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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게임용 PC ②

지난 번에 올렸던 글(균형잡힌 게임용 PC ①)의 내용에는 인텔 CPU에 대해서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AMD CPU입니다. 마찬가지로 탐스하드웨어에서 작성한 글에서 1920x1200 해상도의 결과만 가져 왔습니다. 저번 글과 이번 글은 제가 나중에 참고용으로 쓰기 위해 가져온 것이니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원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 원문: http://www.tomshardware.com/reviews/balanced-gaming-pc,2477.html AMD CPU들은 인텔과 비교해 모델별 게임성능 편차가 크지 않군요. 인텔의 경우처럼 더 낮은 등급의 CPU가 포함되지 않아서 그런 듯 싶습니다. 720 모델은 트리플 코어이긴 하지만 550에 비해 클럭이 낮은 만큼 일부 게임에서는 550보..

컴퓨터 / IT 2009.12.01

고양이 털과의 전쟁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이 넘들이 점점 커가면서 털이 장난 아니게 많이 날립니다. 낮에는 눈 앞에서 털들이 유유히 떠다니는게 보일 정도니.. ㅡ.ㅡ;;; '털이 정말 많아서 못 키우겠구만...'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래 저래 알아 보니 털관리를 해 주면 많이 줄일 수 있더군요. 전쟁에서 이기려면 무기가 있어야 됩니다. 일단 적극적인 공격을 위해 털관리용 브러시를 구입했습니다. 잠깐 써 봤는데 죽은 털들이 엄청나게 나오는군요. ㅡ.ㅡ;; 앞으로 매일 관리해 줘야 겠습니다. 귀차니즘이 이길지 우리 가족들의 끈기가 이길지는 모르겠네요. 아들 녀석은 자기가 매일 빗어주겠다고 하는데 과연??? 공격 채비는 끝났고 이제는 수비에 들어갑니다. 가장 큰 문제였던 PC로의 털의 유입인데 이를 해결하고자 방충망 보..

사는 이야기 2009.11.27

균형잡힌 게임용 PC ①

그래픽 카드와 CPU의 적절한 밸런스는 게임용 PC를 꾸밀 때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통 어느 정도의 그래픽 카드면 CPU도 어느 정도는 되어야 한다라는 룰이 존재하죠. 사실 그다지 심각하게 고민할 사항은 아닙니다만 이왕 돈을 들여서 게임을 즐기겠다면 낭비 없이 최적화된 상태가 아무래도 좋겠죠. 그런데 탐스하드웨어에서 이런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무지막지한 노가다 벤치를 수행하여 비교적 선택하기 쉽게 만들어 주었네요. 더 다양한 CPU나 그래픽 카드가 포함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긴 하지만 이 결과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이번에는 인텔 CPU 네 종류만 비교하였고 다음 기사에는 AMD CPU 세 종류를 하려나 봅니다. 원문에서는 해상도별로 다양한 그래프가 있는데 여기에는 제가 관심 있는 1920x1200의 결과..

컴퓨터 / IT 2009.11.23

[HTPC] 고화질영상 환경설정 및 DXVA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던 2002년 월드컵은 참 멋진 기억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각인돼 있는 또 하나의 이슈는 바로 본격적인 HD 영상의 시대를 열었다는 것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는 모두 HD로 중계했었죠. 2002년 월드컵 경기를 대부분 SD 영상으로 접했지만 그 해 겨울 디지털 TV를 구매하면서 HD 녹화 영상을 봤을 때는 '내가 왜 미리 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마저 느꼈었습니다. 디지털 TV와 함께 따라왔던 셋탑박스에서 나오는 HD 영상은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던 DVD 영상들이 흐릿하게 보이는 그 화질 차이란... DVD에도 화질 좋다며 만족하고 있던 제가 소장하고 있던 DVD를 팔아 치우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HD 영..

홈씨어터 2009.11.18

토렌트를 사용해 보자

들어 가면서 사람들이 PC라는 기계를 처음 접하면서부터 시작되었을 소프트웨어의 공유는 적법과 불법을 떠나 지금도 여전히 많이들 행해지고 있다. 자료의 양이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그 규모는 가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8비트 컴퓨터 시절에는 카세트 테잎을 통해, 인터넷이 대중화 되기 전인 IBM 호환 PC 시절에는 플로피 디스켓을 통해, 지금은 CD나 DVD 같은 오프라인 매체보단 초고속 인터넷을 통한 공유가 일반화 되었다. 이러한 온라인 공유는 인터넷 바로 전 단계였던 전화선 모뎀을 통한 PC 통신 시절에는 이른바 BBS라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인터넷의 대중화를 통해 FTP나 웹 다운로드 같은 형태로 발전해 나갔다. 뉴스그룹도 한가지 방법중의 하나인데 예전만큼은 못해..

