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 IT 234

블루투스 핸즈프리 모토로라 H270

나름 시간을 들여 골랐던 플랜트로닉스의 핸즈프리가 허망하게 초기불량으로 반품한 후 더 고르기가 귀찮아져 버렸다. 그래서 그냥 후딱 골라버린게 모토로라 H270이다. 왜 이걸 했냐고? '싸다'는 것과 '핸폰이 모토로라니깐 호환성은 문제 없겠지'하는 막연한 생각과 '가장 최근 모델'이라는 점도 작용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생각은 일단 싸니깐 사소한 문제는 웃으며 넘겨줄 수 있다는 것.. ㅎㅎ 박스는 심플하다. 겉에 모토로라 정품 확인용 스티커가 있는데 2009년 3월로 표기되어 있다. 1년 AS라고 하니 그 안에 고장난다면 사용해 볼 기회가 있을 것이고 그 이후에 고장난다면 뭐... 핸즈프리를 버리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ㅎㅎ 충전기의 커넥터가 USB 타입이라서 PC용 USB 케이블로도 충전이 될 듯 합니..

컴퓨터 / IT 2009.03.30

LCD도 치킨게임 종식한다

삼성이 시작했던 반도체 치킨게임의 결과로 키몬다는 파산하고 버틸 재주가 없는 대만 및 일본 업체들은 어쩔 수 없이 하나의 회사로 합쳐 덩치를 키우자며 열심히 논의중인 가운데 이제 LCD마저도 끝장을 낼 심산이군요. 우리나라 업체가 선도하는 분야이니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 보겠습니다만 대만 업체들은 처절한 심경일 것입니다. 다만 이로 인해 DRAM처럼 게임 종료되기까지 가격인하되다가 그 이후로는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있지 않을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8세대 양산과 함께 55인치 LCD의 가격인하가 가속화되길 기대해 봅니다. 삼성·LG "LCD도 치킨게임 끝내자" 우리나라 LCD 업계가 반도체에 이어 치킨 게임 종식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출하량을 30% 안팎 늘린 공격 경영을 펼..

컴퓨터 / IT 2009.03.11

HDD 속도가 빨라지면?

현재 PC 속도의 발목은 잡고 있는 것은 하드 디스크입니다. 앞으로는 하드 디스크 대신 SSD가 많이 사용되게 될 것인데 단일 SSD만으로는 극적인 속도향상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속도에 갈증을 느끼는 매니아들은 RAID를 구성해서 많이들 사용하는데 고성능 SSD 24개로 RAID를 구성할 경우 PC가 얼마나 빨라질 수 있을까요? 아래 영상을 보고 있자니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전송률이 2GB/s!!! 구성된 부품들을 보면 제네시스 한 대는 거뜬히 나오겠다는.. ㅎㅎ

컴퓨터 / IT 2009.03.11

저렴한 노트북 업그레이드

공짜로 얻어온 노트북이 나름 훌륭하긴 하였으나 그냥 쓰기엔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더군요. 무선랜이 11b라서 너무 느리다는 것과 512MB의 램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죠. 그리고 함께 따라온 무선 마우스의 휠 상태가 아주 불량해서 계속 사용하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단 마우스를 조그만 놈으로 하나 주문하고 무선랜 카드 제품정보를 뒤졌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Mini PCI 타입의 11n 모델이 있었으면 하고 바랬지만 죄다 Mini PCI Express 타입들이더군요. USB 타입으로 사면 되지만 노트북 뒤에 삐져 나와 있는 모양새를 상상해 보니 그다지 내키지도 않고 와이프와 아들이 쓰다가 고장 내기도 쉬울 듯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Ralink 칩이 들어간 11g 모델이었고 일단 주..

컴퓨터 / IT 2009.03.10

공유기의 전력난

저는 공유기를 220V 전원이 없는 단자함에 넣어서 쓰는 관계로 어댑터를 안에 넣지 못하고 외부의 랜 아웃렛에서 전원을 넣어 줍니다. 지금까지는 그런 방법으로 잘 써왔었습니다. 최근에 산 ipTIME N604도 별 문제없이 잘 돌아갔죠. 그러던 중 집에 새 컴터가 들어 왔습니다. 보무도 당당한 바이오 노트북이 그 주인공입니다. 사진상으론 한 뽀대(!)합니다. ㅋㅋ 그런데 실상은 제조된지 6년이 다되가는 구형 노트북을 누가 안 쓴다고 해서 얻어온 것이랍니다. 당시에는 300만원대의 제품이었으나 지금은 저수준의 노트북이죠. 하지만 웹서핑이나 가벼운 게임용으론 훌륭합니다. ^^ (펜4-2.8, 512MB DDR, 60GB HDD, 1600x1200 해상도의 16인치 스크린... 괜찮죠? ㅎㅎ) 노트북에 리커버..

