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너무 밝히면 머리가 벗겨진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지만 PC를 사용하다 보면 공짜 프로그램들을 많이 쓰게 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솔직히 유료 제품을 100% 정품만 쓰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최소한 우리 나라에서는 그게 현실이다. 주변에서 너무도 쉽게 이 거 깔아 달라 저 거 깔아 달라 얘기들을 하곤 한다. 예전에는 이런 요구들이 당연하게 느껴졌고 아무런 꺼리낌 없이 서로 복사들 해 주고 설치해 주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요샌 저렴한 것들이라도 정품 사용을 유도하곤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백신(특히 V3)이었었다. 그런데 작년말 알약이 출시된 이후로 사람들에게 마음 편하게 알약을 설치해 주곤 했다. 나 또한 알약을 사용중이었는데 최근 안정성 모니터를 보니 안정성 인덱스 값이 많이 내려가 있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