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 일이 있어 고향에 다녀 왔습니다. 갈 때마다 형님댁의 PC를 점검해 주곤 하는데 PC에 설치되어 있는 윈도우의 상태가 왠일로 깨끗(?)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깔아 주었던 상태와는 많이 달라 보였습니다. 사용자 이름은 Administrator로 되어 있고 바탕화면에 내 컴퓨터, 네트워크 환경 등이 나와 있는(윈도우 98이나 윈도우 2000 같은 세팅이죠. 예전에 쓰던게 익숙해서 이렇게 하시는 분들 꽤 계시는데 저는 초보자분들께 절대 이렇게 세팅해 주지 않습니다. 왜냐면 디폴트 상태부터 윈도우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제 가치관 때문입니다. 그리고 깔아준 사람 자신의 취향을 윈도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 강요하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등 XP의 기본 세팅과는 여기 저기 많이 다른 상태였죠.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