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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 Cry 2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 게임인 Far Cry 2를 일주일간 열심히 해 봤습니다. Far Cry 1과는 게임 스타일이 많이 달라져서 개인적으로는 그리 달갑지가 않았습니다. 하다 보니 나름대로의 재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고 환상적인 그래픽 퀄리티에 비해 메모리 사용량이라던지 게임 로딩 속도라든지 최적화 측면에서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친 NVIDIA 게임이라서 ATI에선 성능이 좀 떨어진다고 하는데 풀옵션 상태에서 4850으로는 좀 끊기긴 해도 게임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으니 만족합니다. (그래픽 카드 바꾸질 정말 잘했다는!!! ^^b) 지금부터는 캡춰 화면 위주로 간략히 게임 소개 글 쓰겠습니다. 실행하면 나오는 타이틀 이미지들입니다. 인트로 동영상 같은 것은 없고 DUNIA 엔진 이름과 Fa..

컴퓨터 / IT 2008.11.01

간만의 와인 한 잔

이래 저래 술자리를 자주 가지곤 합니다만 집에서 조용히 가족들과 와인 한 잔 하는 것은 오랫만이었습니다. 형편상 비싼 와인은 못 사먹습니다만 1만원대의 비교적 저가 와인들은 생각날 때 하나씩 사 먹어 봅니다. 그런데 유명한 와인들 중에서는 못 먹어본 것들도 많죠. 이번에 먹어본 것은 '옐로우 테일 멜롯'입니다. '블루오션'이라는 책에서 언급된 것을 보고는 늘 궁금했던 와인인데 우연찮게 눈에 띄어서 진작 사 놓고는 이제야 먹게 되었네요. 저가형 와인들은 마실 때 특별한 기대를 하진 않습니다. 어차피 맛이 좋다 하여도 대단한 맛이라고 하긴 어렵고 가격대비 맛이 훌륭하다는 데 만족하는 것이죠. ^^ 옐로우 테일도 그런 점에서 훌륭한 와인으로 보입니다. 드라이한 맛을 좋아하는 편인데 드라이한 맛에 치우치긴 했어..

Adobe CS4 Master Collection 설치본 용량 줄이기 (Ver. 3)

Production Premium(이하 PP) 체험판을 먼저 받아서 설치해 봤었는데 설치본의 용량에 놀랜 적이 있었습니다. CS3에서도 DVD 여러 장으로 되어 있었으므로 그리 놀랄 일이 아니긴 합니다만.. ^^ 그래서 Master Collection(이하 MC)은 얼마나 클지 궁금했는데 오히려 더 작더군요! 이상하다고 생각되어서 살펴 보니 마스터 콜렉션에는 언어가 4개 밖에 없습니다. 프로덕션 프리미엄에는 많은 수의 언어(한글 포함)가 들어 있는데 말이죠. 저는 어차피 영어로 깔 것이기 때문에 MC의 컴팩트함이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PP건 MC건 간에 설치본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하드 디스크에 저장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언어팩의 차이로 인해 그렇게 용량이 줄어든다면 MC도 손을 보면 DVD 한 장에..

컴퓨터 / IT 2008.10.24

GPU 가속을 지원하는 영상편집 소프트웨어

GPU를 지원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프리미어 프로 같은 전문적인 프로그램들이 하루 빨리 지원해 주길 바라지만 아무래도 빠른 시일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출시된 CS4 버전만 보더라도 아직은 일부 이펙트에서 지원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니 말이죠. 결국 아래 기사에 나온 소프트웨어처럼 기능이 단순하면서 대중적인 제품에 먼저 적용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ATI의 경우는 CyberLink PowerDirector 7에서 AVT를 지원한다고 했었는데 홈페이지에 가끔 들러 봐도 아직까지 소식이 감감한 것으로 보면 일정이 지연되는 듯 한데 조바심이 나긴 하네요. 하지만 실상 나온다고 해도 제가 별로 쓰진 않을 듯 합니다만.. ㅋㅋㅋ GPG..

컴퓨터 / IT 2008.10.21

침만 꼴깍!

점심 때 회사 근처의 현대자동차 매장에 들러 제네시스 쿠페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가기 전에 실내가 싸구려 같다는 얘길 듣고 난지라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럭 저럭 봐줄만 하더군요.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최근 현대차의 인테리어 느낌에서 벗어나지 않는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브로셔 한 장 얻어오려 했으나 다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아서 겠죠? 그래서 아쉬운데로 가격표를 가져 와서 침만 뚝뚝 흘리며 앉아 있습니다. ㅎㅎ 가격표야 이미 인터넷 상에서 공개되어 많이 봐온지라 별 관심은 없는데 차를 보고온 여운을 즐긴다고 할까요? ㅋㅋ 확실치는 않지만 다음 주에 매장에 시승차가 온다고 하길래 연락 달라고 명함 주고 왔습니다. 혹시 시승하게 되면 그 ..

