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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하이트 맥스의 스페셜 버전을 한정판으로 판매한 적이 있었습니다. 맥스는 국산 맥주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맥주인데 스페셜 버전이라니 호기심도 생기고 어떤 맛일까 내심 기대는 했었습니다만 마트에서 찾아 보기가 쉽지 않았던지라(지금까지 딱 두 번 봤습니다) 유야무야 잊혀지고 있었죠. 맛있다는 얘기는 미리 들었었지만 통 볼 수가 없었는데 한 달 전쯤 눈에 띄었을 때 있는대로 사재기를 했습니다. ㅋㅋㅋ 사재기라고 해봐야 진열대에 있던 패트병 4개가 전부입니다만... ㅎㅎ
지난 주 일요일에 마지막 병을 깠습니다. 아끼면서 한 병씩 한 병씩 먹곤 했는데 결국 마지막 병이 없어지는 것을 보니 아쉬움이 교차하더군요. ㅠ.ㅠ 기존의 맥스의 맛과는 다른 향이 입 안에 맴돕니다. 상큼하다고 하긴 좀 그렇고 호프의 향으로 생각되는데 약간 쌉싸름한 맛이 기분을 좋게 하더군요. 국어 시간에 많이 졸아서 그런지 적당한 좋은 표현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국산 맥주중에 최고라고 생각되는 맛이었습니다.
요즘은 하우스 맥주도 보편화 되고 있는데 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한 국산 맥주들은 맛의 다양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맥스 스페셜 버전처럼 제조사가 신경 쓰고 노력하면 더 좋은 맛의 맥주들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니까요. 한국인의 기호가 하이트, 카스, 라거에 머물러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맛들이 맥주의 모든 것인양 받아들여지는 것은 좀 아니다 싶습니다. 기네스 같은 흑맥주도 좋고 아사히 생 같은 것도 맛있고 독일산 바이스 종류나 에딩거 등등 비싼 수입 맥주들도 사먹을 수 있지만 저렴한 국산 맥주들이 그런 맛을 내준다면 얼마나 고마울까요?
맥스 먹기 바로 전에 먹은 화이트 와인 한 병 찬조출연. 상쾌한 맛은 좋으나 그다지 향이 풍부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움. 부담없이 깔끔하게 먹기는 괜찮을지도...
지난 주 일요일에 마지막 병을 깠습니다. 아끼면서 한 병씩 한 병씩 먹곤 했는데 결국 마지막 병이 없어지는 것을 보니 아쉬움이 교차하더군요. ㅠ.ㅠ 기존의 맥스의 맛과는 다른 향이 입 안에 맴돕니다. 상큼하다고 하긴 좀 그렇고 호프의 향으로 생각되는데 약간 쌉싸름한 맛이 기분을 좋게 하더군요. 국어 시간에 많이 졸아서 그런지 적당한 좋은 표현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국산 맥주중에 최고라고 생각되는 맛이었습니다.
요즘은 하우스 맥주도 보편화 되고 있는데 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한 국산 맥주들은 맛의 다양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맥스 스페셜 버전처럼 제조사가 신경 쓰고 노력하면 더 좋은 맛의 맥주들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니까요. 한국인의 기호가 하이트, 카스, 라거에 머물러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맛들이 맥주의 모든 것인양 받아들여지는 것은 좀 아니다 싶습니다. 기네스 같은 흑맥주도 좋고 아사히 생 같은 것도 맛있고 독일산 바이스 종류나 에딩거 등등 비싼 수입 맥주들도 사먹을 수 있지만 저렴한 국산 맥주들이 그런 맛을 내준다면 얼마나 고마울까요?
맥스 먹기 바로 전에 먹은 화이트 와인 한 병 찬조출연. 상쾌한 맛은 좋으나 그다지 향이 풍부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움. 부담없이 깔끔하게 먹기는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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