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10여년전에 한강 잠실둔치에서 모여서 놀았던 RC카 모임의 친구들과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몇 년 만에 보는데도 변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여전히 RC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처녀 총각때 만나서 재밌게 놀았었는데 결혼하고 애들 생겨니 정신 없다가 이제야 정신들을 차린 상태인지 조금은 삶에 여유들이 생긴 듯 합니다. ^^ 가족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남편들만 신나게 카트를 탔었는데 가족들 보기에는 '남자 애들 셋이서 자~알~ 논다~' 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따뜻한 봄날이 오면 RC카로 배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