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메모리의 용량이 커지다 보니 요즘은 DVD나 CD의 사용이 극히 드문 것 같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할 때도 이제는 USB로 부팅해서 이미지를 하드에 옮기기만 하면 되니 아주 간편하고 빠르죠. 이런 사실이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아주 오래 전부터 사용되던 것인데 윈도우 설치 외에도 GRUB4DOS 같은 부트로더를 사용하면 백업이나 복구 작업 등등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애용하고 있는데 GRUB4DOS에서는 단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것은 바로 파일 크기가 4GB로 제한되어 있는 FAT32 포맷의 제약이었습니다. 저는 4GB 넘는 파일을 가끔 복사하기 때문에 은근히 불편합니다. 지원하는 포맷에는 NTFS도 있긴 하지만 부팅에 문제가 있고 USB 메모리용으로 적합한 포맷도 아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