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새로 장만하면서 기존 TV에 올려 놓고 쓰던 센터 스피커가 너무 커서 팔아버렸고 그 상태로 근 1년을 센터 없이 팬텀 모드로 사용해 왔었다. 사촌 형제들이 집들이 선물로 사주기로 했었는데 막상 주문하고 보니 시장에서 씨가 말랐단다. ㅡ.ㅡ 결국 그 때 사질 못해서 일단 현금으로 받아 놨다가 경제적 궁핍으로 인하여 다른데 써 버리고는 계속 못사고 있었는데 얼마 전 센터 스피커의 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졌다. 그래서 전에 받았던 현금에다 조금 보탠 가격의 제품을 골라 질러버렸다. 3개월 무이자라 후폭풍은 조금 뒤에 오겠지만 당장은 만족스럽다. 사실 처음 사서 바로 연결해서 들어 보니 소리가 좀 답답했다. 순간 실망감과 함께 내가 왜 이걸 샀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왔었다. ㅠ.ㅠ 하지만 앰프에서 오토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