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이 목적인지라 몇 년 동안 비디오 카드만 몇 번 업그레이드 했을 뿐 CPU(Athlon X2 5200+)나 메인보드(기가바이트 GA-MA78GM-US2H)는 쭉 그대로 사용해 왔습니다.(대략 2009년쯤에 구입한 듯) 그러다가 최근에 H.265로 인코딩된 몇몇 동영상을 접해보니 하드웨어 디코더를 내장한 비디오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CPU 디코딩으로는 어림도 없더군요. 720p 영상인데도 풀로드 걸리는 구간이 대부분이고 프레임이 뚝뚝 끊어집니다. 그래서 여분으로 가지고 있던 CPU(i3 530)을 활용하기로 마음 먹고 중고 장터를 기웃거리다가 쓸만한 메인보드가 보여서 넙죽 사버렸습니다. DDR3 메모리의 여분이 없어서 결국 메모리는 새 걸로 구입. 짜잔~! 어제 밤에 택배가 모두 도착하여 합체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