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 IT 235

강원전자 NM-SSC3

2.5인치 SSD를 3.5 하드가 있던 자리에 설치하려다 보니 변환 케이스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고른 것이 강원전자 NM-SSC3입니다. 그런데 제품을 열어서 확인해 보는 와중에 실망스러운 부분이 보이더군요. 박스는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단순히 3.5인치로 변환하는 기능외에 USB 3.0 단자를 제공하여 외장 하드로 사용도 가능한 제품이죠. 그런데 2.5인치 하드를 장착하는 쪽의 기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설픈 납땜으로 대충 붙여 놓은 SATA단자.. ㅎㄷㄷㄷㄷ USB 단자와 그 외 몇 군데도 수작업 땜질이 되어 있는 걸 보니 기판을 수리한 거 같은데 한숨이 나오네요. 여기에 SSD 붙여서 쓰다가 나중에 문제 생길 거 같아서 영 찜찜하네요. 당장 꼽아 보기도 무섭고.. ㅡ.ㅡ;;; SATA 전원 ..

컴퓨터 / IT 2014.07.09

멀티부스트를 이용한 노트북 업그레이드

주의 레노버 Z470 에는 멀티부스트를 사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니 배터리 사용시에 전원 문제로 HDD가 꺼지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다른 모델 사용하시는 분들도 멀티부스트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모델이 아니라면 반드시 고객센터에 확인 후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레노버 Z470)을 구입한지도 어언 3년 가까이 되어 가네요. 그동안 말썽 없이 충실히 제 역할을 해 준 이 놈에게 고마움마저 느낍니다. ㅎㅎ 그런데 늘 사용하면서 느끼던 것이지만 HDD가 느리다 보니 사용상 불편할 때가 많았습니다. 원래 750GB가 달려 있던 것을 320GB로 바꿔 사용했더니 더더욱 느렸죠. 주로 동영상 감상용으로 사용하는지라 실사용에서 크게 문제될 것은 아닙니다만 USB로 대용량 복..

컴퓨터 / IT 2014.03.02

시소닉 P-660 vs X-660

재작년에 큰 맘 먹고 파워(파워 종결자, 시소닉 X-660)를 바꿨을 때만 해도 최소한 보증 기간 5년 내에는 파워 바꿀 일 없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러한 믿음이 몇 일 전까지만 해도 굳건했는데... 지병인 호기심이 도져서 플래티넘 모델을 넙죽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ㅡ.ㅡ;; 물론 특판가라서 시중 가격보다는 저렴하게 구입했으나 이미 동일한 용량의 골드 모델에서 과연 업그레이드의 의미가 있는가 하는 것은 글을 쓰는 지금도 고개가 갸우뚱합니다. 제가 사용중이던 X-660(2세대 골드 모델)에 비해 P-660이 가지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플래티넘 등급: 효율이 2~3% 정도 높다. * 팬 컨트롤 스위치: 팬리스 모드와 저소음 모드를 선택 가능. * 플랫 케이블: 유연해서 설치시 편리함 * AS 기간:..

컴퓨터 / IT 2013.12.19

삼성 SSD 840 EVO

인텔 80GB SSD를 구입한지도 어언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 동안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하여 작은 공간이지만 아끼고 아끼면서 주기적으로 불필요한 시스템 파일 등을 청소해 가며 잘 써왔는데 최근에는 버티기가 힘들더군요. SSD의 특성상 잔여 공간이 너무 작으면 수명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큰 맘 먹고 SSD를 하나 질렀습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 840 EVO 모델입니다. 4년전 인텔 80GB를 33만원(그것도 조금 싼 병행수입)에 샀었는데 이번에 이 녀석은 21만원에 샀으니 용량은 3배, 가격은 2/3 정도이므로 가격대비 용량을 생각하면 4.5배 정도 싸진 셈이네요. 성능은 뭐 비교 불가입니다. ^^ 기본형 패키지라 SSD만 달랑 들어 있습니다. 거기까진 좋은데 S..

컴퓨터 / IT 2013.11.15

엑박패드 빤쓰

PC 게임을 즐기는 저에게 있어서 완소템인 엑스박스 패드입니다. (저에게 선물해주신 어느 분께선 흐뭇한 미소를 지으실 듯~ ㅎㅎ) 그런데 어떤 게임패드건 간에 저에겐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손에 땀이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손 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땀이 많습니다. ㅎㅎ) 봄날씨만 되도 손에서 나는 땀 때문에 게임 중간 중간에 손을 흔들어 말리곤 하지만 여름에는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패드 커버가 없을까도 검색해 봤지만 대부분 실리콘 재질들이라 저에게는 있으나 마나한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손수건 감싸기입니다. 손에 땀이 차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로서는 아주 훌륭한데 모양새도 좀 그렇고 무엇보다 게임중에 벗겨지지 않게 하기 위해 손아귀에 약간 힘을 줘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

