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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240 동영상 재생 ②

이 글은 GT 240 동영상 재생 ① 에 이은 두 번째 글입니다. 앞의 내용을 먼저 보지 않고 이 글을 읽어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 이왕이면 순서대로 보시길 권장합니다. 제 자신은 어떤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사용할 때 가급적 기본 설정 또는 최소한의 변경이나 별도의 추가 유틸리티만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보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함정에 빠져 허우적 대는 경우도 있는데요. ^^ DXVA를 이용한 동영상 가속이 딱 그랬습니다. GT 240 동영상 재생 ① 을 읽어 보셨으면 눈치 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팟플레이어를 사용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곤 내장 코덱 중심으로 환경을 만들어 왔던 것이죠. 그런데 780G에서도 문제가 되었던 내장 코덱들이 GT 240에서도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

홈씨어터 2010.01.07

빅토리아 비터, 사무엘 아담스, 아사히

빅토리아 비터(VB), 사무엘 아담스, 아사히 생. 호주, 미국, 일본 맥주들입니다. 재밌게도 오스트레일리아, 아메리카, 아시아 각 대륙들을 대표하는 모양새가 되버렸습니다. ㅋㅋㅋ 사무엘 아담스는 워낙 맛있다는 얘길 들어 왔었는데 우연히 홈플러스에 들렸다가 발견하여 6병 사왔죠. 2병만 살려다가 마침 할인판매를 하길래 좀 더 샀죠. ㅎㅎ VB는 처음 마셔본 호주 맥주인데 상당히 독특한 맛이더군요. 쉽게 표현하자면 알콜이 함유된 발포성 보리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ㅋㅋㅋ 상당히 개운한 맛이고 뒷끝도 없는 깔끔한 맛인데 맥주치고는 개성이 있습니다만 제가 선호하는 취향은 아닌 듯 합니다. 재미로 한 번 정도 마셔볼 만 하지만 계속 사 먹고 싶진 않네요. 사무엘 아담스는 맥주 동호인인 회사 후배가 자신이 생각..

GT 240 동영상 재생 ①

지포스 GT 240을 HTPC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해 놓고는 몇 일 방치하다가 결국 하루 시간을 내어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이 놈의 귀차니즘.. ㅎㅎ) 글의 아랫 부분에서는 재생의 문제를 보여주기 위해 사용한 영화 캡춰 화면이 있는데 혹시 저작권상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계자 분들께서 보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테스트 방법 제가 HTPC에서 주로 재생하는 파일들은 블루레이급 원본 또는 1080p H.264/AVC로 인코딩된 영상들이 주를 이루며 플레이어는 다음 팟플레이어(이하 팟플)를 사용 중입니다. 팟플을 사용하는 이유는 DXVA를 이용한 동영상 가속이 지원되기 때문인데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무난하게 동작하더군요. 팟플에서 문제가 있을 때는 Media Player Classi..

홈씨어터 2010.01.04

샌디스크 익스트림 SDHC 8GB

지금까지 사용해 본 메모리 카드중 최악의 제품(참고: 내 것만 불량품인줄 알았는데)이었던 디지웍스 SLC 4GB의 케이스 갈라짐이 갈수록 심해지고 단자 사이의 얇은 보호 플라스틱이 모두 떨어져 나간 상황에서 부서진 조각들이 SLR의 메모리 카드 커버에 끼는 상황이 발생. 더 이상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순간접착제로 붙여 줬으나 오히려 악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순간접착제가 굳으면서 발생하는 하얀 자국들의 접촉 단자들을 덮어 버리더군요. 대충 긁어 보니 쓸 수는 있겠는데 메모리 카드 아끼려다 SLR 망가질까 두려워 결국 사용을 포기하고 새로 구입했습니다. 다시는 저가형 메모리 카드는 안산다고 다짐했었기 때문에 가급적 좋은 모델을 써 보고 싶었습니다. 연사 속도의 향상도 고려할 수 있다는 핑..

컴퓨터 / IT 2009.12.31

크롬바커, 그롤쉬, 외팅거 헤페바이스

유럽 맥주들 3종 모아 봤습니다. 크롬바커(독일), 그롤쉬(네덜란드), 외팅거 헤페바이스(독일). 크롬바커는 처음 마셔 봤는데 국산 맥주들과 비슷(와이프는 OB 라거랑 비슷한 듯 하다는 소감)하면서 거품이 부드럽고 목넘김이 깔끔하더군요. 나중에 먹고 싶어서 찾게 될 정도는 아닌 듯 하지만 개운한 맛을 원하는 분들께는 좋을 듯 합니다. 그롤쉬는 병의 디자인을 보고는 하이네켄이 떠오르더군요. 실제로 병을 따서 마셔 보니 비슷한 느낌의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얼마전 송년회에서 스윙탑 병을 마셔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술이 좀 들어간 상태라 상쾌한 느낌이 덜했는데 다시 마셔 보니 가볍고도 쌉싸름한 맛이 식사후에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것 같아 좋더군요. 외팅거 헤페바이스는 수입 맥주를 처음 접하기 시작했을 때 공..

