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 만 3년된 그래픽 카드가 자기 무게로 인해 쳐지는 상태를 늘 지켜보던 저에게 최근 한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새로 출시된 시스기어 SIDEARM V2라는 제품이었는데요.
ROG 제품을 몇 가지 사용중이고 ASUS 제품을 좋아하는지라 깔맞춤으로 생각되어 바로 질렀습니다.
구성물은 심플합니다. 부품 수도 적고 조립도 그리 어렵진 않지만 좀 더 자세하게 설명된 문서가 있었으면 합니다. 제품에 포함된 종이에 그려진 조립도만 봐서는 좀 난해한 상황도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 어찌 세팅을 맞추고 설치를 하였습니다. 그 동안 힘들게 자기 몸무게를 버티고 있던 GTX 1080 군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서네요. 이제 좀 편안하게 자신을 불사르길 기대해 봅니다. ^^;
제 케이스 구조상 하단 쿨링팬 위에 설치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바닥면이 넓지는 않아서 공기 유입에 크게 방해는 되지 않을 듯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픽 카드 쳐진 정도를 보기 위해 옆에다 그냥 세워 놔 보면 이 정도 간격이 생깁니다. 약 5mm 정도?
전원을 켜니 멋지게 조명이 켜지네요. 뭔가 게임 속에서 나오는 구조물 같은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케이스 내부의 다른 조명과 함께 투톤의 컬러로 세팅된 상태입니다. 사진상으론 노출이 조절되서 그리 밝지 않아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눈뽕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밝기 조절을 2단계 정도로 설정할 수 있게 스위치가 제공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가격이 올라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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