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에 봄맞이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사진 정리를 미루다가 이제야 여행기를 끄적이게 되네요. ^^ 4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로 변산반도 주변을 둘러 보고 왔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변산반도 아래쪽부터 시작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줄포 IC에서 빠져 나와 맨 처음 목적지 줄포자연생태공원을 들렸습니다. 인터넷 상에 꽤 괜찮은 곳이라고 소개된 곳이 있어서 기대를 안고 갔는데 결론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프라하의 연인들'을 찍었다는 세트를 제외하면 볼거리가 너무 없기도 하거니와 공원 자체가 만들다가 만듯한 분위기더군요. 별장 세트는 멋있더군요. 주변이 휑하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주변 조경을 보면 아직 만들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이 것도 촬영을 위해 프라하 분위기로 만든 듯 한데 조금 쌩뚱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