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PC가 두 대 있는데 한 대는 안방에서 가족 모두의 일상용도에 사용되고 거실에 있는 PC는 HTPC의 역할을 하고 있다. HD 영상들을 주로 플레이 하는데 그 영상들의 크기가 워낙 크다 보니 하드가 꽉 차는 경우가 다반사. ㅡ.ㅡ 그래서 외장 하드에 자료를 옮겨 놓기도 하고 거기도 꽉 차면 안방 PC에 피신(?)시키기도 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수십GB나 되는 파일들을 옮기다 보면 시간적으로도 꽤 소모가 되어 뭔가 대책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 돈으로 해결한다면야 대용량 외장하드를 사면 그 뿐이겠지만 뭔가 썩 개운하지가 않다. USB 외장하드의 경우 전송률이 최대 40~50MB/s 정도... 그나마도 PC의 사우스 브리지가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 그 이하로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러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