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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에서 윈7으로 넘어오면서 세세하게 바뀐 부분들이 많은데 제어판의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윈9x부터 윈2000까지의 클래식한 모양새를 XP에서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계층화시켰다면 비스타에선 그걸 더욱 세분화시키고 보다 찾기 쉽게 검색기능도 추가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윈7에선 비스타의 모양새를 기본으로 비스타에서 다소 복잡하게 많아 보이던 내용들이 정리가 된 느낌입니다. (아래에 나열된 제어판 화면들은 각각 왼쪽과 가운데 것이 비스타이고 맨 오른쪽 창 하나만 윈7의 제어판 화면입니다. 각 화면들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제어판 홈입니다. 유사한 카테고리라 할 수 있는 시스템과 보안 항목이 하나로 합쳐졌으며 표시되는 세부 항목들의 수도 약간 줄였습니다. 첫 화면에서의 복잡도를 줄이기 위한 설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스타의 '내게 필요한 옵션'은 구 버전의 윈도우에서부터 이어오던 제목이었는데 윈7에선 '접근성'이라고 바꿨군요. 영문판의 제목이 바뀌면서 이 것도 바뀐 듯 한데 왠지 모를 어색함에 살짝 거부감이 듭니다. ^^ 더 좋은 표현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시스템과 보안 항목입니다. 비스타에선 둘로 나눠진 카테고리가 윈7에선 하나로 된 관계로 세 개를 함께 나열해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글씨가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네요. 클릭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워낙 항목이 많은지라 세세하게 비교해 볼 수는 없지만 비스타에선 최대한 나열되어 있던 항목들이 윈7에선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간편하게 되었다고 좋게 볼 수도 있지만 비스타 제어판에 익숙하셨던 분들이라면 사라진 일부 항목들을 찾기 위해 좀 헤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제어판 검색' 기능을 쓰는게 속 편하더군요. 사실 비스타에서도 그렇게 많이 썼었습니다. 그러므로 기본 화면에 나열된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제게는 더 나아 보이네요.
네트워크 관련해서는 대폭 줄여버렸군요. 방화벽 같은 경우는 보안 항목과 겹치는데 시스템과 보안 카테고리에서 Windows Update 항목도 겹쳐 있는 걸 보면 비스타에선 유사한 내용들을 여러 카테고리에 넣는 식이었고 윈7에선 그러한 혼란스러움을 줄이려고 한 듯 하네요.
가장 눈에 띄게 변화된 장치 관련 카테고리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변화입니다. 솔직히 비스타에서 각 하드웨어 종류별로 전부 나열되어 있는 저런 형태는 불편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너무 산만한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제어판이란 것이 어차피 자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하려고 할 때 어디를 클릭해야 할지 한 눈에 안 들어 온다면 좋은 UI라고 볼 순 없겠죠. 윈7에선 모든 장치들을 한데 묶어서 한 화면에서 쉽게 볼 수 있게 해 놨습니다. 윈7에서 '장치 및 프린터'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정말 깔끔한 변화입니다. 비스타에서부터 이렇게 바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까지 들더군요. ㅎㅎ 각 장치별로 필요한 설정을 한 화면에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으니 정말 맘에 듭니다. 예전에 잠깐 윈7 베타 버전을 사용해 봤었는데도 이 부분은 유심히 보질 않았었네요. (써 본 거 맞어? ㅋㅋ)
프로그램쪽도 대폭 정리되었습니다.
사용자 관련해서는 별 차이가 없군요.
개인 설정은 비슷한데 위치와 내용이 조금 바뀐 정도입니다.
날짜와 국가 관련 항목들도 거의 그대로네요.
'접근성'이라고 이름이 바뀐 것 말고는 여기도 비슷합니다.
제어판의 변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비스타의 UI가 화려함에 치중했다면 윈7에선 좀 더 스마트하고 심플한 방향으로 튜닝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당 부분 줄여 버린 카테고리의 항목들을 보면서 비스타에 이렇게 제어판 설정 항목이 많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윈7에서는 경우에 따라 필요한 항목을 찾기가 다소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항목들은 검색 기능을 통해 안으로 숨겨 놓고 초보자들을 포함하여 자주 사용할 항목들만 전면에 내놓은 것은 좋은 변화입니다.
