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부터 꼭 사고 싶었던 가정용 전력계를 몇 일전 공동구매로 구입하였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구입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저번에는 회사에서 전력계를 빌려다 PC의 전력을 측정해 본 적도 있는데 그건 탁상용인데다 고가의 장비여서 제가 개인적으로 사긴 어려운 것이었는데 간편하게 집에서 쓸 수 있는 저렴한 제품을 사게 되었습니다. X4-Life라는 회사의 Inspector II라는 제품인데 기본적인 전력계의 기능들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순간 전력, 최대/최소 전력(일정 구간만 측정하는 듯 합니다), 전압, 전류, 전력량, 전력요금(누진제에선 별 의미가 없는 기능) 들이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여러 가지 측정치를 동시에 볼 수 없다는 것 정도 입니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다른 제품들은 그런 모델들..