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 루비와 토토의 요즘 모습들입니다. 카페트 밑에서 두더쥐 놀이를 하고 있는 루비 옆에서 고상한 자세로 엎드려 있는 토토. 생긴 것과 다르게 무척 호기심이 왕성한 루비. 화분들 냄새 맡는 것도 좋아했는데 요즘은 별 관심이 없더군요. 사자 갈기를 연상시키던 시절의 토토. 지금은 무자격 야매 미용사(ㅎㅎ) 때문에 볼품 없게 되버렸습니다. ㅡ.ㅡ 이쁘게 생기진 않았지만 털털함이 나름 매력인 루비. 오드아이는 아닌데 사진 분위기가 그럴 듯 하네요. ^^ 야매 미용사가 심혈을 기울였으나 모양새는 빠지는 토토. 위에 있는 사자 갈기 사진과 비교하면.. 쩝. 겁이 많은 토토는 잘못했을 때 야단치면 잘 숨습니다. 이 번에는 에어컨 뒤에 숨었지만 그래봐야 부처님 손바닥. ㅎㅎ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의자 위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