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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입니다. ㅠ.ㅠ;;
최적화가 좀 더 되었다고 했지만 사실 별 기대는 안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 뒤에는 엄청난 시스템이 받쳐 줘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니까요. 아무튼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설정을 바꿔 가며 프레임을 살펴 봤습니다.
우선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Optimal Settings 버튼을 눌러 보니 "Mainstream"을 선택해 주네요. 크라이시스에서는 "Low, Medium, High, Very High" 였던 것이 이름이 바뀌어 "Minimum, Mainstream, Gamer, Enthusiast"가 됐더군요. 결국 Medium 수준이란 예긴데 여기서부터 일단 기죽고 들어갑니다. ㅡ.ㅡ;;
과연 몇 프레임이나 나와줄까 콩닥콩닥한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로딩이 길게만 느껴집니다.
드디어 게임 화면이 나오고 조금 플레이한 후의 한 장면을 캡춰해 봤습니다. 가만히 멈춰 있는 것인데 20프레임 정도 나오는 군요. 상황에 따라 조금 더 나오기도 하지만 Maximum Speed 모드로 이리 저리 움직이면 프레임이 심하게 떨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플레이는 할만한 정도가 되네요. 4850으로 업글한 덕에 이 정도라고 감지덕지했습니다.
자동 설정 프로그램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옵션인 Enthusiast로 바꿔 봅니다. 게임 중에 이 설정을 바꾸면 왼쪽의 두 번째 옵션인 Ojbect Quality는 바뀌지가 않습니다. 완전히 바꾸려면 메인 메뉴로 빠져 나가서 바꿔야 됩니다. (나중에 바꿔서 테스트해 보니 프레임 수는 비슷했습니다.) 설정을 바꾸려고 하면 경고창이 뜨는데 꼭 Enthusiast라서 경고가 뜨는 건 아니고 옵션 바꿀 때마다 항상 뜨죠. 하지만 웬지 이 순간엔 심각한 경고로 보이더라는.. ㅎㅎ
그래픽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선명해지는 텍스쳐들과 화려한 이펙트들... 위에서 본 화면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죠. 이런 화면을 보고 싶은데.. 그러자면 엄청난 돈을 투자해야 됩니다. ㅠ.ㅠ;; 가만 있을 때는 15프레임 정도 보여주지만 조금만 움직이면 10프레임, 5프레임, 1프레임 등등 도저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이 안됩니다.
Texture Quality만 Mainstream으로 바꿔 주면 그런대로 부드러워 지긴 합니다만 역시 게임을 진행할 정도는 안되죠. 하드 디스크를 심하게 읽어 대는 통에 중간중간 계속 끊어지는 데 다른 게임에 비해 메모리 사용량이 높은 크라이시스다 보니 하드 디스크에서 새로운 게임 데이터들을 읽어 오는 문제와 스왑 파일을 액세스 하는 문제가 함께 일어나서 이렇게 심한 랙이 걸리는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제 PC가 2GB의 메모리를 갖고 있는데 크라이시스를 하기 위해서는 3~4GB 정도는 있어야 할 듯 싶습니다. 왼쪽 이미지는 게임을 빠져 나와서 메모리 사용량을 확인해 본 것인데 크라이시스 플레이 중에는 2GB 메모리를 전부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CPU 사용률이 100%가 아니라는 데 위안을 삼아야 할 듯 싶습니다. ^^
그렇지 않아도 느려서 게임할 수 없는 지경인데 점입가경으로 4xAA까지 걸어 봅니다.
마찬가지로 가만히 서 있을 때 확인해 보니 7프레임이네요. ㅡ.ㅡ 조금만 움직여도 1~2 프레임. ㅠ.ㅠ;;; 그냥 이런 화면이 나올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정도에서 잠깐 둘러 보고는 빠져 나왔습니다.
크라이시스라는 대작이 주는 의미는 역시나 게이머들에게 좌절을 주는 것인가 봅니다. ㅋㅋ 벤치마크용 게임이라는 비아냥에 시달리지만 최고의 옵션으로 즐기고 싶은 우리들의 바램일 뿐 실상은 옵션을 낮춰서 즐기면 충분히 그래픽도 멋지고 할만한 게임이니 마음을 좀 비우면 괜찮겠다 싶습니다. CPU나 그래픽 카드는 웬만큼 된다고 하더라도 메모리 사용량을 고려해 볼 때 3~4GB는 있어야 하겠고 잦은 하드 디스크 액세스를 고려해 보면 밸로시랩터 정도는 달고 해야 되는 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그야말로 PC의 밸런스가 잘 갖춰진 환경에서만 그 진가를 발휘하는 크라이시스 시리즈... 향후 SSD가 대중화 되고 4GB 메모리가 기본 메모리로 자릴 잡으면 그 때 가서 다시 한 번 테스트를 해 보고 싶네요. ^^
최적화가 좀 더 되었다고 했지만 사실 별 기대는 안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 뒤에는 엄청난 시스템이 받쳐 줘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니까요. 아무튼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설정을 바꿔 가며 프레임을 살펴 봤습니다.
