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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 마우스

PC 앞에서 일하는 직업인지라 VDT 증후군을 약간이나마 달고 사는데 최근 서울에 방문에 주신 지인분께서 이 얘기를 듣고는 인체공학 마우스를 선물해 주셨네요. 감솨합니닷!!! ㅎㅎ 포장은 요로코롬 생겼군요. 언뜻 보면 검은 색 응가 같기도 한 것이 묘한 느낌입니다. ㅋㅋ reddot design award winner 2008이라는 문구가 왠지 신뢰감을 주는 군요. 과연 품질은 어떨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 가장 얼짱 각도인 듯.. ㅎㅎ 우주선 같기도 하고.. 카메라가 광각 왜곡이 심해서 좀 뚱뚱해 보이네요. ^^ 바닥은 그냥 평범한 광 마우스입니다. 위에서 보면 그닥 멋지진 않군요. ㅎㅎ 나름 얼짱샷! 붉은 색 포인트가 니콘 DSLR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더 매력적이네요. 상어같기도 하고(이름을..

컴퓨터 / IT 2009.10.28

맛있는 맥주를 만들어 달라!

얼마 전 하이트 맥스의 스페셜 버전을 한정판으로 판매한 적이 있었습니다. 맥스는 국산 맥주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맥주인데 스페셜 버전이라니 호기심도 생기고 어떤 맛일까 내심 기대는 했었습니다만 마트에서 찾아 보기가 쉽지 않았던지라(지금까지 딱 두 번 봤습니다) 유야무야 잊혀지고 있었죠. 맛있다는 얘기는 미리 들었었지만 통 볼 수가 없었는데 한 달 전쯤 눈에 띄었을 때 있는대로 사재기를 했습니다. ㅋㅋㅋ 사재기라고 해봐야 진열대에 있던 패트병 4개가 전부입니다만... ㅎㅎ 지난 주 일요일에 마지막 병을 깠습니다. 아끼면서 한 병씩 한 병씩 먹곤 했는데 결국 마지막 병이 없어지는 것을 보니 아쉬움이 교차하더군요. ㅠ.ㅠ 기존의 맥스의 맛과는 다른 향이 입 안에 맴돕니다. 상큼하다고 하긴 좀 그렇고..

초등학교가 줄어든다는데...

그저께 저녁 뉴스를 보다 보니 제가 2006년까지 살던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대청초등학교가 근처의 영희초등학교와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바로 옆에서 늘 보던 학교이고 예비군 훈련도 계속 받던 곳이라 친근한 학교인데 없어진다니 서운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곳에서 계속 살았더라면 아들 녀석의 모교가 됐을 학교이기도 하고요. ^^ 그런데 이 뉴스를 보고 있자니 함께 드는 생각중의 하나가 이렇게 초등학생 수가 계속 줄면 약 20년 후쯤 초등학생들이 사회로 독립할 시기에 과연 집값은 어떻게 될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국민들의 평균 수명이 계속 늘어나면 노인 인구 또한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세대 수의 폭락은 없을까요? 만약 세대 수가 줄어든다고 해도 새 아파트 공급물량이 줄면 어차피..

사는 이야기 2009.10.21

디스트릭트 9

간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SF를 좋아하는지라 디스트릭트 9 또는 써로게이트에 눈길이 갔지만 와이프와 같이 볼 계획이었으므로 처음에는 고려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보고 싶다던 국가대표의 시간대가 오후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디스트릭트 9을 보게 되었습니다. 살짝 아쉬웠던 것은 디지털 상영을 하지 않아서 화면 떨림과 노이즈들이 꽤 눈에 거슬리더군요. 극장가면 가급적 디지털관만 고집해서 보는지라 이젠 아날로그 상영은 영 눈에 차지 않네요. ^^ 온라인 상에서 재밌다 재미없다 말들이 많아서 일단 큰 기대를 갖지 않고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초반의 다큐&뉴스 스타일의 전개가 진행되는데 속으로 잠깐만 하다 말겠지 했으나 중반부까지 계속 이어지니 조금 지루해지더군요. 원래 그런 식으로 끝까지 갈..

사는 이야기 2009.10.19

통신사들이 먹고 살만 한가?

요즘 통신요금 줄이려고 이래 저래 생각중입니다. 모든 가정이 다 그렇듯이 저희 집도 인터넷, 휴대폰 2대, 집전화를 사용중입니다. 오히려 적게 사용하는 편이고 요금도 적게 쓰는 편입니다. 모두 합쳐도 한 달에 8~9만원 선이니까요. 그런대도 이 비용을 더 줄일 수 없을까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요금 내역을 대략 적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휴대폰1(SK) 15,000원 휴대폰2(SK) 20,000원 인터넷(KT) 30,000원 집전화(KT) 15,000원 합계 80,000원 인터넷과 집전화는 KT인데 4년 약정할인에 3년 결합상품으로 사용중이다 보니 더 할인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휴대폰1~2는 최근에 패밀리로 묶어서 기본료 2,600원이 할인될 예정입니다. 패밀리 관련해서 옛날(2~3년전쯤?)에 확..

