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 IT 238

게임 컨트롤러들 집합!

집에서 심심하던 차에 게임 컨트롤러들을 모아 봤습니다. 구석에 짱박혀서 쓰레기통으로 갈 날만 기다리고 있는 놈들도 있고 현역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놈도 있고.. 한 군데에 모여 있으니 꽤나 많군요.. ㅎㅎ 다 나름대로 사연이 있고 추억도 많은 것들인데 잠깐 살펴 보겠습니다. 1. Microsoft SideWinder GamePad 한 때 게임 컨트롤러계를 주름 잡았던 마이크로소프트(이하 마소. 마이크로하드라고 불려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마소의 하드웨어 제품들은 퀄리티가 대체로 좋은 편이었습니다.)의 게임패드인데 초기모델입니다. 이건 사실 제가 산 게 아니고 저희 형이 샀다가 나중에 게임을 거의 안하게 되자 저를 준 것인데 저도 많이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아래에 나오는 그래비스 때문인데 이유는 U..

컴퓨터 / IT 2008.10.11

CPU에 통합할 수 있는 Larrabee 아키텍처

라라비가 기존의 CPU 라인업과는 다르게 별도의 제품으로만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기존 인텔 CPU 아키텍쳐의 확장판으로 설계된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지금까지 차근차근 발전해 왔던 명령어 세트의 추가일 뿐이라고 폄하할 수도 있겠지만 CPU와 GPU가 통합되어 고성능 컴퓨팅을 추구하는 현 시대에 자신들의 특기를 살리는 인텔다운 적절한 전략이라고 보여지네요. 상황에 따라 제품 전략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고 이에 따라 눈치 봐가면서 제품 개발할 수 있으니 인텔로서는 안전한 방법을 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라라비가 GPU라는 생각은 버려야 할 듯 합니다. 분리형 제품은 코프로세서라고도 볼 수 있고 독립형으로 동작한다면 멀티코어 인텔 CPU로 볼 수도 있고 통합되면 고성능 CPU가 될 수도 있고 말이죠. 어..

컴퓨터 / IT 2008.10.08

닌텐도DS ⓘ

국내에서도 초유의 인기를 누렸던 닌텐도DS가 신형이 나오네요. DS i라는 이름으로 나오나 본데 불필요한 것은 빼고 여러 기능을 추가하면서 크기는 더 작아졌습니다. 가격은 2만원 정도 비싸지는데 큰 저항감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음악 재생 기능은 AAC만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다른 포맷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반쪽짜리로 보입니다. (일본 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의미가 없죠.) 충전시간이 짧아졌길래 좋다고 생각했더니 배터리 용량이 줄었는지 런타임 시간도 함께 짧아졌네요. 쩝. SD 카드가 음악 재생 외에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닌텐도,신형 게임기「닌텐도DS i」를 발표 -SD 카드 대응으로 음악 재생 가능.카메라도 탑재 「닌텐도DS i」를 입수한 이와타? 사장 10월 2일 ..

컴퓨터 / IT 2008.10.02

쿼드 코어의 시대는 아직?

멀게만 느껴졌던 쿼드 코어 CPU의 대중화가 이미 시작되었다. 최저가 모델은 오늘(10월 2일) 기준으로 13만 4천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물론 이 정도 가격대에서 쿼드 코어의 절대 성능을 느껴보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아무튼 그만큼 쉽게 접근이 가능해 졌다는 것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러한 가격대는 상상하기 어려웠고 일반 유저들이 쿼드 코어를 쓰게 된다는 어찌 보면 이해가 안 되는 상황까지도 오게 된 것이다. 특정 용도가 아니면 그 효용가치를 느낄 수 없다는 쿼드 코어. 과연 실제로 사용자들에 있어 어떤 의미를 가질까? 과연 쿼드 코어의 성능을 체감할 수는 있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인터넷을 보니 탐스하드웨어에서 CPU에 대해 노가다 벤치 결과를 포스팅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만 이런 대량..

컴퓨터 / IT 2008.10.02

3GB 메모리와 크라이시스 워헤드

얼마전까지 DDR 1GB 모듈 가격이 비싸서 고민했었는데 궁금한 것은 못참는 성격이라 몇 일전 두 개를 사고 말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메모리는 512MB 4개 도합 2GB였었는데 1GB 2개 사고 512MB 2개는 처분하기로 했죠. 그래서 총 3GB 메모리가 된 것입니다. 32비트 Windows에선 4GB가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DDR 1GB가 너무 비싼 편이라 금전적인 이유도 작용했습니다. 그런데 물건을 받고 보니 주차도 0824이고 중고 같지가 않더군요. 인터넷 소문에는 중고만 있다고 하고 에누리 사이트에서도 중고 물건만 비교가 되어 있던데 정확한 내용을 모르겠네요. ㅡ.ㅡ Gamer 옵션만 해도 심하게 느려지는 크라이시스 워헤드를 Mainstream으로 즐기고 있었는데 3GB로 ..