컴퓨터 / IT 2009.11.11

PC 업글의 유혹! Red Faction Guerrilla

그동안 제 PC의 스펙으로도 왠만한 게임들을 즐기는데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전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약간의 옵션 절충을 통해 속터지지 않게 플레이는 가능하죠. 그런데 최근 한 게임때문에 플레이 하는 내내 좌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렇다고 이 게임 하나 때문에 PC 업글을 하자니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참고 참았는데 일단 싱글 미션을 끝내고 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내내 미칠듯한 CPU 업글 유혹을 느꼈었습니다만 그동안 잘 참은 제가 대견해 보이기 까지 하네요. ㅋㅋㅋ 앞에서 언급했던 게임은 바로 Red Faction Guerrilla입니다. 사실 이 게임이 예전부터 나오던 시리즈라는데 저는 처음 해 봤습니다. 자유도가 높고 건물이나 구조물들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본능을 자극하는 문구에 혹해..

컴퓨터 / IT 2009.11.02

DirectX 11 for Vista

오늘 업데이트를 돌려 보니 눈에 띄는 업데이트가 보이더군요. "Windows Vista용 Platform Update" 깔 때부터 뭔가 감이 오더니 아니나 다를까 DirectX 11이군요. ^^ 지원하는 비됴 카드도 없는 상태이니 별 차이는 못 느끼겠습니다만 앞으로 DirectCompute 관련하여 어플리케이션들이 나오면 구버전의 비됴 카드들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조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윈7으로 업그레이드 해 버리면 별 의미가 없을지도.. ㅎㅎ)

컴퓨터 / IT 2009.10.28

인체공학 마우스

PC 앞에서 일하는 직업인지라 VDT 증후군을 약간이나마 달고 사는데 최근 서울에 방문에 주신 지인분께서 이 얘기를 듣고는 인체공학 마우스를 선물해 주셨네요. 감솨합니닷!!! ㅎㅎ 포장은 요로코롬 생겼군요. 언뜻 보면 검은 색 응가 같기도 한 것이 묘한 느낌입니다. ㅋㅋ reddot design award winner 2008이라는 문구가 왠지 신뢰감을 주는 군요. 과연 품질은 어떨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 가장 얼짱 각도인 듯.. ㅎㅎ 우주선 같기도 하고.. 카메라가 광각 왜곡이 심해서 좀 뚱뚱해 보이네요. ^^ 바닥은 그냥 평범한 광 마우스입니다. 위에서 보면 그닥 멋지진 않군요. ㅎㅎ 나름 얼짱샷! 붉은 색 포인트가 니콘 DSLR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더 매력적이네요. 상어같기도 하고(이름을..

컴퓨터 / IT 2009.10.28

맛있는 맥주를 만들어 달라!

얼마 전 하이트 맥스의 스페셜 버전을 한정판으로 판매한 적이 있었습니다. 맥스는 국산 맥주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맥주인데 스페셜 버전이라니 호기심도 생기고 어떤 맛일까 내심 기대는 했었습니다만 마트에서 찾아 보기가 쉽지 않았던지라(지금까지 딱 두 번 봤습니다) 유야무야 잊혀지고 있었죠. 맛있다는 얘기는 미리 들었었지만 통 볼 수가 없었는데 한 달 전쯤 눈에 띄었을 때 있는대로 사재기를 했습니다. ㅋㅋㅋ 사재기라고 해봐야 진열대에 있던 패트병 4개가 전부입니다만... ㅎㅎ 지난 주 일요일에 마지막 병을 깠습니다. 아끼면서 한 병씩 한 병씩 먹곤 했는데 결국 마지막 병이 없어지는 것을 보니 아쉬움이 교차하더군요. ㅠ.ㅠ 기존의 맥스의 맛과는 다른 향이 입 안에 맴돕니다. 상큼하다고 하긴 좀 그렇고..

초등학교가 줄어든다는데...

그저께 저녁 뉴스를 보다 보니 제가 2006년까지 살던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대청초등학교가 근처의 영희초등학교와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바로 옆에서 늘 보던 학교이고 예비군 훈련도 계속 받던 곳이라 친근한 학교인데 없어진다니 서운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곳에서 계속 살았더라면 아들 녀석의 모교가 됐을 학교이기도 하고요. ^^ 그런데 이 뉴스를 보고 있자니 함께 드는 생각중의 하나가 이렇게 초등학생 수가 계속 줄면 약 20년 후쯤 초등학생들이 사회로 독립할 시기에 과연 집값은 어떻게 될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국민들의 평균 수명이 계속 늘어나면 노인 인구 또한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세대 수의 폭락은 없을까요? 만약 세대 수가 줄어든다고 해도 새 아파트 공급물량이 줄면 어차피..

사는 이야기 200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