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에서 드디어 본격적인 국산 하이브리드카의 출발을 알리는 차종들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인데요. 제대로 따지자면 아반떼/포르테 하이브리드가 먼저이겠지만 실상 그 차종들은 실험적인 것이었습니다. 해외에서는 그리 많이 사용되지 않는 LPG 연료를 이용한 하이브리드였던지라 기름값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을지언정 LPG 차가 가지는 단점들을 가지고 있었고 현대/기아가 아직 개발하지 못한 휘발유 하이브리드의 대타 성격의 모델인지라 완성도도 낮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휘발유 하이브리드의 특허를 피해가기 좋아서였다는 얘기도 있던데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이미 외국에서 먼저 출시되었기 때문에 모양이 생소하진 않습니다. 뒷 모습은 지금의 쏘나타와 거의 비슷하지만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