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께서 쓰시던 것을 오늘 입양해 왔습니다. 물론 공짜로~ ㅋㅋ 이제 PS2는 한물 간 기기이긴 하지만 아들 녀석에겐 즐거운 기기가 될 것입니다. TV에 붙여 보니 조악한 그래픽으로 보이는 군요. ㅠ.ㅠ (크게 기대는 안 했지만) 하지만 몇 개 해 본 게임들의 내용은 즐거웠습니다. 맘 같아서는 PS3를 사고 싶지만 당장은 엄두가 안 나니 이 걸로 일단 위안을 삼으며 천천히 준비하렵니다. 본체랑 DVD 리모컨 그리고 12개의 게임 타이틀까지... 당분간은 재밌을 것 같네요. ^^ 다만 듀얼쇼크가 하나 밖에 없어서 중고로 하나 더 마련하던지 해야 겠습니다.[2008-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