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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PC 뉴스를 보다 보면 테라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드 디스크는 1테라 모델이 다양하게 나와 있고 조만간 1.5테라 모델도 출시될 것이다. 그리고 비디오 프로세서(GPU)들은 단일 칩으로 1테라플롭스(TFLOPS)를 돌파하고 있는게 현실이니 말이다. CPU가 1THz로 동작하는 것이 나오면 좋겠지만 이는 반도체 제조 공정이 혁신적으로 바뀌거나 새로운 신기술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물리적으로 실현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어쨌거나 테라라는 단위 자체만으로도 무시무시한 숫자다. 1테라는 1,000,000,000,000 이니깐 말이다. 그런데 이 보다 더 높은 숫자는 무슨 알파벳으로 표기할까? 궁금하여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해 보니 아래 표와 같이 나온다. 혹시나 했더니 테라 위에도 아직 많이 남아 있다. ㅡ.ㅡ '엑사'까지는 그래도 좀 들어본 듯 한데 '제타'나 '요타'는 생소하네. 제타는 음.. 기동전사 제타 건담만 생각난다는... ㅎㅎ
요타까지 알았지만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선 자료를 찾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알파벳 두 개를 겹쳐 쓰게 되지 않을까? 즉, Y 다음은 kY, MY, GY 이런 식으로... 진짜? 아니다 그냥 내 생각이다. 맞으면 다행이고 아님 말고.. 하지만 그럴 듯 하지 않은가? ㅋㅋ
그런데 여기서 표를 잘 보면 재밌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제타와 요타가 1991년에 제정되었다는 것이다. 그 전에는 없었고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나 본데 그렇다면 아마도 내 추측과는 달리 제타가 흔하게 쓰일 시기가 되면 아마도 표준 기호가 또 만들어질 것 같다. 과연 그 다음은 무슨 알파벳이 될지 맞춰 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
글을 다 쓰고 나서 생각난 것이 하나 더 있다. 이제서야 비로소 PC에서 64비트 컴퓨팅의 시대가 열리려고 하는 상황인데 64비트는 어디까지 표현할 수 있을까? 264이 최대값이 되는데 210=1024(컴퓨터에서의 1K)이므로 264=10246×24가 되고 이는 16Exa가 된다. 결국 Exa의 시대가 되면 64비트로도 부족해지는 것이다. 사실 그 때가 되더라도 64비트 시스템을 사용하여 처리하는데 부족함은 없겠지만 그러한 데이터를 많이 다루는 곳에서는 효율성을 위해 CPU가 128비트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 때까지도 Windows는 사용되고 있을까? ㅎㅎ
어쨌거나 테라라는 단위 자체만으로도 무시무시한 숫자다. 1테라는 1,000,000,000,000 이니깐 말이다. 그런데 이 보다 더 높은 숫자는 무슨 알파벳으로 표기할까? 궁금하여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해 보니 아래 표와 같이 나온다. 혹시나 했더니 테라 위에도 아직 많이 남아 있다. ㅡ.ㅡ '엑사'까지는 그래도 좀 들어본 듯 한데 '제타'나 '요타'는 생소하네. 제타는 음.. 기동전사 제타 건담만 생각난다는... ㅎㅎ
1000m | 10n | Prefix | Symbol | Since | Short scale | Long scale | Decimal |
---|---|---|---|---|---|---|---|
10008 | 1024 | yotta- | Y | 1991 | Septillion | Quadrillion | 1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
10007 | 1021 | zetta- | Z | 1991 | Sextillion | Trilliard | 1 000 000 000 000 000 000 000 |
10006 | 1018 | exa- | E | 1975 | Quintillion | Trillion | 1 000 000 000 000 000 000 |
10005 | 1015 | peta- | P | 1975 | Quadrillion | Billiard | 1 000 000 000 000 000 |
10004 | 1012 | tera- | T | 1960 | Trillion | Billion | 1 000 000 000 000 |
10003 | 109 | giga- | G | 1960 | Billion | Milliard | 1 000 000 000 |
10002 | 106 | mega- | M | 1960 | Million | 1 000 000 | |
10001 | 103 | kilo- | k | 1795 | Thousand | 1 000 | |
10002/3 | 102 | hecto- | h | 1795 | Hundred | 100 | |
10001/3 | 101 | deca- | da | 1795 | Ten | 10 | |
10000 | 100 | (none) | (none) | NA | One | 1 | |
1000−1/3 | 10−1 | deci- | d | 1795 | Tenth | 0.1 | |
1000−2/3 | 10−2 | centi- | c | 1795 | Hundredth | 0.01 | |
1000−1 | 10−3 | milli- | m | 1795 | Thousandth | 0.001 | |
1000−2 | 10−6 | micro- | µ | 1960 | Millionth | 0.000 001 | |
1000−3 | 10−9 | nano- | n | 1960 | Billionth | Milliardth | 0.000 000 001 |
1000−4 | 10−12 | pico- | p | 1960 | Trillionth | Billionth | 0.000 000 000 001 |
1000−5 | 10−15 | femto- | f | 1964 | Quadrillionth | Billiardth | 0.000 000 000 000 001 |
1000−6 | 10−18 | atto- | a | 1964 | Quintillionth | Trillionth | 0.000 000 000 000 000 001 |
1000−7 | 10−21 | zepto- | z | 1991 | Sextillionth | Trilliardth | 0.000 000 000 000 000 000 001 |
1000−8 | 10−24 | yocto- | y | 1991 | Septillionth | Quadrillionth | 0.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1 |
요타까지 알았지만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선 자료를 찾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알파벳 두 개를 겹쳐 쓰게 되지 않을까? 즉, Y 다음은 kY, MY, GY 이런 식으로... 진짜? 아니다 그냥 내 생각이다. 맞으면 다행이고 아님 말고.. 하지만 그럴 듯 하지 않은가? ㅋㅋ
그런데 여기서 표를 잘 보면 재밌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제타와 요타가 1991년에 제정되었다는 것이다. 그 전에는 없었고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나 본데 그렇다면 아마도 내 추측과는 달리 제타가 흔하게 쓰일 시기가 되면 아마도 표준 기호가 또 만들어질 것 같다. 과연 그 다음은 무슨 알파벳이 될지 맞춰 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
글을 다 쓰고 나서 생각난 것이 하나 더 있다. 이제서야 비로소 PC에서 64비트 컴퓨팅의 시대가 열리려고 하는 상황인데 64비트는 어디까지 표현할 수 있을까? 264이 최대값이 되는데 210=1024(컴퓨터에서의 1K)이므로 264=10246×24가 되고 이는 16Exa가 된다. 결국 Exa의 시대가 되면 64비트로도 부족해지는 것이다. 사실 그 때가 되더라도 64비트 시스템을 사용하여 처리하는데 부족함은 없겠지만 그러한 데이터를 많이 다루는 곳에서는 효율성을 위해 CPU가 128비트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 때까지도 Windows는 사용되고 있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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