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59

[카메라 가방] Lowepro TLZ 15

SLR도 산 김에 전용 가방도 하나 샀다. 악세사리 몇 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큰 가방도 있지만 그건 캠코더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SLR만 넣어 가지고 다닐 가방을 찾던 중 눈에 띄는 Lowepro TLZ 15를 샀다. 브랜드 인지도가 한 몫 했지만 모양도 깔끔한 듯 하여 샀는데 대체로 다 맘에 드는 데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 가방 내부에 카메라 지지용 받침대가 없어서 마운트된 렌즈가 바닥에 닿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받침대가 있는 줄 알고 산 것이다. ㅡ,.ㅡ;;; 같은 시리즈에 TLZ 25라는 모델이 있는데 이건 다 같은데 위 아래로 길이가 몇 센티 더 길다. 그러면서 내부 받침대도 있는데 가격 조사하면서 두 모델을 번갈아 보는 와중에 둘 다 받침대가 있는 것으로 착각을... ㅠ.ㅠ 최대한 ..

앞으로 우리 가족을 찍어줄 카메라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진 것은 GS이샾에서 온 메일이었다. 특판가로 니콘 D40x를 판매한다는 것이었는데 정작 그 링크는 쫓아가 보니 그리 매력적인 가격은 아니었다. 들린 김에 "d40x"를 검색해 본 것이 화근이었는데 가격비교 사이트에 비해 싼 가격은 아니었으나 최근 미친듯이 남발되는 GS이샾의 쿠폰을 적용하니 가격비교 사이트의 최저가격보다 더 낮은 것이다. 오호~ 거기다 12개월 무이자 할부!!! (이건 용돈 범위 내에서 어찌해 볼 수도 있는!!!) 그 이튿날까지 사용가능한 쿠폰의 경우 8만원이 할인이 되었는데 버티다 버티다 쿠폰 마지막날에 다시 들어가 보니 또 다른 쿠폰이 있었다. 이건 8만9천원이 조금 넘게 할인이 되는 것이었다.. ㅎㅎㅎ 하지만 쉽사리 지를 수 있는 가격은 아닌지라 또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우리 가족을 찍어준 카메라

그동안 우리 가족의 사진을 책임졌던 니콘 쿨픽스 5200. 사용한지는 대략 2년 정도인데 그 동안 찍은 사진이 대략 3천여장. 참 고맙기도 하고 아쉬운 점도 많았던 카메라. 당시에 1/1.8" CCD와 640x480 30fps 동영상 촬영 스펙 때문에 결정하게 되었던 기종인데 실제로 동영상은 별 의미가 없었고 사진 화질은 잘 찍으면 쓸만하게 나왔다. (찍사의 능력이 중요.. ㅋㅋㅋ) 앞으로는 새로 산 카메라의 그늘에 가려 서브로 전락하겠지만 최근 블로깅에 빠져 있는 아내의 손에 맞겨져 의외의 활약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ㅎㅎ [2007-08-15]

방수 카메라

항상 물가에 가면서 느끼는 점인데 카메라 들고 촬영할 때 늘 불안하다는 것이다. 물놀이 하는데 옆에서 촬영하다 보면 물이 튀기도 하고 항상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 그런데 이번 휴가 때 계곡에서 실수로 미끄러져 카메라와 함께 빠지고 말았다. 놀랜 마음에 벌떡 일어나 카메라의 배터리를 뽑고 물기를 탈탈 털었으나 걱정이 태산. ㅠ.ㅠ 숙소에 돌아가 카메라의 뚜껑이란 뚜껑은 모두 열어 놓은 채로 바람이 잘 드는 창가에 놔두었는데 다행히 다음 날 켜 보니 이상 없이 동작했다. 휴~ 일단 잘 동작하는 듯 하고 렌즈나 뷰파인더 내부에도 습기가 차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카메라를 계속 작동시켜 온도가 올라가게 하였다. 잔여 습기를 말리기 위한 것이었는데 오히려 고장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효과는..

요새 비디오 카드 가격을 보고 있자니...

안 먹어도 배가 부르네요. ㅋㅋㅋ ATI 48x0 시리즈가 나오면서 시작되었던 가격 전쟁이 최근 NVIDIA의 가격인하로 정점을 치닿는 듯 합니다. 거의 절반 가격으로 떨어져 버린 9800GTX도 그렇고 그 이하 제품들은 설 자리를 잃어 버린 느낌마저 드니.. ㅡ.ㅡ GTX260/280은 다이 사이즈도 엄청 크던데 상대적으로 제작 단가가 낮을 것으로 보이는 4870과 가격적인 싸움을 하게 되면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가격을 낮추지 않을 수도 없으니 난감할 겁니다. 덕분에 구형 제품들과 저성능 제품들의 가격도 함께 하락하니 별 생각없던 비디오 카드의 기변욕까지 불쑥 생깁니다. 지금 사용중인 건 1950Pro인데 3850 정도로 업글하면 어떨까 싶거든요. 1950Pro는 5만원 정도에 ..

컴퓨터 / IT 2008.07.11

FireFox 3가 나오고 XP는 단종되어 가는데...

