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치 못한 형편을 핑계로 몇 년 째 모토로라 아트릭스를 사용하는 제 모습을 항상 측은히 여기신 형님 한 분께서 지난 달에 묘한 뉘앙스의 말씀을 던지셨더랬습니다. "내한테 LTE3가 있는데 니가 쓰면 아트릭스보다 나을라나?" 저는 그 말씀을 듣고 그 제품의 스펙을 어렴풋이나마 알던 터라 듀얼코어 1GHz(아트릭스) 대비 듀얼 코어 1.5GHz(LTE3)는 그닥 임팩트가 약하겠다는 뭣도 모르는 건방진(!!!) 말로 답변을 드렸더랬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후회하게 되기 까지 그리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ㅋㅋㅋ 시간이 몇 일 지나고 형님과 이런 저런 대화도 몇 번 오갔지만 LTE3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았었습니다. 중간에 한 번 만약 주신다면 제 와이프가 쓰면 적당하겠다는 둥 그 때까지도 스펙찬양 일자무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