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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익스트림 SDHC 8GB

지금까지 사용해 본 메모리 카드중 최악의 제품(참고: 내 것만 불량품인줄 알았는데)이었던 디지웍스 SLC 4GB의 케이스 갈라짐이 갈수록 심해지고 단자 사이의 얇은 보호 플라스틱이 모두 떨어져 나간 상황에서 부서진 조각들이 SLR의 메모리 카드 커버에 끼는 상황이 발생. 더 이상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순간접착제로 붙여 줬으나 오히려 악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순간접착제가 굳으면서 발생하는 하얀 자국들의 접촉 단자들을 덮어 버리더군요. 대충 긁어 보니 쓸 수는 있겠는데 메모리 카드 아끼려다 SLR 망가질까 두려워 결국 사용을 포기하고 새로 구입했습니다. 다시는 저가형 메모리 카드는 안산다고 다짐했었기 때문에 가급적 좋은 모델을 써 보고 싶었습니다. 연사 속도의 향상도 고려할 수 있다는 핑..

컴퓨터 / IT 2009.12.31

크롬바커, 그롤쉬, 외팅거 헤페바이스

유럽 맥주들 3종 모아 봤습니다. 크롬바커(독일), 그롤쉬(네덜란드), 외팅거 헤페바이스(독일). 크롬바커는 처음 마셔 봤는데 국산 맥주들과 비슷(와이프는 OB 라거랑 비슷한 듯 하다는 소감)하면서 거품이 부드럽고 목넘김이 깔끔하더군요. 나중에 먹고 싶어서 찾게 될 정도는 아닌 듯 하지만 개운한 맛을 원하는 분들께는 좋을 듯 합니다. 그롤쉬는 병의 디자인을 보고는 하이네켄이 떠오르더군요. 실제로 병을 따서 마셔 보니 비슷한 느낌의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얼마전 송년회에서 스윙탑 병을 마셔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술이 좀 들어간 상태라 상쾌한 느낌이 덜했는데 다시 마셔 보니 가볍고도 쌉싸름한 맛이 식사후에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것 같아 좋더군요. 외팅거 헤페바이스는 수입 맥주를 처음 접하기 시작했을 때 공..

게인워드 지포스 GT 240

당분간 그래픽 카드를 새로 살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저렴한 가격 앞에 충동구매가 꽃피웠습니다. ㅡ.ㅡ;;; 파코즈에서 공동구매한 것인데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다', '해봐야 되겠어?' 하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신청했는데 쉽게 낙찰(?)을... ㅎㅎ 게임 목적으로 산 것은 아니고 신형 지포스 칩에 내장된 PureVideo 때문이었습니다. 다양한 디코딩 능력 외에도 호환성에서 ATI의 UVD와 어떤 차이가 날지 궁금합니다. 거실에 있는 HTPC에 꼽아서 천천히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해 볼 예정입니다. 오늘은 사진만~ ^^ 택배 박스를 풀어 보니 생각보다 제품 박스의 크기가 작군요. ㅡ.ㅡ 공동구매라 9만원 정도에 샀지만 용산 판매가 14만원짜리 치고는 허전한 느낌입니다. 단가 절감을 위해서 그랬겠지만 뽀대는 ..

컴퓨터 / IT 2009.12.31

프리마토와 체코 맥주들

체코 3종 세트 필스너 우르켈, 부드바르, 프리마토. 수입 맥주들을 접하면서 체코가 맥주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봐야 유명하다는 것만 알 뿐 자세한 지식은 전무합니다만.. ^^;;; 아무튼 이 맥주들을 마셔 보면서 체코에 대한 이미지까지 바뀌게 되더군요. 필스너 우르켈은 후배가 코스트코에서 사온 6병짜리 세트(맥주 3종이 2병씩 들어 있는 포장)를 가져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처음 먹어봤었습니다. 우리 부부와 후배 부부 모두 나머지 두 병에 비해 확실히 맛있다고 느꼈던 기억이 있네요. 필스너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옥토버훼스트에서 먹던 필스너에 비하면 상당히 절제된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투명도가 높으면서 은은한 맛. 맛이 강한 맥주와 비교하면 다소 밋밋할 ..

회사 송년회

어제가 회사 송년회였었습니다. 장소는 올림픽공원내 더랜치. 예전에 식사를 한 번 한 적이 있는 곳인데 고기값이 꽤 비싸지만 좋은 곳에서 먹어 보자고 갔습니다. 반찬류는 깔끔하게 나오더군요. 에피타이저로 시켜 먹은 편채입니다. 모양이 그럴싸하더군요. 요로코롬 싸서 먹는 것이죠. 소고기와 고추냉이의 조화가 나름 훌륭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 메인 메뉴였던 설화등심입니다. 이거 먹기 전에 모듬도 하나 시켰었는데 등심은 질겨서 맘에 안 들더군요. 종업원은 원래 약간 질긴 분위라고 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고기 품질이 낮은 듯 하더군요. 설화등심이나 생등심에 비해서는 싼 메뉴긴 하지만 나름 고급 식당인데 기본기는 갖췄으면 합니다. 서빙 봐주시는 분이 고기를 올려 놓고 커팅까지는 해 주고 가셨는데 고기가 너무 익을..

