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국내 DVD 시장을 선두에서 이끌던 회사였는데 (저도 이 회사의 DVD 타이틀을 몇 장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불법 복제와 IPTV나 VOD 같은 스트림 서비스로 인해 설자리를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염려되는 것은 아직 채 피어나지도 못한 Blu-Ray 시장도 함게 뭍혀 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저 또한 솔직히 불법복제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BD 같은 HD급 미디어가 나오면서 다운로드 보다는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BD 타이틀들은 가격이 조금 높기 때문에 모두 소장하기는 부담스럽고 DVD보다 좀 더 비싼 가격이라도 대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생각이었거든요. 다운로드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유료 서비스를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