자동차 2008.10.20

내장형 카드리더

삼성전기 제품 SFD-321F/T5 란 모델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던 카드리더의 상태가 이상해서 집에 쓰던 걸 회사에 가져다 놓고 집에는 내장형을 하나 샀습니다. 칩셋도 제네시스 최신칩인 GL826을 사용하여 고속 메모리카드 지원과 최근 규격까지 모두 잘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microSD 슬롯도 달려 있어서 아들 녀석 닌텐도 DS에 파일 복사용으로도 사용하기 좋구요. ㅎㅎ 케이스가 검은 색이라 잘 어울립니다. 성능 측정은 고성능 메모리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관계로 해 보지 못했습니다. GL819는 회사에서 제품 개발 작업시에 테스트를 많이 해 본 칩셋이었는데 꽤 성능이 좋아서 디자인에 사용한 적이 있는데 그 후속 제품이니 더 말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모양이야 내장형 카드리더들이 별다를 것이 없..

컴퓨터 / IT 2008.10.19

GPS 수신기 BR-355

저는 차량 네비게이션으로 PDA(HP iPAQ)를 사용중입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GPS 수신기는 로얄텍 제품인데 iPAQ 5450 네비 키트에 기본으로 들어 있던 놈입니다. PDA랑 함께 지인으로부터 얻은 것이라 달리 수신기를 바꿔 볼 생각은 하지 않고 오랫동안 써 오던 것이죠. 이 놈과 거의 3년 정도 동고동락했었는데 늘 쓰면서 불만이 있었습니다. 수신율이 떨어져서 위치를 벗어나는 경우도 가끔 있고 출발할 때 위성을 잡는데 느리다는 점과 더불어 전원 off후 on하면(예: 시동 껐다가 켜면)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아이나비)에서 GPS 신호를 놓치고는 먹통이 되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죠. 마지막 문제점은 정말 심각한 수준인데 예를 들어 목적지가 여러 곳이어서 차량 시동을 끄는 경우가 많아지면..

자동차 2008.10.18

USB 메모리 16GB

몇 일 전에 제 생일이었는데 와이프랑 아들 녀석이 선물 뭐 사줄까 물어 보길래 뭘 얘기해야 하는 한참 고민했습니다. 딱히 뭐 필요한 것도 없고 액수도 5만원이라는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살만한게 없더군요. 그러다 하나 눈에 띈게 USB 메모리였습니다. 요새 USB 메모리의 가격이 상당히 낮아 졌더군요. 비록 속도가 느린 MLC 타입이긴 해도 16GB에 4만원대라는 가격은 정말 매력적이네요. 다만 16GB는 이렇듯 저렴한데 32GB로 가면 가격이 팍 뜁니다. 용량은 두 배인데 가격은 세 배! 아마도 내부에 들어 가는 플래쉬 메모리의 단가 차이가 그리 나나 봅니다. (64Gbit 2개 -> 128Gbit 2개) 이래 저래 쇼핑몰을 뒤적이다 그 중에 맘에 드는 놈을 하나 골랐습니다. 스카이디지탈에서 나온..

컴퓨터 / IT 2008.10.18

Adobe CS4 설치판 크기

최근에 출시된 CS4에 궁금증이 발동하여 체험판(Trial)을 받아서 압축만 풀어 봤는데 깜짝 놀랬습니다. 압축 푸는 시간도 꽤 오래 걸렸거니와 그 용량이 13.8GB 그리고 파일 갯수는 무려 10만개!!! (참고로 요건 Production Premium이라서 Master Collection보다는 작은 겁니다. ㅡ.ㅡ) 각 폴더의 용량을 살펴 보니 메인 설치 파트인 Production Premium 폴더가 가장 크군요. 실제로 파일 갯수가 여기서 이미 10만개가 살짝 넘습니다. 나머지는 용량은 커도 파일 수는 적죠. 금방 압축 풀릴 줄 알고 압축 해제후 바로 설치해 보려 했으나 기다리다 지쳐서 점심이나 먼저 먹어야 겠습니다. ㅡ,.ㅡ;;;

컴퓨터 / IT 2008.10.18

구글에서 엽서가

애드센스 시작한지 두 달 하고도 보름 정도 지났는데 구글에서 엽서가 왔군요. 뭔가 하고 봤더니 PIN 넘버 알려 주는 내용이네요. 제 블로그에서는 수익금이 거의 없기 때문에 100달러가 쌓이려면 1년은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그래도 다음 애드클릭스보다 낫다는 데서 의미가 있죠. ㅎㅎ 어차피 돈벌기 위한 목적이라기 보단 '노느니 굴린다'는 의미로 달아 놓은 것이니 느긋하게 기다려 볼랍니다. PS: 그런데 엽서 앞면에 '중요 계정 정보 포함'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좀 거시기하군요. ㅎㅎ 뜯어 봐야 별건 없지만 괜히 남에게 흑심을 품게 만들기 딱 좋지 않나요?

사는 이야기 200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