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 캠코더 26

올림푸스 펜 E-P1

바디내의 광학계가 생략되는 렌즈교환식 디카(용어를 뭐라고 해야 할지? ㅡ.ㅡ)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네요. 같은 마이크로포서드 계열인 파나소닉 GH1은 전자식 뷰파인더를 내장한 관계로 SLR틱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올림푸스의 E-P1은 흔히들 똑딱이이라고 불리우는 컴팩트 디카에 렌즈만 교환할 수 있는 형태로 보입니다. 어느 쪽이 좋다고 하긴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밝은 야외에서 촬영시에는 뷰파인더가 꼭 필요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수의 디카 유저들이 LCD 화면을 보면서 촬영하는데 익숙해져 있는지라 큰 의미부여는 어렵다고 할 수 있긴 하지만요. 동영상 촬영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파나소닉 GH1과는 차이가 납니다. H.264 코덱의 AVCHD 포맷이 아닌 Motion JPEG을 사용하고 있으며..

소니, 최소/최경량 HD캠 TG5V

소형 AVCHD캠으로 인기를 모았단 TG1의 후속모델이 나왔습니다. TG1도 상당히 작은 사이즈였었는데 TG5는 비록 차이는 크지 않지만 더욱 작아졌군요. 무게도 약간 감소하였으니 휴대성이 더 좋아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내장 메모리가 16GB 추가되면서 MS 슬롯이 없어졌는데 용량을 추가로 늘릴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불만인 사항입니다. 지난 번 520V도 그러더니 여기에도 GPS가 내장되는군요. 앞으로는 GPS가 일반적인 기능이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5.1채널이었던 오디오부는 2채널로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사실 5.1채널이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만 기능적으로 줄어드는 것이 반갑지는 않겠죠? ^^ 귀엽게 생긴 와이드 컨버터도 촬영에 편리함을 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기사 내용을..

와이드 후드와 렌즈 크리너

영상을 촬영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역광환경에 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속히 촬영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되는 상황에서 충분히 준비를 하지 못하고 찍게 되면 아래와 같은 영상이 나와버리곤 하죠. 촬영할 때야 순간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편집할 때 자르지 못하는 장면일 경우 그 안타까움은 더합니다. 차를 찍는 건지.. 먼지를 찍는 건지.. ㅡ,.ㅡ;;;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렌즈를 쳐다 보니 먼지가 많긴 하더군요. 눈에 보이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렌즈 닦는 융으로 조심스래 닦아 봤지만 미세한 먼지들은 잘 없어지지 않고 융에 있던 먼지가 오히려 붙기까지 하더군요. 결국 크리닝 키트를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는 캠코더에 광각 컨버터가 달려 있다 보니 역광을 거의 가려주지 ..

카메라 방수케이스

몇 년 전에 공CD 주문시 경품으로 함께 온 방수케이스입니다. 그동안 거의 쓰지 않다가 이번에 강원도 여행 가는 길에 가지고 갔었는데 아주 유용하게 썼습니다. 다만 워낙 저렴한(인터넷가 4,000원 미만) 제품이어서인지 불편한 점도 있더군요. ^^ 카메라를 넣으면 이렇게 됩니다. 실제 촬영을 위해서는 튀어 나오는 줌 렌즈가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이렇게 눌러 줘야 됩니다. 옆에서 보면 이렇게 되죠.렌즈가 잘 튀어 나왔습니다. 촬영 준비 완료! ^^ 결국 아래와 같은 재밌는 장면들을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뜨듯한 온천탕과 파도풀의 거친 물살에서도 맘껏(?) 촬영할 수 있었고... 물 속과 물 밖을 동시에 찍는 재미도... ^^ 포커스 잡는 것이 좀 힘든데 물안경 쓰고 함께 잠수해야 좋을 듯 합니다. 사실 ..

[카메라 가방] Lowepro Vertex 200 AW

카메라 장비들이 늘어 난 관계로 한꺼번에 넣어 다닐 수 있는 가방을 마련했습니다. 동호회의 지원금으로 마련한 것이라 제 개인 물건들은 아닙니다만 가지고 있으니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 외형을 살펴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직사각형의 모양새인지라 다소 투박한 느낌을 줍니다만 덕분에 내부 공간이 여유롭습니다. 대부분의 가방들이 상단이 좁게 디자인되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들을 모두 넣으려면 상당히 가방이 큰 사이즈가 되더군요. (이 가방도 적은 편은 아닙니다만.. ^^;) Glide-Lock이 가방의 삼 면에 모두 있는데 삼각대나 모노포드 같은 것들을 장착하기 좋습니다. 배낭형 가방인지라 어깨끈과 허리끈이 튼실하게 붙어 있군요. ^^ 주 수납공간을 책임지는 생활방수 지퍼입니다. 어차피 방수 커버가 별도..