컴퓨터 / IT 2013.05.23

와콤 뱀부 CTL-470

제겐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그림 그리길 좋아합니다. 어릴 적에 미술학원에서도 꽤 재미를 느끼더군요. 최근에는 만화를 그리는 걸 좋아하길래 태블릿을 하나 사줬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그림이 쉽게 휙휙 그려질 것 같던데 그렇지가 않더군요.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꽤 요구될 듯 합니다. 태블릿만 있으면 뻘쭘할 거 같아서 소프트웨어 책을 함께 샀습니다. 겨울 방학 동안에 해 보라고 선물했는데 생각보다 두께가 있어서 쉽지는 않을 듯 하네요. ㅋㅋ 사실 소프트웨어 책은 처음인지라 아들 녀석은 은근히 부담이 되는가 보던데 아빠의 마음으로는 책걸이를 할 날이 빨리 오기만 기대하고 있답니다. (그래야 작품 하나 포스팅을... ^^;;;)

컴퓨터 / IT 2013.01.13

USB 3.0 메모리

구입한지 4년이 넘은 16GB 용량의 USB 메모리로 근근히 버티던 와중에 용량과 속도에 대한 갈증이 계속 커지다가 결국 그 동안 눈여겨 보아뒀던 64GB 짜리 USB 3.0 지원 모델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름이 무지 깁니다. SanDisk Cruzer Extreme USB 3.0 64GB 헥헥헥~ ㅡ.ㅡ; 용량도 용량이지만 속도를 중요시했던 터라 비슷한 제품들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모델을 골랐습니다. 요렇게 생긴 놈입니다. 한 달 전쯤 7만원 초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을 때 구입을 망설였다가 하루만 더 생각해 보자고 했었는데 다음 날 가격이 1만원 정도 올라버리는 바람에 억울한 생각이 들어 구매를 포기했다가 최근 다시 제 가격으로 돌아오는 걸 확인하고 결국 구매하였습니다. 뒷모습(좌)과 LED ..

컴퓨터 / IT 2012.12.01

MSI 지포스 660

대여중이던 590을 돌려준 관계로 한동안 게임을 못하다가 지난 주에 공구하길래 훌러덩 지른 MSI 660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지난 번 560 Ti를 중고로 팔아버린 가격에 약간 추가된 정도로 장만했네요. 이미 자세한 내용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관계로 인증샷 정도만 올립니다. (기록 차원의 포스팅이니 혹시 뭔가를 기대하셨다면 지송~ ㅎㅎ) MSI 제품은 460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아들 컴터의 440을 거쳐 세 번째네요. 그래서 그런지 박스가 친근합니다. 요즘 비디오 카드 포장은 이런 형태가 많더군요. 하나 만들어서 다양한 모델에 적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즈? ㅎㅎ 카드 디자인 참 맘에 듭니다. 깔끔한 모양새는 상급 모델보다 오히려 비례감이 더 좋아 보이네요. 아이들시에 팬 소리가 워낙 조용해서 혹시나 하..

컴퓨터 / IT 2012.10.06

GTX 590의 전력소비를 줄여보자

제가 현재 사용중인 GTX 590은 전력소비가 상당합니다. 그래픽 품질을 위해 그만큼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지는 않으나 쓸 데 없이 낭비되는 건 원치 않죠.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는 590에서 뿜어나오는 열이 더위를 더욱 가중시키다 보니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환영받을 일입니다. 더운 와중에도 꿋꿋이 게임을 즐기다가 왼쪽 상단에 띄워놓은 모니터링 OSD를 보고는 문뜩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더트3를 1920x1200 해상도 풀옵션 그리고 8x MSAA로 세팅된 상태에서 GPU 사용률이 31%로 아주 여유롭게 남아 돕니다. '그렇다면 한 놈만 일하고 나머지 한 놈은 절전모드에서 놀고 있으면 전기를 덜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게임을 종료하고 nvidia 제어판으로 들어가 ..

컴퓨터 / IT 2012.08.07

3R 시스템 L700 이클립스

3R 시스템 L-1200 브이렉스 케이스를 사용하기 시작한지 벌써 1년 반이 되었네요. 그런데 그동안 잘 쓰던 케이스를 갑자기 또 다른 모델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딱 한가지 이유인데요. GTX590을 얼마간 써볼 기회가 생겼는데 브이렉스에는 들어가지질 않는다는 겁니다. 280mm까지 지원하는 브이렉스에 딱 280mm인 590이 들어가질 않더군요. ㅡ.ㅡ;;; 그냥 포기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3R 시스템에서 새로 나온 이클립스 케이스가 적당해 보여서 질렀습니다. (11번가 5천원 쿠폰 땜시 순간 지름신 강림! ㅎㅎ) 왼쪽이 새로 들인 이클립스 오른쪽이 사용중이던 브이렉스입니다. 디자인은 개인적 취향으로 브이렉스가 더 맘에 듭니다만 이클립스의 심플한 디자인도 괜찮네요. 폭이 약간 좁고 높이는 비슷한데 브이렉스..

컴퓨터 / IT 201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