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PC 업그레이드에 사용했던 메인보드(ASUS B660M-K D4)의 이벤트 경품으로 XBOX 컨트롤러가 배달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3세대 패드를 그냥 쓸까 새 기분으로 4세대를 쓸까 고민하다가 결국 4세대 패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념으로 간단히 기록만 남깁니다.
경품인지라 색상은 미리 알 수가 없었는데 조금 아쉽게도 화이트가 왔네요. 화이트가 싫은 건 아닌데 3세대도 화이트를 썼던 지라 이왕이면 다른 컬러이길 바랬거든요. ^^
왼쪽이 4세대, 오른쪽이 3세대입니다. 십자키 모양이 바뀌고 가운데 조그만 버튼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십자키가 대각선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고 나머진 동일합니다.
위가 3세대, 아래가 4세대인데 트리거와 범퍼의 컬러가 바디 컬러와 동일하게 흰색으로 바꼈습니다. 그리고 트리거는 패턴 돌기가 있어서 덜 미끄럽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색상이 흰색이다 보니 오래 사용하면 때가 많이 탈 거 같아 걱정되고 검은 색 쪽이 대비 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더 이뻐보여서 아쉽네요. ㅎㅎ 그리고 USB 포트가 Micro-B에서 C 타입으로 변경되었네요. 저는 C 타입을 선호하긴 합니다만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을 듯합니다.
트리거 형상은 차이가 미미한데 손가락 촉감은 4세대가 조금 낫네요.
뒷 쪽도 거의 동일합니다. 거의 숨은 그림 찾기 수준.
잠깐 사용해보니 진동 모터 느낌이 좀 바뀐 듯하고 트리거랑 방향 패드의 촉감이 다른 정도 외에는 별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기존 3세대도 만족하면서 썼기 때문에 4세대도 첫인상은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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