컴퓨터 / IT 2008.10.01

메모리의 고용량화와 64비트 OS

메모리에 있어서는 항상 앞서가는 삼성이 2기가비트 DDR3를 양산 개시합니다. DDR3가 내년에는 다소나마 대중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여기에 맞물려 PC 메모리의 고용량화도 계속되겠죠. 지금 2GB DDR2가 3.2만원 밖에 안하는 상황이니 4GB는 흔히들 장착하고 있고 8GB도 큰 부담없이 가능한 상황인데 앞으로 DDR3의 가격이 많이 낮아지면 16GB 장착하는 사람도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메모리는 자꾸 저렴해 지면서 대용량화를 부추기는데 아직도 OS는 대부분 32비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4GB 이상은 무의미(찾아 보면 활용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론 없다고 보죠)하게 됩니다. 결국 사용자들은 더 이상 메모리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니 메모리 시장이 정체..

컴퓨터 / IT 2008.09.30

NVIDIA 고마해라 마이 끓였다 아이가

ATI에게 수 차례의 강펀치를 맞고 계속 피를 흘리고 있는 NVIDIA가 그동안 사골을 끓인다는 비아냥에도 꿋꿋이 구형 제품의 이름을 바꿔 가면서 ATI의 공격을 막아 오고 있었는데 이젠 재탕 정도가 아니라 삼탕까지 하려나 봅니다. 재탕의 경우 하위 모델들은 NVIDIA뿐 아니라 ATI도 해왔던 일이기 때문에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중상급 라인인 8800GT가 9800GT를 거쳐 GT100 시리즈로 이름을 또 바꾸게 생겼으니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비아냥을 넘어 분노를 보이는 사람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9800GT는 65nm와 55nm 버전이 동시에 존재하는 바람에 유저들의 혼란도 가중시켰었고 최근에는 GTX260을 조금 개선시켜 같은 이름으로 다시 판다고도 하니 내용을 모르는 소비자들이야 다..

컴퓨터 / IT 2008.09.26

NVIDIA 보너스팩

얼마전 비디오 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9800GT와 4850 사이에서 갈등하던 때 9800GT를 선택하고 싶었던 단 하나의 이유는 CUDA였었습니다. PhysX도 물론 영향이 있긴 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미미했죠. 그런데 최근 NVIDIA에서 발표한 보너스팩은 9800GT를 선택하지 못한 아쉬움을 더 느끼게 합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4850을 산 것이 후회가 된다던가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강력한 게임 성능에서 이미 충분히 감동받고 있으니까요. ^^ 그리고 ATI도 뒤에서는 Havok 엔진이라던지 스트림 프로세싱 같은 GPU를 이용한 가속 기능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고 그에 대한 결과들도 조금씩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PowerDirector의 인코딩 기능은 조만간 추가될 것이지만 Havok에 대한 적..

컴퓨터 / IT 2008.09.25

바이오닉 코만도 리암드

요새 아들 녀석이랑 열심히 하는 게임입니다. ^^ 2인용으로 한 판 한 판 깨는 것도 나름 시간이 걸리던데 끝까지 깨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Claw라고 하는 갈고리처럼 생긴 장비를 사용하는 데 익숙치 않아서 어색했는데 조금 익숙해지니 상당히 재미가 있네요. 이 게임이 1, 2, 3 순으로 지역을 순서대로 공략하는 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서 나름대로 순서를 정하지 않으면 보스한테 어리버리하게 당하기 일쑤군요. ㅎㅎ 다른 지역을 깨고 나서 특정 무기를 획득해야 다른 지역이 쉽게 풀리는 식으로 연관이 있는 것입니다. 결국 외국 사이트들을 뒤져서 Guide를 프린트해 놓고 잘 안 풀릴 때마다 잠깐씩 보면서 합니다. ㅋㅋ 거의 레이싱 게임이나 FPS 게임 위주로만 계속 즐겨 왔었는데 간만에 ..

컴퓨터 / IT 2008.09.24

DDR 1GB 비싸군요

크라이시스가 메모리를 많이 잡아 먹길래 혹시 RAM을 늘리면 얼마나 달라질까 호기심도 생기고(2G와 4G는 어디선가 비교해 놓은 자료를 본 적이 있는데 4G에서 프레임도 높고 더 중요한 것은 프레임 유지도 잘 되더군요.) RAM은 중고시세도 새 거에 거의 준하기에 써 보고 별로면 다시 팔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가격을 살펴 봤죠. 그런데 참 이상한게 있습니다. 512MB 기준으로 가격을 보면 DDR과 DDR2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저는 당연히 DDR이 더 비쌀 걸로 생각했는데 비록 중고긴 해도 DDR이 더 싸더군요. 하지만 1GB의 가격을 보면... DDR이 DDR2에 비해 두 배는 비쌉니다. DDR에서는 1GB가 가장 큰 용량이어서 더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512MB의 가격대를..

컴퓨터 / IT 2008.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