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59

[HTPC] 고화질영상 환경설정 및 DXVA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던 2002년 월드컵은 참 멋진 기억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각인돼 있는 또 하나의 이슈는 바로 본격적인 HD 영상의 시대를 열었다는 것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는 모두 HD로 중계했었죠. 2002년 월드컵 경기를 대부분 SD 영상으로 접했지만 그 해 겨울 디지털 TV를 구매하면서 HD 녹화 영상을 봤을 때는 '내가 왜 미리 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마저 느꼈었습니다. 디지털 TV와 함께 따라왔던 셋탑박스에서 나오는 HD 영상은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던 DVD 영상들이 흐릿하게 보이는 그 화질 차이란... DVD에도 화질 좋다며 만족하고 있던 제가 소장하고 있던 DVD를 팔아 치우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HD 영..

홈씨어터 2009.11.18

토렌트를 사용해 보자

들어 가면서 사람들이 PC라는 기계를 처음 접하면서부터 시작되었을 소프트웨어의 공유는 적법과 불법을 떠나 지금도 여전히 많이들 행해지고 있다. 자료의 양이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그 규모는 가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8비트 컴퓨터 시절에는 카세트 테잎을 통해, 인터넷이 대중화 되기 전인 IBM 호환 PC 시절에는 플로피 디스켓을 통해, 지금은 CD나 DVD 같은 오프라인 매체보단 초고속 인터넷을 통한 공유가 일반화 되었다. 이러한 온라인 공유는 인터넷 바로 전 단계였던 전화선 모뎀을 통한 PC 통신 시절에는 이른바 BBS라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인터넷의 대중화를 통해 FTP나 웹 다운로드 같은 형태로 발전해 나갔다. 뉴스그룹도 한가지 방법중의 하나인데 예전만큼은 못해..

컴퓨터 / IT 2009.11.11

PC 업글의 유혹! Red Faction Guerrilla

그동안 제 PC의 스펙으로도 왠만한 게임들을 즐기는데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전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약간의 옵션 절충을 통해 속터지지 않게 플레이는 가능하죠. 그런데 최근 한 게임때문에 플레이 하는 내내 좌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렇다고 이 게임 하나 때문에 PC 업글을 하자니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참고 참았는데 일단 싱글 미션을 끝내고 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내내 미칠듯한 CPU 업글 유혹을 느꼈었습니다만 그동안 잘 참은 제가 대견해 보이기 까지 하네요. ㅋㅋㅋ 앞에서 언급했던 게임은 바로 Red Faction Guerrilla입니다. 사실 이 게임이 예전부터 나오던 시리즈라는데 저는 처음 해 봤습니다. 자유도가 높고 건물이나 구조물들 대부분이 파괴된다는 본능을 자극하는 문구에 혹해..

컴퓨터 / IT 2009.11.02

DirectX 11 for Vista

오늘 업데이트를 돌려 보니 눈에 띄는 업데이트가 보이더군요. "Windows Vista용 Platform Update" 깔 때부터 뭔가 감이 오더니 아니나 다를까 DirectX 11이군요. ^^ 지원하는 비됴 카드도 없는 상태이니 별 차이는 못 느끼겠습니다만 앞으로 DirectCompute 관련하여 어플리케이션들이 나오면 구버전의 비됴 카드들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조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윈7으로 업그레이드 해 버리면 별 의미가 없을지도.. ㅎㅎ)

컴퓨터 / IT 2009.10.28

인체공학 마우스

PC 앞에서 일하는 직업인지라 VDT 증후군을 약간이나마 달고 사는데 최근 서울에 방문에 주신 지인분께서 이 얘기를 듣고는 인체공학 마우스를 선물해 주셨네요. 감솨합니닷!!! ㅎㅎ 포장은 요로코롬 생겼군요. 언뜻 보면 검은 색 응가 같기도 한 것이 묘한 느낌입니다. ㅋㅋ reddot design award winner 2008이라는 문구가 왠지 신뢰감을 주는 군요. 과연 품질은 어떨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 가장 얼짱 각도인 듯.. ㅎㅎ 우주선 같기도 하고.. 카메라가 광각 왜곡이 심해서 좀 뚱뚱해 보이네요. ^^ 바닥은 그냥 평범한 광 마우스입니다. 위에서 보면 그닥 멋지진 않군요. ㅎㅎ 나름 얼짱샷! 붉은 색 포인트가 니콘 DSLR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더 매력적이네요. 상어같기도 하고(이름을..

컴퓨터 / IT 2009.10.28

맛있는 맥주를 만들어 달라!