컴퓨터 / IT 2009.03.08

ipTIME N604의 유선랜 성능

토렌트를 자주 사용하는 관계로 공유기를 평가할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유선랜 양방향 스루풋 성능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선 공유기 ipTIME Ve에선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속도와 트래픽이 많이 걸릴 때 인터넷이 자꾸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서 불편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ipTIME N504나 버팔로 WHR-G300N로 잠시 테스트를 해 본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ipTIME N604 모델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단자함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기존 모델들에 비해 디자인은 그대로이지만 테두리와 안테나를 하얀색으로 만들어서 조금 더 산뜻한 느낌이 드는데 한편으론 때가 잘 탈까봐 걱정도 됩니다. 테스트는 uTorrent로 순간 최고속만 캡춰해 봤습니다. 업/다운 양방향으로 피크치가 16..

컴퓨터 / IT 2009.03.06

MTRON SSD vs WD 250GB

요즘 PC 매니아들 사이에서 자주 거론되는 것들중 제가 가장 써 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바로 SSD입니다. 그런데 마침 지난 금요일에 우연한 기회로 SSD를 빌려 써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오랫동안 써 볼 수는 없는지라(주말에 쓰고 돌려 주기로 했거든요) 급하게 이 것 저 것 테스트해 보고 결과를 살펴 봤습니다. 그리고 평상시처럼 계속 써 보면서 체감상 다른지 그리고 어떤 특성이 있는지를 느껴보려 했습니다. 1. 외관 및 설치 말로만 듣고 글로만 보던 SSD를 직접 써 보게 되니 무척 기대가 되더군요. ^^ 정확한 모델명은 사진의 상단을 보면 나와 있듯이 MSD-SATA3025-064입니다. SLC 타입이며 읽기 100MB/s, 쓰기 80MB/s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신형 3525..

컴퓨터 / IT 2009.03.02

배드 클러스터

새 하드를 구매하면 기존 하드의 정보를 옮기기 위해 파티션 복사 프로그램을 사용하곤 합니다. 예전에 한 번은 복사중에 에러가 발생하면서 자꾸 중지된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원인은 하드 디스크의 배드 섹터 때문이었는데 최근에는 파티션 백업을 하던중 유사한 형태로 에러가 나면서 중단되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드 섹터 검사를 해 봤더니 역시나 하나 튀어 나오네요. ㅠ.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chkdsk c: /f"를 돌려 주곤 하는데 1년 정도 사용하다 보면 /r 옵션으로 배드 섹터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 겉으로는 이상 없는 듯 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생기기도 하니까요. SSD의 안정성이 검증되면 부팅 하드를 바꾸고 싶은데 아직은 가격이 범접하기 너무 어려운 위치에 있어서 아쉽습니다.

컴퓨터 / IT 2009.02.25

CoreAVC의 CUDA 지원

HD영상을 플레이 하기 위해 많이들 사용하시는 CoreAVC decoder가 이번에 새로 나온 새 버전 1.9에서 드디어 그래픽 카드 가속을 지원합니다. CUDA만 지원하기 때문에 NVIDIA의 그래픽 카드로 국한되기는 합니다만 무척 반가운 소식이네요. 앞으로 ATI의 스트림 컴퓨팅까지 지원해 준다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9800GT를 사지 않고 4850을 산 것이 쬐애애애애애~~~끔 후회됩니다. ㅋㅋㅋ CoreAVC H.264 Video Codec - Version 1.9.0.0 (20090210) - Add: NVIDIA CUDA accelerated video decoding (Thanks NVIDIA!!!) - Add: NVIDIA CUDA detection to installer - Add: Tr..

컴퓨터 / IT 2009.02.13

남은 용량 확인 가능한 USB 메모리

Lexar에서 재밌는 제품을 내 놨습니다. JumpDrive Secure Ⅱ Plus 라는 모델인데 전자종이를 이용하여 외부에 남은 용량을 표시한다네요. 사진을 보고 있자니 어떤 건전지 회사의 용량 표시기가 생각이 납니다. ^^ 파일 시스템이 어떤 것으로 되어 있느냐에 따라 제약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FAT32, exFAT, NTFS 정도는 지원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참 편리한 기능으로 보입니다.

컴퓨터 / IT 2009.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