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로 하드 산 얘기를 글로 적다 보니 작년 말에 산 헤드셋 얘기도 기록을 남기고 싶네요. MP3 플레이어 쓰던 시절부터 음질에 약간이나마 신경을 쓰려고 이어폰도 바꿈질을 종종 하곤 했었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5만원은 넘기지 않으면서 가성비가 좋다는 모델들로만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데논 모델 전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가격에서 50% 해준다고 하니 혹했죠. ㅎㅎ 블루투스 헤드셋이 아무리 좋아도 프로토콜 상에서 손실 압축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하던 차에 apt-X 정도 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하기도 했고 데논 정도면 소리의 기본기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름신이 오실 때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이 핑계 저 핑계, 자기 합리화 등등을 모두 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