제어판 얘기하다가 뜬금 없이 하나 추가할 내용은 윈7에서 추가된 디스크 이미지 버너입니다. 별도의 글로 포스팅하기는 좀 그렇고 해서 그냥 여기다 추가한 것입니다. ㅎㅎ
탐색기에서 ISO 파일을 바로 미디어에 구울 수 있더군요. 기본적인 데이터/비디오 제작을 위한 기능은 구 버전의 윈도우들에도 있어 왔습니다만 이미지 버너 기능 추가는 신선하네요. 이제 윈도우에 내장된 레코딩 기능만으로도 기초적인 용도에서 불편함이 없을 듯 합니다. (벌써 유용하게 몇 번 썼습니다. ^^b)
윈7은 하나 하나 개선된 항목들을 발견할 때마다 정말 쓰는 즐거움이 느껴지는 OS네요. 게다가 두 달 전부터 회사 PC를 업그레이드하고 XP를 재설치하여 썼지만 기존 PC에 비해 월등하게 빠르다는 느낌을 못 받았었는데 OS를 바꾸었더니 훨씬 쾌적해졌습니다. 아직 출시하지 않은 OS다 보니 호환성 문제를 살짝 겪고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XP에 비해 스피디하고 매끄럽게 움직이는 UI들을 쓰다 보면 하드웨어를 좀 더 확실하게 활용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어판 홈입니다. 유사한 카테고리라 할 수 있는 시스템과 보안 항목이 하나로 합쳐졌으며 표시되는 세부 항목들의 수도 약간 줄였습니다. 첫 화면에서의 복잡도를 줄이기 위한 설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스타의 '내게 필요한 옵션'은 구 버전의 윈도우에서부터 이어오던 제목이었는데 윈7에선 '접근성'이라고 바꿨군요. 영문판의 제목이 바뀌면서 이 것도 바뀐 듯 한데 왠지 모를 어색함에 살짝 거부감이 듭니다. ^^ 더 좋은 표현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시스템과 보안 항목입니다. 비스타에선 둘로 나눠진 카테고리가 윈7에선 하나로 된 관계로 세 개를 함께 나열해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글씨가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네요. 클릭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워낙 항목이 많은지라 세세하게 비교해 볼 수는 없지만 비스타에선 최대한 나열되어 있던 항목들이 윈7에선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간편하게 되었다고 좋게 볼 수도 있지만 비스타 제어판에 익숙하셨던 분들이라면 사라진 일부 항목들을 찾기 위해 좀 헤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제어판 검색' 기능을 쓰는게 속 편하더군요. 사실 비스타에서도 그렇게 많이 썼었습니다. 그러므로 기본 화면에 나열된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제게는 더 나아 보이네요.
네트워크 관련해서는 대폭 줄여버렸군요. 방화벽 같은 경우는 보안 항목과 겹치는데 시스템과 보안 카테고리에서 Windows Update 항목도 겹쳐 있는 걸 보면 비스타에선 유사한 내용들을 여러 카테고리에 넣는 식이었고 윈7에선 그러한 혼란스러움을 줄이려고 한 듯 하네요.
가장 눈에 띄게 변화된 장치 관련 카테고리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변화입니다. 솔직히 비스타에서 각 하드웨어 종류별로 전부 나열되어 있는 저런 형태는 불편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너무 산만한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제어판이란 것이 어차피 자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하려고 할 때 어디를 클릭해야 할지 한 눈에 안 들어 온다면 좋은 UI라고 볼 순 없겠죠. 윈7에선 모든 장치들을 한데 묶어서 한 화면에서 쉽게 볼 수 있게 해 놨습니다. 윈7에서 '장치 및 프린터'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정말 깔끔한 변화입니다. 비스타에서부터 이렇게 바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까지 들더군요. ㅎㅎ 각 장치별로 필요한 설정을 한 화면에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으니 정말 맘에 듭니다. 예전에 잠깐 윈7 베타 버전을 사용해 봤었는데도 이 부분은 유심히 보질 않았었네요. (써 본 거 맞어? ㅋㅋ)
프로그램쪽도 대폭 정리되었습니다.
사용자 관련해서는 별 차이가 없군요.
개인 설정은 비슷한데 위치와 내용이 조금 바뀐 정도입니다.
날짜와 국가 관련 항목들도 거의 그대로네요.
'접근성'이라고 이름이 바뀐 것 말고는 여기도 비슷합니다.
제어판의 변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비스타의 UI가 화려함에 치중했다면 윈7에선 좀 더 스마트하고 심플한 방향으로 튜닝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당 부분 줄여 버린 카테고리의 항목들을 보면서 비스타에 이렇게 제어판 설정 항목이 많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윈7에서는 경우에 따라 필요한 항목을 찾기가 다소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항목들은 검색 기능을 통해 안으로 숨겨 놓고 초보자들을 포함하여 자주 사용할 항목들만 전면에 내놓은 것은 좋은 변화입니다.
제어판 얘기하다가 뜬금 없이 하나 추가할 내용은 윈7에서 추가된 디스크 이미지 버너입니다. 별도의 글로 포스팅하기는 좀 그렇고 해서 그냥 여기다 추가한 것입니다. ㅎㅎ
탐색기에서 ISO 파일을 바로 미디어에 구울 수 있더군요. 기본적인 데이터/비디오 제작을 위한 기능은 구 버전의 윈도우들에도 있어 왔습니다만 이미지 버너 기능 추가는 신선하네요. 이제 윈도우에 내장된 레코딩 기능만으로도 기초적인 용도에서 불편함이 없을 듯 합니다. (벌써 유용하게 몇 번 썼습니다. ^^b)
윈7은 하나 하나 개선된 항목들을 발견할 때마다 정말 쓰는 즐거움이 느껴지는 OS네요. 게다가 두 달 전부터 회사 PC를 업그레이드하고 XP를 재설치하여 썼지만 기존 PC에 비해 월등하게 빠르다는 느낌을 못 받았었는데 OS를 바꾸었더니 훨씬 쾌적해졌습니다. 아직 출시하지 않은 OS다 보니 호환성 문제를 살짝 겪고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XP에 비해 스피디하고 매끄럽게 움직이는 UI들을 쓰다 보면 하드웨어를 좀 더 확실하게 활용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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