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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영어 방과후 학교 강화

오늘 올라온 뉴스를 보니 서울시 초등학교들의 영어 방과후 학교 강화 방안이 있더군요. 초등학생들이 밤 10시까지 방과후 학교라... 30개의 거점학교 기준이긴 하지만 주당 3일 이상 기본에 5일 권장. 게다가 심화반의 내용은 대체!!!!! ㅡ,.ㅡ;;;; 미국 가서 초등하교 다니라고 하는게 나을지도? 학교를 학원화해서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만 한 편으론 학원 안 보내려 했던 부모들마저도 학교에서 하는 수업에는 마음이 약해지는 지라 초딩들의 곡소리가 서울 밤하늘에 울려 퍼질 것 같네요. 미안하다 아들아.. 이런 나라에 태어나게 해서... ㅠ.ㅠ

사는 이야기 2009.02.12

아들 녀석의 검

해동검도를 다니고 있는 아들 녀석은 작년 여름에 1단 심사를 받은 이후 검을 사달라고 조르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20만원에 가까운 검은 선뜻 사주기가 어렵더군요. 비싸서라기 보단 작년의 저희 집 경제 상황이 사상 최악이었던지라 그 정도의 돈을 선뜻 쓰기가 힘들었던 것이죠. 요즘 그나마 형편이 조금 나아져서 몇일 전 크리스마스와 생일 선물 겸해서 사주었습니다.(사실 지금도 좀 비싸게 느껴지긴 합니다. ㅋㅋ) 진검이 아닌 가검이라서 칼날은 없습니다만 발도해 보니 재법 폼 나네요. ^^ (집에서 날만 세우면 무기???)

사는 이야기 2009.02.06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로 본전 뽑으려면?

요즘 국산차 가운데 라세티 프리미어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외부 디자인도 그렇고 실내 인테리어나 옵션들을 봐도 꽤 매력적인 차로 다가옵니다. 최근에 출시된 2리터 디젤 엔진의 스펙을 보고 있자면 더욱 그런 마음이 강하게 들죠. 그런데 차 값을 살펴 보니 동일 옵션의 1.6 휘발유 모델에 비해 대략 300만원 정도가 비싸더군요. 그렇다면 유류비만으로 그 가격을 상쇄하려면 얼마나 타야 될까 궁금해졌습니다. 2.0 디젤 A/T 연비 = 15km/l 1.6 휘발유 A/T 연비 = 13km/l 휘발유대 디젤 가격비 = 100:85 -> 휘발유 가격 = 1,500원 -> 디젤 가격 = 1,500 * 0.85 = 1,275원 1.6 휘발유 km당 비용 = 1,500/13 = 115.38원/km 2.0 디젤 km당 ..

자동차 2009.02.04

2009-02-03 폭스바겐 CC 발표회

어제밤(2월 3일)에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폭스바겐 CC의 발표회장에 다녀 왔습니다. CC는 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차종이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파사트에 비해서 확실히 멋진 모습을 가지고 있더군요. 어두운 행사장이라 밝은 대낮에 보면 좀 다른 느낌을 주긴 하겠지만 파사트 세단에 비해 몸매가 잘 빠진 것은 사실입니다. ^^

자동차 영상 2009.02.04

남은 용량 확인 가능한 USB 메모리

Lexar에서 재밌는 제품을 내 놨습니다. JumpDrive Secure Ⅱ Plus 라는 모델인데 전자종이를 이용하여 외부에 남은 용량을 표시한다네요. 사진을 보고 있자니 어떤 건전지 회사의 용량 표시기가 생각이 납니다. ^^ 파일 시스템이 어떤 것으로 되어 있느냐에 따라 제약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FAT32, exFAT, NTFS 정도는 지원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참 편리한 기능으로 보입니다.

컴퓨터 / IT 2009.02.02

새 식구 도도

친구 집에 고양이 구경 갔다가 아들 녀석이 하도 좋아해서 한 마리 분양받아 온 새 식구입니다. 샴 고양이중에서 쵸코포인트종이고 이름이 '도도'라는데 이름처럼 도도하지는 않고 애교만 허벌나게 많네요. ㅋㅋ 무슨 고양이가 주인을 졸졸 따라 다니고 손이고 얼굴이고 마구 핥아댑니다. 지가 고양이인지 강아지인지 구별을 못하는 듯 하네요. 인터넷에서 이리 저리 검색해 보니 샴 고양이들이 원래 애교도 많고 주인을 잘 따른다곤 하던데 그래도 좀 심한 듯 싶습니다. ㅋㅋ 사진 좀 찍어 보려고 했는데 하도 돌아 다녀서 포커스 맞은 것도 몇 개 없네요. ㅎㅎ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은데 사진 찍으면 눈이 파란색으로 이쁘게 나오네요. ^^ 어젯밤에는 새벽에 하도 울어대서 잠을 설쳤더니 다시 데려다 줘야 되나 고민했습니다. 환경..

