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서 제가 몇 번 밝힌 적이 있지만 PC를 꾸미다 보면 반짝이는 LED 불빛에 반응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어두운 방에서 보이는 LED나 VFD의 불빛들이 어쩌면 그리도 좋던지... 불나방과의 본능이 움찔움찔 기어나오는... ^^;; 제가 사용하는 메인보드에서는 어드레서블까지는 아니지만 RGB LED 스트립이 지원되서 CPU 쿨러만 RGB 팬을 사용하여 LED 이펙트를 즐기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팬도 흡기 팬과 배기 팬 각각 하나씩은 RGB 또는 RB 팬이어서 아쉬운 데로 화려한 조명이 가능했지만 메인보드에서 컨트롤이 안되고 수동 버튼을 통해 모드 변경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좋긴 한데 왠지 모를 아쉬움을 마음 한 켠에 간직하며 LED 라이프를 즐겨왔습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