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시간을 들여 골랐던 플랜트로닉스의 핸즈프리가 허망하게 초기불량으로 반품한 후 더 고르기가 귀찮아져 버렸다. 그래서 그냥 후딱 골라버린게 모토로라 H270이다. 왜 이걸 했냐고? '싸다'는 것과 '핸폰이 모토로라니깐 호환성은 문제 없겠지'하는 막연한 생각과 '가장 최근 모델'이라는 점도 작용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생각은 일단 싸니깐 사소한 문제는 웃으며 넘겨줄 수 있다는 것.. ㅎㅎ 박스는 심플하다. 겉에 모토로라 정품 확인용 스티커가 있는데 2009년 3월로 표기되어 있다. 1년 AS라고 하니 그 안에 고장난다면 사용해 볼 기회가 있을 것이고 그 이후에 고장난다면 뭐... 핸즈프리를 버리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ㅎㅎ 충전기의 커넥터가 USB 타입이라서 PC용 USB 케이블로도 충전이 될 듯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