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중에 제 눈에 띄는 게 있더군요. 트랜센드에서 나온 600배속 CF 카드인데요. 무려 전송속도가 87~92MB/sec(최대)나 됩니다. 성능이 낮은 SSD 정도의 능력인데 이 정도의 성능이라면 SSD대용으로 쓸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이 SSD랑 비슷해진다면 대략 난감하지만요. ㅎㅎ 그리고 웨어 레벨링 같은 SSD의 기본적인 부분에 있어 얼마나 그 수준에 이르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이유는 집에 있는 오래된 노트북 때문입니다. 펜티엄4 2.8GHz에 768MB 스펙이라 인터넷을 즐기는 정도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안에 들어 있는 60GB의 PATA 하드가 꽤 느립니다. 하드 디스크의 속도 때문에 성능을 왕창 까먹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