소니 DCR-PC55

지인께서 TG1을 새로 사시면서 쓰고 있던 것을 팔아달라 부탁 하시길래 받아 왔다가 기념으로 찍어 봤습니다. 3년 전에 구입하신 것인데 당시에는 DV 테잎 방식에서는 혁신적인 소형의 바디를 가진 캠코더였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도 더 작은 크기의 제품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도 최소형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사용하시던 분께서 내용물도 잘 보관하셨고 캠코더 자체도 깨끗하게 쓰셨지만 세월의 흔적은 조금 있네요. 이 정도의 스크래치들은 아무래도 없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많이 거래되는 제품이 아닌지라 중고가격을 얼마에 팔아야 되나 고민이 좀 되네요. ^^ [2008-04-27]

맨프로토 155RC

캠코더를 차량 외부에 장착할 생각으로 새 장비를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한지는 벌써 여러 일 지났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네요. ^^ 우선 외관을 살펴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에 143N과 함께 구매한 241 펌프 컵에 조합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이 상태로 차에 붙이게 됩니다. 143N 조합 세트와 비교해 보면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왼쪽이 155RC고 오른쪽이 143N 세트인데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길이가 차이가 나는데 143RC는 아마도 155RC와 같은 형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에게 143N 조합을 판매했던 분께서 잘못 알고 파신 듯 합니다. 제가 이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143RC로 구입했을텐데 이제 와서 바꾸기도 그렇고.. 무슨 물건이던 파는 사람이 정확히 알고 있다는..

지난 번에 샀던 장비

자동차 주행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장만했던 장비가 이제서야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몇 번의 시행 착오 끝에 그동안 무식하게 잘못 사용하던 것을 알았습니다. 테스트를 해 보니 확실히 영상에 안정감이 있네요. 그동안 뒷좌석에서 불안불안하게 잡아 주고 했었는데.. 역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나 봅니다. * 인피니티 G35 영상(http://drivingfeel.net/4)에서 6분 35초부터 * 설치를 잘못해서 자꾸 기울어지던 영상: http://blog.daum.net/ntlover/15131093 (뒤로 갈수록 기울어짐이 심해집니다.) * 제대로 설치되어 촬영한 영상: http://blog.daum.net/ntlover/15218692 (2009-04-02 수정: 앤앤캐스트 서비스 중지로 해당 링크..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사온 것

전시회 갔다가 차량에 캠코더를 고정할 요량으로 장비를 좀 사왔습니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그리 튼튼해 보이지 않던데 실물을 가지고 만져 보니 나름 튼튼하더군요. 카탈로그 내용으로는 4kg까지 견딘다는 데 실제로 그 정도의 무게를 가만히 올려 놓으면 모를까 저처럼 차에다 고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선 움직임이 많고 코너링시 G를 받기 때문에 그 보다는 못하겠죠? 함께 산 Pump Cup(빨판)은 사람이 들 수 있는 무게 이상 버틴다고 하던데 실제로도 무지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 얘기를 끝내고 계산해 달라고 했더니 인터넷으로 사는 가격에 비해 저렴하기도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머지 전시장들도 슬슬 돌아 다녀 봤는데 캠코더들은 많지 않더군요. 그래도 최신 기종이면서 제 관심 기종이었던 모델들을 몇 개 볼..

고민중인 카메라 차량고정 장비 세트

요새 어떻게 하면 카메라를 차량에 튼튼히 고정할 수 있을까 연구중입니다. 1) 차량 뒷유리창에 고정할 수 있는 세트 펌프컵으로 뒷 유리창에 고정하고 연장관(?)으로 카메라를 고정.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지만 진동은 조금 있을 듯 하지만 버티는 힘이 충분하면 차량 외부에도 사용 가능하며 2)세트 맨 위에 있는 카메라 고정용 부품을 사용하면 차체에 카메라를 바짝 붙여서 고정도 가능 4kg까지 고정 가능. 가격은 20만원선. 2) 뒷유리창 양쪽에 고정하는 세트 양쪽에 펌프컵으로 고정하여 클램프로 오토폴(기다란 봉)을 고정한 다음 다시 클램프로 카메라를 고정. 탈착이 상대적으로 번거롭고 뒷좌석이 없는 차에는 장착이 불가능 하지만 양쪽에 지지가 되는 관계로 카메라는 고정이 잘 될 듯 함. 5kg 고정 가능.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