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 IT 235

쿼드 코어의 시대는 아직?

멀게만 느껴졌던 쿼드 코어 CPU의 대중화가 이미 시작되었다. 최저가 모델은 오늘(10월 2일) 기준으로 13만 4천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물론 이 정도 가격대에서 쿼드 코어의 절대 성능을 느껴보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아무튼 그만큼 쉽게 접근이 가능해 졌다는 것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러한 가격대는 상상하기 어려웠고 일반 유저들이 쿼드 코어를 쓰게 된다는 어찌 보면 이해가 안 되는 상황까지도 오게 된 것이다. 특정 용도가 아니면 그 효용가치를 느낄 수 없다는 쿼드 코어. 과연 실제로 사용자들에 있어 어떤 의미를 가질까? 과연 쿼드 코어의 성능을 체감할 수는 있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인터넷을 보니 탐스하드웨어에서 CPU에 대해 노가다 벤치 결과를 포스팅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만 이런 대량..

컴퓨터 / IT 2008.10.02

3GB 메모리와 크라이시스 워헤드

얼마전까지 DDR 1GB 모듈 가격이 비싸서 고민했었는데 궁금한 것은 못참는 성격이라 몇 일전 두 개를 사고 말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메모리는 512MB 4개 도합 2GB였었는데 1GB 2개 사고 512MB 2개는 처분하기로 했죠. 그래서 총 3GB 메모리가 된 것입니다. 32비트 Windows에선 4GB가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DDR 1GB가 너무 비싼 편이라 금전적인 이유도 작용했습니다. 그런데 물건을 받고 보니 주차도 0824이고 중고 같지가 않더군요. 인터넷 소문에는 중고만 있다고 하고 에누리 사이트에서도 중고 물건만 비교가 되어 있던데 정확한 내용을 모르겠네요. ㅡ.ㅡ Gamer 옵션만 해도 심하게 느려지는 크라이시스 워헤드를 Mainstream으로 즐기고 있었는데 3GB로 ..

컴퓨터 / IT 2008.10.01

메모리의 고용량화와 64비트 OS

메모리에 있어서는 항상 앞서가는 삼성이 2기가비트 DDR3를 양산 개시합니다. DDR3가 내년에는 다소나마 대중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여기에 맞물려 PC 메모리의 고용량화도 계속되겠죠. 지금 2GB DDR2가 3.2만원 밖에 안하는 상황이니 4GB는 흔히들 장착하고 있고 8GB도 큰 부담없이 가능한 상황인데 앞으로 DDR3의 가격이 많이 낮아지면 16GB 장착하는 사람도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메모리는 자꾸 저렴해 지면서 대용량화를 부추기는데 아직도 OS는 대부분 32비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4GB 이상은 무의미(찾아 보면 활용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론 없다고 보죠)하게 됩니다. 결국 사용자들은 더 이상 메모리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니 메모리 시장이 정체..

컴퓨터 / IT 2008.09.30

NVIDIA 고마해라 마이 끓였다 아이가

ATI에게 수 차례의 강펀치를 맞고 계속 피를 흘리고 있는 NVIDIA가 그동안 사골을 끓인다는 비아냥에도 꿋꿋이 구형 제품의 이름을 바꿔 가면서 ATI의 공격을 막아 오고 있었는데 이젠 재탕 정도가 아니라 삼탕까지 하려나 봅니다. 재탕의 경우 하위 모델들은 NVIDIA뿐 아니라 ATI도 해왔던 일이기 때문에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중상급 라인인 8800GT가 9800GT를 거쳐 GT100 시리즈로 이름을 또 바꾸게 생겼으니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비아냥을 넘어 분노를 보이는 사람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9800GT는 65nm와 55nm 버전이 동시에 존재하는 바람에 유저들의 혼란도 가중시켰었고 최근에는 GTX260을 조금 개선시켜 같은 이름으로 다시 판다고도 하니 내용을 모르는 소비자들이야 다..

컴퓨터 / IT 2008.09.26

NVIDIA 보너스팩

얼마전 비디오 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9800GT와 4850 사이에서 갈등하던 때 9800GT를 선택하고 싶었던 단 하나의 이유는 CUDA였었습니다. PhysX도 물론 영향이 있긴 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미미했죠. 그런데 최근 NVIDIA에서 발표한 보너스팩은 9800GT를 선택하지 못한 아쉬움을 더 느끼게 합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4850을 산 것이 후회가 된다던가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강력한 게임 성능에서 이미 충분히 감동받고 있으니까요. ^^ 그리고 ATI도 뒤에서는 Havok 엔진이라던지 스트림 프로세싱 같은 GPU를 이용한 가속 기능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고 그에 대한 결과들도 조금씩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PowerDirector의 인코딩 기능은 조만간 추가될 것이지만 Havok에 대한 적..

