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사이좋은 자매

드라이빙필 2011. 1. 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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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이 쓰던 똑딱이 디카를 꺼내서 보니 재밌는 사진들이 있더군요.

잠 잘 때도 사이좋은 자매. 루비와 토토.

잘못해서 야단 맞을 때도 우리는 한 몸. ㅋㅋㅋ 고양이들 긴장하면 귀가 뒤로 접히는데 흡사 가변익 전투기 F14 톰캣(그러고 보니 고양이 종류군요. ㅎㅎ)이 떠오릅니다. 이 모습이 귀여워서 괜히 때리는 척 하면서 장난치곤 하죠.

나도 고양이라규~~~ ㅎㅎ 접히는 날개 형태가 고양이 귀랑 비슷합니다. 그 때문에 톰캣이란 별명을 얻었는지는 며느리도 모르지만요. 어렸을 때 제가 가장 좋아하던 비행기였습니다. 지금은 F18에게 자릴 내주고는 퇴물 신세가 되버렸지만 한 때는 차~암 멋졌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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