우선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Optimal Settings 버튼을 눌러 보니 "Mainstream"을 선택해 주네요. 크라이시스에서는 "Low, Medium, High, Very High" 였던 것이 이름이 바뀌어 "Minimum, Mainstream, Gamer, Enthusiast"가 됐더군요. 결국 Medium 수준이란 예긴데 여기서부터 일단 기죽고 들어갑니다. ㅡ.ㅡ;;
과연 몇 프레임이나 나와줄까 콩닥콩닥한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로딩이 길게만 느껴집니다.
드디어 게임 화면이 나오고 조금 플레이한 후의 한 장면을 캡춰해 봤습니다. 가만히 멈춰 있는 것인데 20프레임 정도 나오는 군요. 상황에 따라 조금 더 나오기도 하지만 Maximum Speed 모드로 이리 저리 움직이면 프레임이 심하게 떨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플레이는 할만한 정도가 되네요. 4850으로 업글한 덕에 이 정도라고 감지덕지했습니다.
자동 설정 프로그램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옵션인 Enthusiast로 바꿔 봅니다. 게임 중에 이 설정을 바꾸면 왼쪽의 두 번째 옵션인 Ojbect Quality는 바뀌지가 않습니다. 완전히 바꾸려면 메인 메뉴로 빠져 나가서 바꿔야 됩니다. (나중에 바꿔서 테스트해 보니 프레임 수는 비슷했습니다.) 설정을 바꾸려고 하면 경고창이 뜨는데 꼭 Enthusiast라서 경고가 뜨는 건 아니고 옵션 바꿀 때마다 항상 뜨죠. 하지만 웬지 이 순간엔 심각한 경고로 보이더라는.. ㅎㅎ
그래픽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선명해지는 텍스쳐들과 화려한 이펙트들... 위에서 본 화면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죠. 이런 화면을 보고 싶은데.. 그러자면 엄청난 돈을 투자해야 됩니다. ㅠ.ㅠ;; 가만 있을 때는 15프레임 정도 보여주지만 조금만 움직이면 10프레임, 5프레임, 1프레임 등등 도저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이 안됩니다.
Texture Quality만 Mainstream으로 바꿔 주면 그런대로 부드러워 지긴 합니다만 역시 게임을 진행할 정도는 안되죠. 하드 디스크를 심하게 읽어 대는 통에 중간중간 계속 끊어지는 데 다른 게임에 비해 메모리 사용량이 높은 크라이시스다 보니 하드 디스크에서 새로운 게임 데이터들을 읽어 오는 문제와 스왑 파일을 액세스 하는 문제가 함께 일어나서 이렇게 심한 랙이 걸리는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제 PC가 2GB의 메모리를 갖고 있는데 크라이시스를 하기 위해서는 3~4GB 정도는 있어야 할 듯 싶습니다. 왼쪽 이미지는 게임을 빠져 나와서 메모리 사용량을 확인해 본 것인데 크라이시스 플레이 중에는 2GB 메모리를 전부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CPU 사용률이 100%가 아니라는 데 위안을 삼아야 할 듯 싶습니다. ^^
그렇지 않아도 느려서 게임할 수 없는 지경인데 점입가경으로 4xAA까지 걸어 봅니다.
마찬가지로 가만히 서 있을 때 확인해 보니 7프레임이네요. ㅡ.ㅡ 조금만 움직여도 1~2 프레임. ㅠ.ㅠ;;; 그냥 이런 화면이 나올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정도에서 잠깐 둘러 보고는 빠져 나왔습니다.
크라이시스라는 대작이 주는 의미는 역시나 게이머들에게 좌절을 주는 것인가 봅니다. ㅋㅋ 벤치마크용 게임이라는 비아냥에 시달리지만 최고의 옵션으로 즐기고 싶은 우리들의 바램일 뿐 실상은 옵션을 낮춰서 즐기면 충분히 그래픽도 멋지고 할만한 게임이니 마음을 좀 비우면 괜찮겠다 싶습니다. CPU나 그래픽 카드는 웬만큼 된다고 하더라도 메모리 사용량을 고려해 볼 때 3~4GB는 있어야 하겠고 잦은 하드 디스크 액세스를 고려해 보면 밸로시랩터 정도는 달고 해야 되는 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그야말로 PC의 밸런스가 잘 갖춰진 환경에서만 그 진가를 발휘하는 크라이시스 시리즈... 향후 SSD가 대중화 되고 4GB 메모리가 기본 메모리로 자릴 잡으면 그 때 가서 다시 한 번 테스트를 해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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