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회사 송년회였었습니다. 장소는 올림픽공원내 더랜치. 예전에 식사를 한 번 한 적이 있는 곳인데 고기값이 꽤 비싸지만 좋은 곳에서 먹어 보자고 갔습니다. 반찬류는 깔끔하게 나오더군요. 에피타이저로 시켜 먹은 편채입니다. 모양이 그럴싸하더군요. 요로코롬 싸서 먹는 것이죠. 소고기와 고추냉이의 조화가 나름 훌륭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 메인 메뉴였던 설화등심입니다. 이거 먹기 전에 모듬도 하나 시켰었는데 등심은 질겨서 맘에 안 들더군요. 종업원은 원래 약간 질긴 분위라고 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고기 품질이 낮은 듯 하더군요. 설화등심이나 생등심에 비해서는 싼 메뉴긴 하지만 나름 고급 식당인데 기본기는 갖췄으면 합니다. 서빙 봐주시는 분이 고기를 올려 놓고 커팅까지는 해 주고 가셨는데 고기가 너무 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