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보충

드라이빙필 2008. 11. 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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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동호회에서 공동구매했던 컴프레셔로 가끔 공기압을 보충해 주곤 합니다. 오늘도 치과에 다녀 오는 길에 차를 몰고 갔었는데 공기압이 좀 줄어든 느낌이어서 귀가한 후 확인해 보니 역시 조금 빠져 있더군요. 보통 1~2달 몰고 다니면 2~3psi 정도 줄어드니까 주기적으로 보충해 주면 좋을텐데 이 것도 자꾸 귀찮아지네요. ^^

노란 색 조그만 박스에 든 것은 휴대용 공압계입니다. 평소에 차에 가지고 다니는 것인데 컴프레셔에 디스플레이되는 것에 비해 2psi 정도 낮게 나오더군요. 어느 게 더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중간 정도려니 하죠. ㅎㅎ

시거 잭에 꼽으면 LCD에 불이 들어 옵니다.

타이어 공기 주입구에 연결하면... (예전에 공구 주입구 마개가 산화되어 안 풀리는 바람에 잡고 비틀었더니 주입구 주변이 좀 너저분 합니다. ㅡ.ㅡ 그리고 휠 바깥쪽에 점점이 찍힌 자국은 어떤 횟집에 갔다가 발렛 맡겼는데 리프트에 넣고 빼다가 저리 됐습니다. ㅠ.ㅠ 발렛 맡기실 때는 차 외관을 확인하고 차 뺄 때 꼭 재확인들 하세요. 저는 1주일 후에 발견해서 억울하게 보상도 못 받았죠. 다신 그 가게를 안갈 뿐..)

현재 공기압이 얼마인지 보여줍니다. 지금은 38psi가 들어 있군요.

저는 보통 40psi를 넣고 다닙니다. 지금은 약간만 더 채워주면 되겠네요.

스위치를 off 했다가 on 하면 컴프레셔가 동작합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용하기에는 그리 시끄럽진 않습니다만 제법 소음이 있습니다. 소형 컴프레셔인 만큼 어쩔 수 없겠지요. 자동으로 세팅된 공기압보다 2psi 정도 더 들어간 다음 멈춥니다. 그러고 나면 서서히 떨어져서 세팅값에 가깝게 됩니다. 공기 주입구를 분리할 때 조금 빠지는 부분도 있으니 계기상으로는 거의 정확하게 맞춰 준다고 볼 수 있죠.

예전부터 참 사고 싶었던 아이템이었는데 작년에 좋은 기회가 되서 구매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입 과정에서 많이 지연되어 기다리다 좀 지치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1~2만원 싸게 사기 위해 기다린 시간이 길었으니 싸게 샀다고 하긴 그렇지만 물건 자체는 맘에 듭니다. 앞에 LED도 달려서 어두운 곳에서 작업하기도 좋구요. 축구공이나 튜브에 바람 넣을 때도 쓸 수 있으니 나름 유용합니다.

자기 차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컴프레셔 하나쯤 장만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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