컴퓨터 / IT 2008.09.25

바이오닉 코만도 리암드

요새 아들 녀석이랑 열심히 하는 게임입니다. ^^ 2인용으로 한 판 한 판 깨는 것도 나름 시간이 걸리던데 끝까지 깨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Claw라고 하는 갈고리처럼 생긴 장비를 사용하는 데 익숙치 않아서 어색했는데 조금 익숙해지니 상당히 재미가 있네요. 이 게임이 1, 2, 3 순으로 지역을 순서대로 공략하는 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서 나름대로 순서를 정하지 않으면 보스한테 어리버리하게 당하기 일쑤군요. ㅎㅎ 다른 지역을 깨고 나서 특정 무기를 획득해야 다른 지역이 쉽게 풀리는 식으로 연관이 있는 것입니다. 결국 외국 사이트들을 뒤져서 Guide를 프린트해 놓고 잘 안 풀릴 때마다 잠깐씩 보면서 합니다. ㅋㅋ 거의 레이싱 게임이나 FPS 게임 위주로만 계속 즐겨 왔었는데 간만에 ..

컴퓨터 / IT 2008.09.24

DDR 1GB 비싸군요

크라이시스가 메모리를 많이 잡아 먹길래 혹시 RAM을 늘리면 얼마나 달라질까 호기심도 생기고(2G와 4G는 어디선가 비교해 놓은 자료를 본 적이 있는데 4G에서 프레임도 높고 더 중요한 것은 프레임 유지도 잘 되더군요.) RAM은 중고시세도 새 거에 거의 준하기에 써 보고 별로면 다시 팔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가격을 살펴 봤죠. 그런데 참 이상한게 있습니다. 512MB 기준으로 가격을 보면 DDR과 DDR2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저는 당연히 DDR이 더 비쌀 걸로 생각했는데 비록 중고긴 해도 DDR이 더 싸더군요. 하지만 1GB의 가격을 보면... DDR이 DDR2에 비해 두 배는 비쌉니다. DDR에서는 1GB가 가장 큰 용량이어서 더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512MB의 가격대를..

컴퓨터 / IT 2008.09.23

크라이시스 워헤드도 역시나...

좌절입니다. ㅠ.ㅠ;; 최적화가 좀 더 되었다고 했지만 사실 별 기대는 안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 뒤에는 엄청난 시스템이 받쳐 줘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니까요. 아무튼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설정을 바꿔 가며 프레임을 살펴 봤습니다. 우선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Optimal Settings 버튼을 눌러 보니 "Mainstream"을 선택해 주네요. 크라이시스에서는 "Low, Medium, High, Very High" 였던 것이 이름이 바뀌어 "Minimum, Mainstream, Gamer, Enthusiast"가 됐더군요. 결국 Medium 수준이란 예긴데 여기서부터 일단 기죽고 들어갑니다. ㅡ.ㅡ;; 과연 몇 프레임이나 나와줄까 콩닥콩닥한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로딩이 길게만 느껴집니다. ..

컴퓨터 / IT 2008.09.21

카탈리스트 로드맵

ATI 비디오 카드용 드라이버인 카탈리스트의 개발 로드맵이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별 신경도 안 쓰던 뉴스였는데 로드맵 중간쯤에 있는 올 해 12월(Dec 08)을 보니 "Lower UVD Power States Windows Vista/XP"가 눈에 확 들어 오는 군요. 지금은 UVD가 구동되면 GPU와 메모리의 클럭이 최대로 올라가는 세팅인데 혹시 낮은 클럭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클럭 수준의 문제는 아닌 듯? 12월까지 미뤄 놓은 걸 보면..) 만약 그렇다면 저로선 아주 반가운 변화가 될 것인데 지켜봐야 겠습니다.

컴퓨터 / IT 2008.09.17

4850의 동영상 가속과 오버클러킹

Radeon HD4850을 구입하게 된 이유에는 단지 게임을 원할하게 즐기기 위한 목적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이유중 하나가 동영상 가속 기능 때문인데 게임을 멀리 하고 차분히 이에 관해 살펴 보았다. 비디오 카드의 동영상 가속을 지원하는 코덱을 사용하기 위해 PowerDVD를 설치하였고 KMPlayer(초고속 모드 설정)를 이용해 외부 코덱으로 지정하여 플레이해 보았다. 일단 첫 인상은 합격이다. H.264 영상만을 기준으로 보면 CPU 점유율은 다소 들쑥날쑥 하지만 어떤 영상이건 간에 평균 20~40%의 CPU 점유율을 보여 준다. 10% 미만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게 사실인데 이는 단순히 영상뿐 아니라 비스타 시스템에서 잡아 먹는 부분도 있고 백그라운드로 돌고 있는 프로..

컴퓨터 / IT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