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듀얼LCD 카메라

삼성에서 재밌는 디카가 나왔네요. 카메라 전면에 소형 LCD를 추가한 형태인데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군요. 처음에 카메라 사진만 봤을 때는 셀카 찍기 좋겠군 하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아래의 동영상 데모를 보고는 정말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제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동영상 데모: http://www.samsung.com/us/consumer/flagship/TL225/video/ST550_US_product_demo.html

Self Portrait, Children Mode, Self Timer 같은 경우 정말 유용하리라 생각되고 각종 정보창으로써의 역할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뒷면 LCD는 3.5인치나 되는 크기 때문에 정말 시원시원하겠네요. 다만 뒷면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터치 스크린의 오동작이 걱정되고 오른손으로 카메라를 파지하기가 불편하지는 않을지 걱정도 됩니다.

요즘 휴대폰들의 UI를 보면 정말 화려하고 터치 스크린이나 모션 센싱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던데 카메라도 그러한 흐름에 함께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에서 햅틱 디카가 나오지는 않을지 상상도 해 볼 수 있겠네요. ^^ 최근 삼성 디카들을 보면 재미난 아이디어와 상당한 경쟁력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상당한 인기인데 더 나아가 세계 시장까지 넘볼 수 있는 국내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