㅡ.ㅡ;;; 위에 것이 기사용중이던 ASUS 560 Ti입니다. 밑에가 새로 산 것이고요. 검은 색 무광과 유광 스모키 톤 금속 판때기와는 서로 다른 느낌을 줍니다. 사실 저는 유광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갤럭시 제품은 구형이 무광이었는데 리비전이 바뀌면서 유광으로 바꼈더군요. 사실 전 여기까지만 바뀐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왼쪽이 갤럭시 제품인데 구형에는 여러 개 달려 있던 프로들라이저(가운데 까맣고 네모난 칩)가 하나 뿐입니다. 내부 사진도 찾아서 비교해 보니 전원부가 많이 바꼈습니다. 구..
작년 봄에 HTPC의 그래픽 카드를 Radeon HD 5450으로 바꾸고(참고: Radeon HD 5450과 HD Audio) 지금까지 별 무리 없이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블루레이 3D 소스에서 끊기는 경우를 두 번 당하고(가족들에게 보여준다면서 딱 틀었는데 뚝뚝 끊기는 영상.. ㅠ.ㅠ 무슨 문제가 생긴줄 알고 낑낑댔으나 알고 보니 5450의 디코딩 능력 부족이었죠.) 최근에 구한 4K 영상 소스를 돌려 보니 그냥 끊기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블루 스크린이... ㅡ,.ㅡ;;;;;;;; 동영상 플레이하는데 블루스크린이라니 참 어이없는 경우더군요. 그래서 이래 저래 알아 보던 차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GeForce GT 520의 영상 디코더가 상당한 성능이라는 글(참조: Discrete HTPC GPU ..
지포스 GT 240을 HTPC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해 놓고는 몇 일 방치하다가 결국 하루 시간을 내어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이 놈의 귀차니즘.. ㅎㅎ) 글의 아랫 부분에서는 재생의 문제를 보여주기 위해 사용한 영화 캡춰 화면이 있는데 혹시 저작권상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계자 분들께서 보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테스트 방법 제가 HTPC에서 주로 재생하는 파일들은 블루레이급 원본 또는 1080p H.264/AVC로 인코딩된 영상들이 주를 이루며 플레이어는 다음 팟플레이어(이하 팟플)를 사용 중입니다. 팟플을 사용하는 이유는 DXVA를 이용한 동영상 가속이 지원되기 때문인데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무난하게 동작하더군요. 팟플에서 문제가 있을 때는 Media Player Classi..
당분간 그래픽 카드를 새로 살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저렴한 가격 앞에 충동구매가 꽃피웠습니다. ㅡ.ㅡ;;; 파코즈에서 공동구매한 것인데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다', '해봐야 되겠어?' 하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신청했는데 쉽게 낙찰(?)을... ㅎㅎ 게임 목적으로 산 것은 아니고 신형 지포스 칩에 내장된 PureVideo 때문이었습니다. 다양한 디코딩 능력 외에도 호환성에서 ATI의 UVD와 어떤 차이가 날지 궁금합니다. 거실에 있는 HTPC에 꼽아서 천천히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해 볼 예정입니다. 오늘은 사진만~ ^^ 택배 박스를 풀어 보니 생각보다 제품 박스의 크기가 작군요. ㅡ.ㅡ 공동구매라 9만원 정도에 샀지만 용산 판매가 14만원짜리 치고는 허전한 느낌입니다. 단가 절감을 위해서 그랬겠지만 뽀대는 ..
몇 개 깔아 본 게임들 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져서 자꾸 가격 비교 사이트를 기웃거리곤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한 번 들어가 봤는데 이 번에는 폭을 좀 넓혀서 가격대를 살펴 보았다. 살펴 본 칩셋의 범위는 3850/3870, 9800GT/GTX+, 4850 이다. 그 중 조금 끌리거나 눈에 띄는 제품들의 가격들을 비교해 보니 이렇다. 1. HIS 라데온 HD 3850 IceQⅢ Turbo 512MB 가장 저렴하게 출발해 보면 3850이 눈에 들어 온다. 3850들 중에서도 비교적 좋아 보이는 모델이다. 장착된 쿨러와 가격대를 생각해 보면 아주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같은 회사의 3870도 있으나 방열성의 문제인지 게임 중에 오류 발생하는 빈도가 좀 있는 듯 한다. 가격적으로는 2만원 정도의 차이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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