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0이 막 출시되었을 때 100만 원이 넘는 그래픽 카드 가격을 보고는 '해도 너무하네'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1~2주일 후에 특가로 나온 제품이 92만 원까지 나왔을 때도 싸다는 생각 보다는 '출시 초기니까 비싸겠지' 하며 구매를 미뤘었죠. 그러다가 채굴 열풍이 일어나게 되면서 그래픽 카드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기약 없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었습니다. ㅠㅠ 결국 시간은 지나 채굴 열풍은 끝났지만 채굴 중고가 신품으로 둔갑하는 어지러운 시장 상황 때문에 지루한 기다림은 계속되었고 기대를 갖고 출시된 지포스 4000 시리즈는 미친듯한 가격은 아무리 성능이 좋다한들 그 들만의 리그로만 보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 지난주에 4070 ti가 출시되었고 역시나 미쳐버린 가격이었지만 사용한 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