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이제서야 사용하게 되서 그동안 답답해 하는 가족들과 오붓하게 시원한 바람 좀 쐬려고 강원도엘 갔다 왔습니다. 이래 저래 여행은 가끔 다니지만 가족끼리만 간 것은 꽤 오랜만이어서 다들 즐겁고도 느긋한 기분이었네요. 사진 중심으로 2박 3일의 여정을 간단히 적어 보렵니다. * 첫째날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11시경 도착한 점심 식당은 순두부를 전문으로 하는 고향집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출발한 상태라서 아침 점심 겸해서 들린 곳인데 듣던 대로 정말 맛있더군요. 모르고 갔더라면 그냥 지나칠 만한 분위기의 가게 모습인데 두부 맛은 말할 것도 없고 반찬들도 깔끔하더군요. 다음에 강원도 쪽에 또 놀러 가게 되면 다시 들리고 싶은 집입니다. 간판은 눈에 잘 띄게 길가에 있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