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20d M Sport

요즘 제가 가장 사고 싶은 차는 BMW 320d M Sport입니다. 그런데 최근 동호회 형님께서 이 차를 뽑으셨더군요. 왕부럽~!!!! 비록 제가 사진 못하지만 대리만족이라도 느껴지더군요. ㅎㅎ 형님 가게에 잠깐 들려서 사진 몇 커트 찍어왔습니다. 자꾸 보면서 침흘리다가 키보드 고장나면 우짜죠? ㅡ,.ㅡ;;;;;;

기본형과 달리 앞범퍼가 훨씬 스포티합니다.

차체 옆으로 은색 라인(스트라이프라고 하던가요?)이 들어갑니다. 이 것 때문에 흰색 차가 더 이뻐보입니다.

리어 미러 커버는 카본입니다.

리어 스포일러도 카본이고 뒷 범퍼 또한 투톤으로 만들어져 멋집니다.

스포일러를 옆에서 보면 꽤 날렵하게 생겼습니다.

무지 두꺼운 뒷바퀴는 폭이 255mm나 됩니다. 그립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이겠지만도 너무 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휠은 M전용 휠입니다. 휠너트 사이에 M로고 보이죠?

실내에 들어가 보니 M스티어링휠이 떡 버티고 있습니다. M 패키지에 이 거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일반형이 들어가나 싶었는데 다행히 M스티어링휠이 들어가 있더군요. 아래에 M로고가 있는데 사진이 짤렸다는... ㅠ.ㅠ

스커트 플레이트라고 하던가요? 용어가 가물가물.. (몹쓸 기억력 ㅡ.ㅡ) 저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부품이긴 한데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포인트로써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왼발 지지대는 금속판이 있어서 보기 좋은데 액셀과 브레이크 페달은 좀 심심합니다.

새 차라서 아직 판단하긴 이르지만 예전에 타시던 골프 TDI에 비해 연비가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사진상에 보면 맨 왼쪽 박스안의 숫자. 11.9km/l) 255mm의 광폭 타이어도 연비를 떨어트리는 원인일 수 있고 미션의 직결성 때문에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기대 이하로 연비가 낮더군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입안에 침은 질질 고이다가 왔네요. ㅎㅎ 순정형 3시리즈에 비해 실내가 큰 차이가 없어서 너무 심플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320d M Sport 참 매력적인 차종입니다. 사실 가장 매력적인 이유는 요즘 프로모션 때문에 무척 싸게 판다는 것이죠. ^^ (사실 그 것 때문에 무지 사고 싶습니다. 원래 가격은 엄두가 안나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