게인워드 지포스 GT 240

당분간 그래픽 카드를 새로 살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저렴한 가격 앞에 충동구매가 꽃피웠습니다. ㅡ.ㅡ;;; 파코즈에서 공동구매한 것인데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다', '해봐야 되겠어?' 하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신청했는데 쉽게 낙찰(?)을... ㅎㅎ 게임 목적으로 산 것은 아니고 신형 지포스 칩에 내장된 PureVideo 때문이었습니다. 다양한 디코딩 능력 외에도 호환성에서 ATI의 UVD와 어떤 차이가 날지 궁금합니다. 거실에 있는 HTPC에 꼽아서 천천히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해 볼 예정입니다. 오늘은 사진만~ ^^ 택배 박스를 풀어 보니 생각보다 제품 박스의 크기가 작군요. ㅡ.ㅡ 공동구매라 9만원 정도에 샀지만 용산 판매가 14만원짜리 치고는 허전한 느낌입니다. 단가 절감을 위해서 그랬겠지만 뽀대는 ..

컴퓨터 / IT 2009.12.31

프리마토와 체코 맥주들

체코 3종 세트 필스너 우르켈, 부드바르, 프리마토. 수입 맥주들을 접하면서 체코가 맥주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봐야 유명하다는 것만 알 뿐 자세한 지식은 전무합니다만.. ^^;;; 아무튼 이 맥주들을 마셔 보면서 체코에 대한 이미지까지 바뀌게 되더군요. 필스너 우르켈은 후배가 코스트코에서 사온 6병짜리 세트(맥주 3종이 2병씩 들어 있는 포장)를 가져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처음 먹어봤었습니다. 우리 부부와 후배 부부 모두 나머지 두 병에 비해 확실히 맛있다고 느꼈던 기억이 있네요. 필스너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옥토버훼스트에서 먹던 필스너에 비하면 상당히 절제된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투명도가 높으면서 은은한 맛. 맛이 강한 맥주와 비교하면 다소 밋밋할 ..

회사 송년회

어제가 회사 송년회였었습니다. 장소는 올림픽공원내 더랜치. 예전에 식사를 한 번 한 적이 있는 곳인데 고기값이 꽤 비싸지만 좋은 곳에서 먹어 보자고 갔습니다. 반찬류는 깔끔하게 나오더군요. 에피타이저로 시켜 먹은 편채입니다. 모양이 그럴싸하더군요. 요로코롬 싸서 먹는 것이죠. 소고기와 고추냉이의 조화가 나름 훌륭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 메인 메뉴였던 설화등심입니다. 이거 먹기 전에 모듬도 하나 시켰었는데 등심은 질겨서 맘에 안 들더군요. 종업원은 원래 약간 질긴 분위라고 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고기 품질이 낮은 듯 하더군요. 설화등심이나 생등심에 비해서는 싼 메뉴긴 하지만 나름 고급 식당인데 기본기는 갖췄으면 합니다. 서빙 봐주시는 분이 고기를 올려 놓고 커팅까지는 해 주고 가셨는데 고기가 너무 익을..

사는 이야기 2009.12.16

인체공학 마우스 패드

지난 번에 인체공학 마우스를 선물받아 한동안 썼었는데 손목은 편했지만 손가락의 부담이 좀 있는 관계로 트랙볼과 번갈아 가면서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지인께서 한 번 써보라고 보내주신 마우스 패드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박스는 심플합니다. 내용물도 딱 패드 구성품만 있고 별다른 설명서도 없더군요. 그런데 사실 설명서가 필요할 정도로 복잡하거나 헷갈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없을 만도 하더군요. ㅋㅋ 꺼내서 장착하면 이런 모양새가 됩니다. 책상 고정부의 위치에 따라 팔걸이의 위치는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앞 쪽의 마우스 패드부도 책상 고정부를 중심으로 회전이 되기 때문에 팔걸이와 함께 적당한 위치를 맞출 수 있습니다. 패드부는 바닥의 다리 부분에 고무가 달려 있어서 마우스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

컴퓨터 / IT 2009.12.11

무선 HD영상 전송 규격 WHDI

개인적으로 영상의 무선 전송이 빨리 보편화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벽걸이TV가 진정한 벽걸이가 되려면 어쩔 수 없이 연결해야 되는 전원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라지길 바라기 때문이기도 하고 향후 제 목표인 프로젝터의 경우에도 무선 전송은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프로젝터는 AV앰프에서 거리가 멀 수 밖에 없으므로 케이블을 고가의 제품으로 사용해야 되는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 때 무선 전송이 된다면 많은 고민거리들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표준이 발표된 WirelessHD(참고: WirelessHD의 첫 걸음)가 대중화되길 기다리고 있지만 거의 1년이 다돼 가도록 쓸만한 제품 하나 보기 힘든 상황인데 오늘 뉴스를 보니 WHDI(홈피: http://www.whdi.or..

홈씨어터 200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