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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

쏘카 3시간 쿠폰이 있어서 지난 달 말에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시승해 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게으름이 늘었는지 블로그에 포스팅하는게 귀찮아져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카메라에서 사진을 꺼냈네요. ㅡ.ㅡ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시승하려고 하니 가장 가까운 곳이 천호역 공영주차장이더군요. 천호역 근처에서 버스를 내려 주차장에 들어 가 보니 정말 넓더군요. ㅎㄷㄷ 게다가 천호역부터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곳까지 거리가 상당히 멉니다. 그러다 보니 시승을 시작하기도 전에 10여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쏘카 지점들은 왜 이리 이용이 불편한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두 군데 밖에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다시 또 사용하고 싶다는 의욕이 꺾였습니다. ㅡ.ㅡ 주차장에 일부러 일찍 가서 사진도 좀 찍으려 했는데 주차장 내에서 ..

자동차 2013.05.23

쏘카 이용과 레이 간단 시승기

지난 3월부터 서울시 카 쉐어링 서비스 쏘카가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저도 이벤트 참가해서 받은 쿠폰이 몇 장 있는데 3월 말까지가 기한인 1시간짜리가 아까워서 급하게 31일에 이용해 봤습니다. 게다가 쏘카에서 제공하는 차종 2가지(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레이)는 모두 제가 시승해 보지 못했던 것이라 차에 대한 궁금증도 컸죠. ^^ 제가 예약한 곳은 암사역점인데 레이 1대 밖에 배정되지 않은지라 차종 선택의 여지는 없었습니다. 예약이 쉬울 줄 알았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오후 내내 예약이 차 있어서 할 수 없이 저녁 시간에 예약했죠. (미리 예약 좀 해 놓을 것을... 비어 있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와 무사안일함이라니... ㅡ.ㅡ) 주차장에 가보니 레이는 옥상에 쓸쓸하게 주차되어 있더군요. ㅎㅎ 옥상인데다 엘리..

자동차 2013.04.02

담금주의 매력

약초 산행에 재미를 들여 담금주를 열심히 만드는 국민학교 불알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 덕에 저도 하나씩 하나씩 얻어 먹고 있는데요. 모이다 보니 어느 새 종류가 나름 많아졌습니다. 식탁 위에 놔두고 저녁 식사 때 반주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ㅎ 담금주의 매력은 놔두면 놔둘수록 맛이 고급스러워지는 걸 느끼게 된다는 것인데 막 걸렀을 때는 텁텁하거나 소주의 알콜 맛이 강한 경우가 많지만 한 두 달 정도 병 안에서 숙성하면 더 좋은 맛이 나는게 신기하더군요. 장기간 기다렸다 먹어야 되기 때문에 인고의 세월을 참아야 하는 고통(?)이 있습니다만 참고 기다린 만큼 맛으로 보답해 주는 술이 참 기특합니다. 제가 직접 산을 다니며 채취할 재주도 없거니와 저질 체력으로 인해 부담이 큰지라 이렇게 한 병 ..

스마트 TV 박스

제 홈씨어터 환경에서 주력 소스기기는 HTPC입니다. 블루레이가 원소스가 되는 고화질 고음질 영상을 좋아하다 보니 호환성이랄지 다양한 활용성을 고려하여 디빅스 플레이어 같은 더 간편한 기기를 외면하고 PC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 TV 박스(스마트 미디어 플레이어 쯤으로 부르면 어떨까 싶은데 제조사에선 이렇게 이름 붙였네요. ^^)를 빌려서 써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국내 출시된 제품이 아니라 HiMedia라는 중국 회사의 해외 모델입니다. 전면부는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오른쪽의 버튼들은 터치 방식입니다. 안드로이드 탑재 기기 답게 오른쪽 끝에 마스코트를 그려 놓아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외형에 포인트를 주었네요. USB 호스트 포트가 3개, 메모리 카드 슬..

홈씨어터 2013.01.13

와콤 뱀부 CTL-470

제겐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그림 그리길 좋아합니다. 어릴 적에 미술학원에서도 꽤 재미를 느끼더군요. 최근에는 만화를 그리는 걸 좋아하길래 태블릿을 하나 사줬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그림이 쉽게 휙휙 그려질 것 같던데 그렇지가 않더군요.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꽤 요구될 듯 합니다. 태블릿만 있으면 뻘쭘할 거 같아서 소프트웨어 책을 함께 샀습니다. 겨울 방학 동안에 해 보라고 선물했는데 생각보다 두께가 있어서 쉽지는 않을 듯 하네요. ㅋㅋ 사실 소프트웨어 책은 처음인지라 아들 녀석은 은근히 부담이 되는가 보던데 아빠의 마음으로는 책걸이를 할 날이 빨리 오기만 기대하고 있답니다. (그래야 작품 하나 포스팅을... ^^;;;)

