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3800XT를 구매할 당시만 해도 이렇게 빨리 CPU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라이젠 5000 시리즈의 가격이 다소 높기도 했었고 말도 안 되게 폭등해 버린 그래픽 카드 가격 때문에 강제 존버에 들어가는 바람에 CPU 업그레이드도 미뤄두고 있었죠. 그러던 중 빅스마일데이에 지마켓에서 이런저런 쿠폰과 카드 청구할인까지 적용하니 실구매가가 40만 원 밑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결제 버튼을 누르고 말았습니다. ㅎㅎ 박스의 배경이 살짝 바뀐 거 말고는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언뜻 보면 구별이 안됩니다. 과대 포장된 박스 옆으로 보이는 5800X. 21년 14주 차 생산품이군요. 3800XT를 빼고 5800X를 꼽은 후 7-Zip 벤치마크 돌려봤습니다. 3800XT와 비교하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