사는 이야기 2009.10.14

라프 디젤 시승기

오늘 오전에는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이하 라프 디젤)을 시승해 봤습니다. 나온지 한참 된 차량인데 이제 와서 겨우 시승을 해 봤네요. 그동안 동호회나 지인 등을 통해 말로만 접하던 라프 디젤을 이제야 타보다니.. ㅎㅎ 국산차는 사실 출시할 때 외에는 시승해 보기가 편치 않은데 GM대우만 그런지는 몰라도 예약만 하면 언제든지 시승이 가능한가 보더군요. 그래서 지난 주말에 매장에 들린 김에 시승 예약을 해 놨던 것인데 오늘 오전에 가능하다고 하여 다녀 왔습니다. 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라프 디젤의 시승기는 많이 올라와 있는지라 제 시승기에도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1시간여의 시승이었고 다녀본 길들이 대체로 차가 좀 많은 편이어서 충분히 즐겨보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1박 2일 정도는 타봐야 이 놈이 어떤..

자동차 2009.09.29

HTPC에서 HD Audio를!

가정에서 HTPC를 이용해 영화를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HTPC를 이용하여 홈씨어터를 구축할 때 불편한 점이 블루레이의 HD-Audio를 전송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ASUS에서 나오는 사운드 카드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가격이 만만치 않죠. PC의 성능이 좋은 요즘은 HTPC가 고성능 사양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성이 가능한데 여기에 사운드 카드만 20~30만원이면 좀 오버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HD Audio는 포기하고 S/PDIF로 Core Stream만 즐기고 있는데 항상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출시되어 PC 매니아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ATI Radeon HD 5800 시리즈에서 드디어(!!!) HDMI 포트로..

홈씨어터 2009.09.24

점점 목을 조여 오는 게임들

지금 제가 사용중인 PC는 조립한지도 어느덧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메인보드를 사용하기 시작한지가 거의 4년이 다 되어 가고 CPU(Athlon X2 4200+ @2.75GHz)도 3년반 정도는 된 듯 한데 구매할 당시에는 상당히 빠른 CPU였던지라 최근까지도 그리 부족함을 못 느끼고 사용하고 있죠. 그나마 가장 최근에 바꾼 그래픽 카드(Radeon HD4850)가 1년전에 구입한 것입니다. 사실 비교적 최신 게임들도 약간의 옵션을 조정(AA를 끄는 정도)하거나 하면 프레임수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크라이시스 같은 것만 빼면 최신 FPS 게임들도 PC가 느려서 게임 못해먹겠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그러던중 최근에 레지던트 이블 5 벤치마크를 돌려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Fixed 벤치마크에서 C등급이..

컴퓨터 / IT 2009.09.22

토요타의 공습

예전부터 토요타가 국내에 진출한다는 얘길 듣고도 시큰둥했었습니다. 렉서스 모델들조차도 그다지 개인적으로는 땡기지가 않는 차종들인지라 토요타의 모델들도 그냥 그렇게 생각되었기 때문이었죠. 물론 예전에 시승해 봤던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관심이 가기도 했었지만 비싼 가격과 정식 수입이 아니라는 단점으로 인해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식 출시 일자가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가격들이 발표되자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캠리 2.5 3500만원대. 목요일(17일)에 출시될 예정인 현대 YF 쏘나타의 가격이 비공식적이지만 풀옵션의 경우 3000만원 정도입니다. 비록 옵션을 세세하게 따져봐야 되긴 하겠지만 일단 제쳐 두고 500만원의 차이라는 것은 국내 소비자들이 혹! 할 수도 있는 가격입니다.(같은 이유로 그랜..

자동차 2009.09.15

잠꾸러기 냥이들

새끼 고양이여서 그런지 틈만 나면 잡니다. 야행성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밤에도 많이 자더군요. ㅎㅎ 그런데 침대에 자꾸 올라와서 자는 통에 저랑 와이프는 숙면을 못 취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ㅠ.ㅠ;;; 서로 껴안고 자는 모습인데 좀처럼 보기 힘든 경우입니다. 붙어서 자는 것은 가끔 있지만 이렇게 사람이 껴 안고 자듯이 누워 있는 것은 드뭅니다. 데리고 온지 얼마 안됐을 때인데 이렇게 자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퀼트룸에 있는 엄마가 아끼는 조각천 박스에서 잠을 자는 모습입니다. 뒤에 있는 놈은 제작중인 작품을 이불 삼아 자는군요. 아마도 나중에 작품이 완성되면 고양이털 꽤나 날릴 듯... ㅋㅋ 하이 히틀럿! ㅋㅋ 엄마 무릎에서 이러고 자더라는... 갓난 애기 자는 모습마냥 귀엽습니다. 함께 살게 된지..

사는 이야기 200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