기존 사용자들이 많이 기다려 오던 Firefox 3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회사 PC의 IE6가 좀 이상해서 잠시 동안 Firefox 2를 쓴 적이 있습니다. 빠릿 빠릿한 속도에 반하고 탭 브라우징 등 다양한 편리성에 즐거움을 줬었죠. 하지만 IE 친화적인(ActiveX 남발하는) 국내 사이트들 앞에 사용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IE Toy 같은 편리한 플러그인도 있지만 사이트에 따라 구분해서 써야 되는 것이 싫더군요. 지금이라도 호환성 문제만 없다면 당장이라도 써 보고 싶습니다만 현실은 답답합니다. 그리고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된지도 어언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번 달을 끝으로 XP는 단종됩니다. 그런데 아직도 비스타는 환영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메이플스토리 같은 게임들도 그렇고 Ac..

컴퓨터 / IT 2008.07.11

애증의 PDA

지인께 물려 받은 iPAQ 5450. 나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기도 하였지만 적잖은 스트레스를 안겨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생산된지 족히 5년은 된 모델인데 세월을 이기지는 못했는지 원형 방향 키가 고장 났고 터치 스크린의 위치 값이 자꾸 틀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그 외에는 아직까지 잘 동작하고 있다. 이러한 불편들은 애교로 넘어가지만 드물게 한 번씩 짜증나는 증상이 일어 나곤 한다. 만충전 상태에서 전원을 끈 후 가만히 놔두었는데 밤새 배터리가 방전된 후 하드 리셋(완전 초기화되며 데이터 모두 날아감)되는 무시무시한 증상이다. 2년 정도 써 오면서 이런 증상을 겪은 적이 3번 있었는데 지난 주말에 여행을 갔을 때 발생하였다. 네비로도 사용중이기 때문에 여행시에는 필수품인데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는 충실히 임..

컴퓨터 / IT 2008.07.11

nProtect 때문에 문제가 많군요

인터넷 뱅킹이나 홈쇼핑을 이용하다 보면 nProtect라는 이름의 여러 가지 ActiveX 프로그램들이 깔립니다. 그동안 별 생각 없이 설치하고 사용하던 것인데 최근 문제가 발생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악명이 높더군요. ㅡ,.ㅡ;;; 특히 키 입력시 이상하게 생각했던 점들이 이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읽었을 때는 배신당한 기분 마저 들었습니다. 살펴본 문제점들은 대략 아래와 같더군요. * USB 리모콘 및 키보드 먹통 * 키입력시 한/영 전환이 안 되거나 한 글자 입력시 두 글자가 들어 가는 증상 * 키입력시 갑자기 먹통이 되거나 PC 다운 제가 겪은 리모콘의 무응답 증상도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리모콘과 같은 USB 형태의 가상 키보드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멀쩡한 키보드 마저도 먹통이..

컴퓨터 / IT 2008.07.11

비스타 나온지가 언젠데 아직도 메이플스토리는...

호환성 꽝!!! 지금까지 비스타에서 애먹이는 프로그램들 많이 봐 왔지만 최근에는 많이 해소된 듯 하다. 64비트에서는 특히 더 문제가 있지만 32비트 버전에선 대부분 별 문제를 안 일으키던데 어제 아들 녀석의 성화로 메이플스토리를 깔면서 스트레스 지수가 한껏(!) 고조되었다. 씨댕!!! 2주 전쯤엔가 엄마랑 둘이서 깔아 보겠다고 낑낑댔나 보다. 보안 프로그램을 깔아야 된다고 자꾸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포기했다는데... 어쨌든 어제 내가 살펴 보니 UAC가 차단하는 바람에 안 깔리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프로그램 설치 완료까지 UAC 확인창을 거짓말 좀 보태서 10번은 본 듯 한데 결국 깔기는 했다. 좀 짜증이 나긴 했지만 애교로 봐 줄 수 있는 수준이었고 정작 문제는 그 다음부터 였다. 바탕화면에 ..

컴퓨터 / IT 2008.07.11

하드 하나 샀습니다. WD 640GB

집에 있는 PC의 하드 디스크들이 늘어 나는 파일들에 못 이겨 헉헉대고 있기를 어언 몇 달...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잘 버티고 있던 차에 영상 편집하던 PC에서 프리미어가 먹통이 되버렸습니다. 별 짓을 다 해 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길래 이 참에 공간 부족이 심각한 HTPC의 하드를 업글하고 거기서 떼어 낸 하드에 비스타를 새로 깔아 봤습니다. 아직까지 비스타에 대한 시각이 곱지 않기 때문에 차마 XP를 버리지는 못하겠고 아예 영상 편집용으로 따로 하드를 할당하면서 재미로 비스타를 깔아 본 것이죠. 비스타 깔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XP보다 화면 구성이 이쁘긴 합니다. ㅎㅎ 안정성에 아직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이나 몇 가지 불편한 점을 제외하곤 좋은데 XP를 버리고 갈 이유까지는 글쎄 올시다죠. ..

컴퓨터 / IT 200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