사는 이야기 2009.12.16

인체공학 마우스 패드

지난 번에 인체공학 마우스를 선물받아 한동안 썼었는데 손목은 편했지만 손가락의 부담이 좀 있는 관계로 트랙볼과 번갈아 가면서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지인께서 한 번 써보라고 보내주신 마우스 패드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박스는 심플합니다. 내용물도 딱 패드 구성품만 있고 별다른 설명서도 없더군요. 그런데 사실 설명서가 필요할 정도로 복잡하거나 헷갈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없을 만도 하더군요. ㅋㅋ 꺼내서 장착하면 이런 모양새가 됩니다. 책상 고정부의 위치에 따라 팔걸이의 위치는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앞 쪽의 마우스 패드부도 책상 고정부를 중심으로 회전이 되기 때문에 팔걸이와 함께 적당한 위치를 맞출 수 있습니다. 패드부는 바닥의 다리 부분에 고무가 달려 있어서 마우스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

컴퓨터 / IT 2009.12.11

무선 HD영상 전송 규격 WHDI

개인적으로 영상의 무선 전송이 빨리 보편화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벽걸이TV가 진정한 벽걸이가 되려면 어쩔 수 없이 연결해야 되는 전원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라지길 바라기 때문이기도 하고 향후 제 목표인 프로젝터의 경우에도 무선 전송은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프로젝터는 AV앰프에서 거리가 멀 수 밖에 없으므로 케이블을 고가의 제품으로 사용해야 되는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 때 무선 전송이 된다면 많은 고민거리들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표준이 발표된 WirelessHD(참고: WirelessHD의 첫 걸음)가 대중화되길 기다리고 있지만 거의 1년이 다돼 가도록 쓸만한 제품 하나 보기 힘든 상황인데 오늘 뉴스를 보니 WHDI(홈피: http://www.whdi.or..

홈씨어터 2009.12.09

균형잡힌 게임용 PC ②

지난 번에 올렸던 글(균형잡힌 게임용 PC ①)의 내용에는 인텔 CPU에 대해서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AMD CPU입니다. 마찬가지로 탐스하드웨어에서 작성한 글에서 1920x1200 해상도의 결과만 가져 왔습니다. 저번 글과 이번 글은 제가 나중에 참고용으로 쓰기 위해 가져온 것이니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원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 원문: http://www.tomshardware.com/reviews/balanced-gaming-pc,2477.html AMD CPU들은 인텔과 비교해 모델별 게임성능 편차가 크지 않군요. 인텔의 경우처럼 더 낮은 등급의 CPU가 포함되지 않아서 그런 듯 싶습니다. 720 모델은 트리플 코어이긴 하지만 550에 비해 클럭이 낮은 만큼 일부 게임에서는 550보..

컴퓨터 / IT 2009.12.01

고양이 털과의 전쟁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이 넘들이 점점 커가면서 털이 장난 아니게 많이 날립니다. 낮에는 눈 앞에서 털들이 유유히 떠다니는게 보일 정도니.. ㅡ.ㅡ;;; '털이 정말 많아서 못 키우겠구만...'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래 저래 알아 보니 털관리를 해 주면 많이 줄일 수 있더군요. 전쟁에서 이기려면 무기가 있어야 됩니다. 일단 적극적인 공격을 위해 털관리용 브러시를 구입했습니다. 잠깐 써 봤는데 죽은 털들이 엄청나게 나오는군요. ㅡ.ㅡ;; 앞으로 매일 관리해 줘야 겠습니다. 귀차니즘이 이길지 우리 가족들의 끈기가 이길지는 모르겠네요. 아들 녀석은 자기가 매일 빗어주겠다고 하는데 과연??? 공격 채비는 끝났고 이제는 수비에 들어갑니다. 가장 큰 문제였던 PC로의 털의 유입인데 이를 해결하고자 방충망 보..

사는 이야기 2009.11.27

균형잡힌 게임용 PC ①

그래픽 카드와 CPU의 적절한 밸런스는 게임용 PC를 꾸밀 때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통 어느 정도의 그래픽 카드면 CPU도 어느 정도는 되어야 한다라는 룰이 존재하죠. 사실 그다지 심각하게 고민할 사항은 아닙니다만 이왕 돈을 들여서 게임을 즐기겠다면 낭비 없이 최적화된 상태가 아무래도 좋겠죠. 그런데 탐스하드웨어에서 이런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무지막지한 노가다 벤치를 수행하여 비교적 선택하기 쉽게 만들어 주었네요. 더 다양한 CPU나 그래픽 카드가 포함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긴 하지만 이 결과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이번에는 인텔 CPU 네 종류만 비교하였고 다음 기사에는 AMD CPU 세 종류를 하려나 봅니다. 원문에서는 해상도별로 다양한 그래프가 있는데 여기에는 제가 관심 있는 1920x1200의 결과..

컴퓨터 / IT 200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