사는 이야기 2009.01.29

잉크젯 회사의 정책 변화?

일반적으로 프린터 사업은 속칭 가루 장사 또는 먹물 장사라고 부른다. 기본이 되는 프린터의 가격은 마진을 줄여 그다지 수익이 나지 않는 상태로 팔면서 소모품인 토너나 잉크 카트리지를 비싸게 받아 남기는 사업이기 때문에 그렇게들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사업 구조 때문에 소비자들은 비싼 정품 토너나 카트리지 대신 재생 또는 리필 제품을 찾기 마련이다. 인쇄 품질은 아무래도 정품에 비해 떨어지는 부분이 있으나 까다롭게 따지지 않는 일반인들로서는 훨씬 저렴한 유지비에 대한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나 또한 그런 연유로 잉크젯을 사용하면서도 정품 카트리지를 사용해 본 경험이 많지 않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레이저 프린터들도 재생 카트리지로 일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HP에서 내 놓는 잉크젯 ..

컴퓨터 / IT 2009.01.20

Windows 3.1의 추억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Windows 3.1 설치본을 구하게 되어 설치해 봤다. 91년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18년 전에 처음으로 접한 GUI였는데 지금의 비스타나 7(베타) 환경을 보고 있자니 감회가 새롭다. DOS만 쓰던 시절에 컴터 잘 다루던 후배가 한 번 써보라며 깔아준 Windows 3.1. 그 당시에는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정도였을 뿐 지금처럼 대중화되어 사용될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 한 때는 OS/2가 대세가 될 거라며 열심히 써 보던 시절도 있었는데.. ^^ 처음 깔았던 Windows 3.1에서 본 화면은 흑백이었다. 그레이스케일도 아니고 완전 흑백. 당시 대부분의 PC 사용자들에게 표준이었던 모노 비디오 카드(허큘리스)를 사용중이었던지라 이런 화면을 볼 수 밖에 없었..

컴퓨터 / IT 2009.01.15

조조할인???

어젯밤에 아내와 얘길 나누던 중 오늘 아침에 아들 녀석과 친구들에게 영화를 보여 주기로 했다면서 저렴하게 조조를 보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상영시간이 몇 시냐고 물어 보니 10시 20분이라고 하는데 예전에 조조할인이 시간대에 따라서 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서 확인해 보라고 했다. 하지만 '10시 20분 정도면 당연히 조조겠지'라는 생각도 들어서 더 이상 얘길 안 했었는데 밤이 되니 궁금한 마음이 생겨서 영화관 사이트들을 둘러 보았다. 보러 가기로 한 영화관은 강동CGV였는데 그 곳의 시간표를 보니... 친절하게도 조조와 일반 요금에 따른 구분을 해 놓았다. (어제 시간표를 캡춰를 못해서 내일자 시간을 오늘 캡춰한 화면인데 애들이 보려고 하는 영화 마다가스카2(자막)의 시간이 바뀌어서 10:2..

사는 이야기 2009.01.14

아이패스 ITE-200

지난 달에 무주리조트를 놀러 갔다가 고향인 전라도 광주에 들려 왔었는데 어찌나 톨게이트를 많이 지나쳤던지 하이패스 단말기 생각이 굴뚝같았었다. 항상 단말기 가격때문에 망설였었는데 이번에 큰 맘 먹고 결국 하나 지르게 되었다. 가장 인기가 있다는 모델인 아이패스 ITE-200을 주문하였는데 옛날에 비해 하이패스 이용 절차가 많이 개선된 듯 하다. 하이패스 초기에는 톨게이트에서 신청서 받아다가 작성한 후 도로공사 사무실에 가서 신청 및 구매를 진행하였고 충전도 사무실에 가야 되는등 꽤 번거로웠다가 점점 그 절차가 간소화된 것으로 기억한다. 그 후로 단말기가 다양하게 나오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되었지만 구매시 자동차등록서류를 보내 줘야 되고 물품을 배송 받은 후 도로공사 사무실에 가서 기명전환 과정을 거..

자동차 200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