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화창한 날씨 덕분에 집에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이게 뭥미? ㅡ.ㅡ;;;) 토요일에는 첫 번째로 '레드 라인'부터 감상을 시작... 최근에 레이싱 게임들을 좀 하다 보니 실차들의 주행음을 시원하게 듣고 싶었던 이유로 얼마 전에 찾아 본 영화입니다. 몇 일 숙성시켜 뒀다가 드디어 개봉. 역시나 비인기(?) 영화답게 스토리는 뭐 그렇고 그렇습니다. 별 기대도 안했고요. 눈요기는 역시 시원스럽게 달려 주는 고가의 스포츠카들.. 시끄러운 배경음악 덕분에 차량의 엔진음이나 배기음을 즐기기엔 다소 아쉬움이 있긴 했습니다만 가슴 속이 후련해진 느낌은 들더군요. 한 가지 더 흠이라면 주인공 아가씨의 무대뽀 운전씬.. ㅋㅋ 일요일에는 가족 영화로 선택한 '그린 호넷' 초딩 아들 넘이 재밌는 영화 없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