얼마 전 하이트 맥스의 스페셜 버전을 한정판으로 판매한 적이 있었습니다. 맥스는 국산 맥주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맥주인데 스페셜 버전이라니 호기심도 생기고 어떤 맛일까 내심 기대는 했었습니다만 마트에서 찾아 보기가 쉽지 않았던지라(지금까지 딱 두 번 봤습니다) 유야무야 잊혀지고 있었죠. 맛있다는 얘기는 미리 들었었지만 통 볼 수가 없었는데 한 달 전쯤 눈에 띄었을 때 있는대로 사재기를 했습니다. ㅋㅋㅋ 사재기라고 해봐야 진열대에 있던 패트병 4개가 전부입니다만... ㅎㅎ 지난 주 일요일에 마지막 병을 깠습니다. 아끼면서 한 병씩 한 병씩 먹곤 했는데 결국 마지막 병이 없어지는 것을 보니 아쉬움이 교차하더군요. ㅠ.ㅠ 기존의 맥스의 맛과는 다른 향이 입 안에 맴돕니다. 상큼하다고 하긴 좀 그렇고..

초등학교가 줄어든다는데...

그저께 저녁 뉴스를 보다 보니 제가 2006년까지 살던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대청초등학교가 근처의 영희초등학교와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바로 옆에서 늘 보던 학교이고 예비군 훈련도 계속 받던 곳이라 친근한 학교인데 없어진다니 서운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곳에서 계속 살았더라면 아들 녀석의 모교가 됐을 학교이기도 하고요. ^^ 그런데 이 뉴스를 보고 있자니 함께 드는 생각중의 하나가 이렇게 초등학생 수가 계속 줄면 약 20년 후쯤 초등학생들이 사회로 독립할 시기에 과연 집값은 어떻게 될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국민들의 평균 수명이 계속 늘어나면 노인 인구 또한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세대 수의 폭락은 없을까요? 만약 세대 수가 줄어든다고 해도 새 아파트 공급물량이 줄면 어차피..

사는 이야기 2009.10.21

디스트릭트 9

간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SF를 좋아하는지라 디스트릭트 9 또는 써로게이트에 눈길이 갔지만 와이프와 같이 볼 계획이었으므로 처음에는 고려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보고 싶다던 국가대표의 시간대가 오후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디스트릭트 9을 보게 되었습니다. 살짝 아쉬웠던 것은 디지털 상영을 하지 않아서 화면 떨림과 노이즈들이 꽤 눈에 거슬리더군요. 극장가면 가급적 디지털관만 고집해서 보는지라 이젠 아날로그 상영은 영 눈에 차지 않네요. ^^ 온라인 상에서 재밌다 재미없다 말들이 많아서 일단 큰 기대를 갖지 않고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초반의 다큐&뉴스 스타일의 전개가 진행되는데 속으로 잠깐만 하다 말겠지 했으나 중반부까지 계속 이어지니 조금 지루해지더군요. 원래 그런 식으로 끝까지 갈..

사는 이야기 2009.10.19

통신사들이 먹고 살만 한가?

요즘 통신요금 줄이려고 이래 저래 생각중입니다. 모든 가정이 다 그렇듯이 저희 집도 인터넷, 휴대폰 2대, 집전화를 사용중입니다. 오히려 적게 사용하는 편이고 요금도 적게 쓰는 편입니다. 모두 합쳐도 한 달에 8~9만원 선이니까요. 그런대도 이 비용을 더 줄일 수 없을까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요금 내역을 대략 적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휴대폰1(SK) 15,000원 휴대폰2(SK) 20,000원 인터넷(KT) 30,000원 집전화(KT) 15,000원 합계 80,000원 인터넷과 집전화는 KT인데 4년 약정할인에 3년 결합상품으로 사용중이다 보니 더 할인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휴대폰1~2는 최근에 패밀리로 묶어서 기본료 2,600원이 할인될 예정입니다. 패밀리 관련해서 옛날(2~3년전쯤?)에 확..

사는 이야기 2009.10.14

라프 디젤 시승기

오늘 오전에는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이하 라프 디젤)을 시승해 봤습니다. 나온지 한참 된 차량인데 이제 와서 겨우 시승을 해 봤네요. 그동안 동호회나 지인 등을 통해 말로만 접하던 라프 디젤을 이제야 타보다니.. ㅎㅎ 국산차는 사실 출시할 때 외에는 시승해 보기가 편치 않은데 GM대우만 그런지는 몰라도 예약만 하면 언제든지 시승이 가능한가 보더군요. 그래서 지난 주말에 매장에 들린 김에 시승 예약을 해 놨던 것인데 오늘 오전에 가능하다고 하여 다녀 왔습니다. 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라프 디젤의 시승기는 많이 올라와 있는지라 제 시승기에도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1시간여의 시승이었고 다녀본 길들이 대체로 차가 좀 많은 편이어서 충분히 즐겨보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1박 2일 정도는 타봐야 이 놈이 어떤..

자동차 2009.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