컴퓨터 / IT 2013.01.13

USB 3.0 메모리

구입한지 4년이 넘은 16GB 용량의 USB 메모리로 근근히 버티던 와중에 용량과 속도에 대한 갈증이 계속 커지다가 결국 그 동안 눈여겨 보아뒀던 64GB 짜리 USB 3.0 지원 모델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름이 무지 깁니다. SanDisk Cruzer Extreme USB 3.0 64GB 헥헥헥~ ㅡ.ㅡ; 용량도 용량이지만 속도를 중요시했던 터라 비슷한 제품들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모델을 골랐습니다. 요렇게 생긴 놈입니다. 한 달 전쯤 7만원 초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을 때 구입을 망설였다가 하루만 더 생각해 보자고 했었는데 다음 날 가격이 1만원 정도 올라버리는 바람에 억울한 생각이 들어 구매를 포기했다가 최근 다시 제 가격으로 돌아오는 걸 확인하고 결국 구매하였습니다. 뒷모습(좌)과 LED ..

컴퓨터 / IT 2012.12.01

F1 결승전 관람

K3 시승에 정신이 팔렸던지 F1이 열리는 것도 깜빡하고 있다가 몇 일 전에야 결승전 티켓을 얻어 영암에 다녀 왔습니다. ^^ 매년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다가 취소하곤 했었는데 드디어 F1 경기를 보러 간다고 생각하니 설레이더군요. 서울에서 일찍 출발하여 일단 광주로 간 다음 일행들을 만나 목포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이른 시간에 목포에 도착하다 보니 할게 없더군요. ㅎㅎ 그래서 이른 점심을 먹고 쉬엄쉬엄 신외항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티켓 기념샷! 그랜드스탠드가 메인스탠드인줄 착각했는데 알고 보니 일반 스탠드더군요. 첨 와보니 촌티를 딱! ㅎㅎ 그런데 나중에 이 좌석에 황당한 일이 발생하는데 주변 좌석 몇 개가 이중으로 예매가 된 충격적인 사실!! ㅡ.ㅡ;;; 다행히 주변에 빈자리가 있어서 그냥 ..

자동차 2012.10.15

K3에 대한 여러 생각들

K3 시승기의 마지막 편으로 시승내내 느꼈던 여러 가지 생각들을 두서 없이 나열해 보겠습니다. ^^ 먼저 주행질감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K5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 고속 주행에서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빠른 차선 변경에도 비교적 편안한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저속에서의 코너링도 무난합니다만 뭔가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스티어링 조작을 하면 반박자 정도 느리게 반응하는 느낌도 들고요. 이 것이 의도적인 세팅인지 하체나 타이어로 인한 효과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즉각적인 느낌을 주기 보다는 미세하게 템포가 느리다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타던 차와 느낌의 차이가 있어서 위화감으로 느끼는 건지 조금은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좀 더 자연스럽게 튜닝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플렉스 스티어는 수동..

자동차 2012.10.13

K3 야간 모습과 추가 사진

K3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면서 사진들을 더 찍어봤습니다. 야간 주행시 라이트나 조명 등을 먼저 살펴 보고 나머지 디테일한 부분을 조금 추가하였습니다. 원래는 전체적으로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함께 포스팅하려 했으나 사진 갯수가 많아지다 보니 부득이하게 나눠서 올립니다. LED 주행등과 라이트를 켠 모습.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아주 멋지더군요. 상향등까지 켜면 이렇게 됩니다. 슬라이드쇼를 만들어서 자동으로 전환되게 만들려고 했으나 티스토리의 슬라이드쇼는 수동으로 사진을 넘겨줘야 하네요. 아예 GIF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다 일단 올립니다. 정면에서 LED 주행등만 켜진 상태. 사진과 달리 눈으로 보면 깔끔하게 LED가 면발광하듯이 보입니다. 라이트까지 켜고 촬영하니 좀 낫군요. 위의 사진처럼 비..

자동차 2012.10.13

K3와 함께 한 강원도 여행

K3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월요일에 휴가를 내고 가족들과 함께 1박2일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목적지는 일단 송지호해수욕장에서 바다낚시 그리고 쏠비치 호텔에서 숙박 이렇게만 정하고 무작정 떠났습니다. 이 번 여행은 계획을 세우기가 귀찮아서 가볍게 드라이브 떠나는 기분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 첫 번째 목적지인 송지호해수욕장에 도착해 보니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길래 K3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밝은 야외에 나와서 보니 사진 빨 안 받겠다고 걱정했던 컬러가 중후함으로 다가 오네요. 실제로 제가 K3를 구매한다고 해도 이 컬러를 선택할 가능성이 꽤 있을 듯 합니다. 흰 색은 오래 타봤으니 질리고 은색은 너무 평범해 보이고 레드나 블루는 오래 타긴 좀 부담스러울 거 같고 말이죠. 스포티한 그릴 디자인..

자동차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