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캠코더 HDR-XR520V(참고: 소니, HDR-XR520V/500V)가 처음 나왔을 때 야간 촬영시의 뛰어난 화질에 매력을 느꼈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개선점들로 인해 제가 가장 가지고 싶은 캠코더 리스트에 등극되었죠. 몇 가지 아쉬운 점도 물론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것이 기록 미디어가 HDD라는 것이었습니다. 캠코더는 촬영 특성상 캠코더 바디에 흔들림이나 충격을 가하기 쉬운 편인데 개인적으로 HDD의 내충격성이나 안전성에 있어서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HDD는 캠코더의 몸체를 커지게 만들고 무게가 무거워지는 단점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HDD를 빼고 SSD를 넣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딱 그 바램에 맞아 떨어지는 물건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저에겐 32GB만으로도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